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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와 닛산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최소 10개의 신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신차 개발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 한다는 설명이다. 니케이는 플랫폼 공유를 통해 르노-닛산의 비용은 최소 30%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르노-닛산은 이미 부품은 물론 구매까지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큰 폭의 비용 절감을 이뤄내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중형급 SUV과 세단을 공동 개발하며 70개 이상의 부품은 공용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는 윈도우와 브레이크 등이 포함돼 있다. 이미 닛산 X-트레일과 듀알리스는 르노의 플루언스, 메간과 플랫폼 등을 공유하고 있다.
르노-닛산은 2013년까지 동일 플랫폼과 부품을 사용하는 모델의 수를 연 150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작년 연간 판매의 25%에 해당하는 것이다. 르노-닛산은 작년 4월부터 부품 및 소재의 구매를 공동으로 추진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