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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스, “중국 생산 능력, 아직 과잉 아냐”
중국은 아직 시설 과잉을 걱정할 수준이 아니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적 신용정보평가기관인 코파스는 최근의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자동차 생산과 이에 따른 설비를 진단했다. 중국의 잠재적 가능성과 판매 추이를 볼 때 시설 과잉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중국은 작년 판매가 46%가 오르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으로 떠올랐다. 올해도 1분기까지는 작년만큼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반면 올해는 20%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에서는 생산 설비에 들어가는 투자가 과다하다는 지적도 있다.
코파스는 작년 연간 판매의 상당 부분은 생애 첫 차였다고 밝혀 앞으로의 가능성은 여전히 상당하다고 진단했다. 또 CAAM(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내 설비 가동 비율은 75% 정도에 그치고 있다. 중국의 올해 연간 판매는 최소 1,500만대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