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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하이브리드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될 뻔 했다. 전 GM 직원이었던 중국인 부부는 2003년 12월부터 2006년 5월까지 GM 하이브리드 기술의 유출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1월 GM으로부터 해고된지 5일 만에 수천 장에 이르는 비밀 문서를 자신들이 차린 밀레니엄 테크놀러지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에 보냈다는 것. 이 회사는 GM 하이브리드 기술이 담긴 문서를 체리에게 공급할 계획이었다. 

중국으로 유출될 뻔한 GM의 하이브리드 문서는 4천만 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다는 게 GM의 설명이다. 이런 케이스가 처음은 아니다. 작년에는 전 포드의 직원이었던 중국인이 포드의 기술을 중국으로 유출한 사건도 있었다. 오토퍼시픽은 선진 메이커의 기술 유출은 중국이 가장 많다고 이번 사건을 설명했다. 한편 체리는 자신들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사전에 전혀 알지 못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