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맞춤형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 전문화 및 사회책임경영 실천을 위해 ‘2011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9월28(화)부터 10월18(월)까지 전국의 사회복지단체 대상으로 사업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3개 사회복지 분야에서 관련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40여 개의 단체를 선발,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최종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상시 자문(Supervision)도 제공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사회복지단체의 실무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통한 동기부여 차원에서 내년 연말에는 우수 수행기관 포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의 심사는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기대효과, 사업수행능력, 예산합리성 등을 주요 평가요소로 삼아 자격심사, 서류심사, 면접의 과정을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심사위원단에 학계, 사회복지단체, NGO 등 각 분야의 외부 복지전문가를 참여시켜 구성해, 사업내용의 실효성과 세부방안을 객관적으로 집중 평가할 계획이다. 

공모신청은 9월28(화)부터 10월18(월)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12월초 발표한다.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홈페이지(http://pr.hyundai.com) 또는 현대차 글로벌CSR웹사이트(http://csr.hyundai.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사회참여가 단순 기부에서 참여로의 방향전환을 하고 있다”면서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은 사회복지프로그램의 실효성과 전문성에 대해 기업과 복지단체가 함께 고민하면서, 각 분야별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사회복지사업을 펼쳐 나가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사회복지사업 지원은 올해로 6회째로 지금까지 총 141개 프로그램에 대해 지원해 왔으며, 과거 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CSR웹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