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차, 시빅 이어 엘리먼트도 내년 4월 생산 중단

일본 혼다자동차가 준중형 시빅에 이어 크로스오버카 엘리먼트의 생산도 내년 4월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엘리먼트는 미국 오하이오주 이스트 리버티공장에서 생산, 일본 내수시장이나 캐나다 등지로 수출되고 있는 모델이다.

엘리먼트는 지난 2002년 12월부터 생산이 개시된 이래,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약 32만5천대가 판매됐으며 2011년 모델 이후 완전 생산이 중단된다.

엘리먼트는 지난 2003년 미국 판매량이 6만7천478대로 절정기를 맞았었으나 컴팩트 SUV 시장의 경쟁격화로 CR-V와 도요타 RAV4 등에 밀리면서 쇠퇴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