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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가 2011년형 WRX STI tS를 공개했다. tS는 WRX STI 세단의 경량화 버전으로 카본 파이버 루프와 알루미늄 보닛을 더했으며 프런트의 립 스포일러도 새로운 디자인이다. 카본 파이버 루프가 적용된 것은 2011년형 WRX STI tS가 처음이다. 카본 파이버 루프는 스바루와 토레이가 공동 개발했다.

엔진은 308마력(43.8kg.m)의 힘을 내는 2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가 올라간다. A-라인 tS의 싱글 스크롤 2.5리터 터보(300마력, 35.6kg.m)보다 출력이 높다. 변속기도 A-라인이 5단 자동인데 반해 tS는 6단 수동이 기본이다.

운동 성능 강화를 위해 서스펜션도 다듬었다. 서스펜션은 플렉서블 리어 서포트와 리어 서스펜션 링크가 추가됐으며 앞뒤 댐퍼와 스페셜 코일 스프링은 STI 전용 제품이다. 또 R205에서 검증받은 부싱도 추가됐다. WRX ST tS는 단 400대만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4백 20만 엔이다. STI의 3번째 tS 모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