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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자도 GM 지분 1% 매입
SAIC에 이어 중동 머니도 GM의 지분에 참여했다. 매입 규모는 SAIC와 동일한 1%이다. 사우디의 왈리드 빈 탈랄 왕자는 5억 달러를 투자해 GM의 지분 1%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탈랄 왕자의 킹덤 홀딩 컴패니를 통해 이뤄졌다.
GM은 최근 기업공개를 하고 외부 투자자에게 지분을 매입했지만 여전히 33%는 미국 정부가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미국 정부가 GM의 최대 주주인 셈이다. GM은 성공적으로 구조조정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주식도 당초 기대보다 높다. 한편 SAIC와 사우디에 이어 캐나다의 펜션 플랜 투자 회사도 GM의 지분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머니는 이미 유럽의 자동차 회사에게 들어간 상태이다. QIA(Qatar Investment Authority)는 폭스바겐의 지분 17%, 포르쉐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부다비의 아바 투자회사는 다임러의 지분 9.1%를 사들인바 있다. 그리고 쿠웨이트 투자와 아딤 투자는 애스턴마틴의 대주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