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서킷 초보이다 보니, 좀 돌다 보면 브레이크 과열로 주마등 본게 몇번 됩니다;;; 베이퍼락으로...
좀 타다 보니까 이제 여기서 더 밀어부치면 날아가겠다, 싶은 게 조금씩 느껴지긴 하지만,
브레이크 이상이 생기기 전에 브레이크 온도를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내려서 적외선 온도계 등으로 보는 것 말고, 서킷 타면서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궁금합니다.
수온이나 유온게이지는 많이 봤지만, 브레이크 오일 온도 게이지는 검색해 봐도 없는데...
그냥 페달 감각만으로 알아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브레이크오일도 교환해주고 5.1로 바꿔도 큰 효과 없더라구요. 10분이면 끝...
코너 전에 브레이크 밟았는데 쑤욱 들어가니 진짜 별의 별 생각이 다 떠오르더군요;;; 펌핑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아직까지 크게 견적난 적이 없어서 다행이긴 한데, 이제 코너 들어갈 때 마다 무섭습니다 ^^;;;
사실 브렘보나 스탑텍으로 가는게 제일 확실하지만, 최대한 순정으로 차를 타고 싶어서... 차를 계속 탈거면 몰라도 차 특성이 맘에 안들어 오래 탈 생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 비용도 상당하구요.
도풍판 또한 구글 검색해 보니 나오긴 하는데, 간단하게 판을 대는 것으로는 좁아서 힘들고, 범퍼밑에 구멍뚫고 자바라를 설치해야 되는데... 이러면 일상주행때 소리라던지 불편할것 같고, 위에 말한 순정으로 차에 왠만한 가공을 하기 싫어서 그러합니다 ^^;
그래서 순정 성능에서 한계만 넘지 않게 타고파서 온도만 체크해 주며 타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센서에 게이지 하나 정도야 나중에 흔적없이 떼도록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답변 달아주셨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까다로운 것 때문에 죄송합니다;;;
지금 생각에 정 안되면 TMPS 중에서 공기압뿐만 아니라 온도측정도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타이어 온도로 대략적인 브레이크 온도를 추정해 보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브레이크 로터 -> 휠 -> 타이어 로 열전도가 되니...


M3순정브레이크시스템이 그렇게 부족할 것 같진 않습니다만..(안타봐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긴..ㅎㅎ;;)
브레이크 안쪽 판넬을 잘라내고 도풍판을 설치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굳이 자바라까지 설치안하셔도 어느정도 효과는 보실 수 있습니다^^

//강지현
저도 M3 브레이크가 이정도 밖에 안될리가... 라고 생각했는데, 구글 좀 검색해 보니 브레이크에 대한 불만이 꽤 있더라구요;;; 1피스톤 시스템이라는 것도 좀 그렇고, 패드, 캘리퍼가 타거나 부분적으로 녹고, 브레이크라인에 커다란 혹이 생기고 하는 사진도 있더군요.
휠 뺀 상태에서 구조를 유심히 봤는데, 도풍판만으로는 효과가 거의 없을 것 같은 구조라서...
아무래도 브레이크 온도 측정은 포기해야 되나 봅니다 ㅠㅜ
//김영석
로터는 순정으로 타공이 되어 있고, 순정에 맞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찾지 못하였고, 패드는 처음 서킷갔던 날 하루만에 타버려서 pagid에서 나온 패드로 교체했고, 브레이크라인은 국내에 들어와 있는 것이 없어서 현재 구하는 중입니다 ^^;; 브레이크라인 바꾸면 좀 나아질까 싶어 기대중입니다.
피스톤이 하나뿐인 캘리퍼는 패드의 중간을 누르게 되는데, 이때 열을 받아서 물성이 약해진 패드가 아주 미세하게 휘면서 가운데만 닳는 현상이 생깁니다. 그런데 이 패드가 식으면 다시 원래의 형상으로 돌아가면서 이제는 패드 바깥쪽만 디스크에 마찰하는 현상이 생기죠. 이때 브레이크의 초기 반응이 없어지고 밀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근본적인 해결법은 멀티포트 캘리퍼로 바꾸는거구요. 일단은 그냥 세게 밟으면 됩니다-_- 브레이크 자체의 제동력 자체는 변하지 않습니다.
m3라면 가속력도 상당하고 차의 무게도 상당할테니 싱글포트의 약점리 바로 보이는것 같습니다.

서킷에서 잦은 풀브레이킹시에 브레이크페달이 깊게 들어가는 것은(브레이크패달에 저항이 걸리지 않고 물컹해진 느낌) 순정브레이크 호스가 팽창해서 브레이크액의 압이 약해져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 부분은 얼스, 굿리치 등의 브레이크호스 교체로 해결됩니다.
단, 절대적인 제동력의 변화는 없습니다. (다만 매쉬호스로 교체시 브레이크페달자체의 답력변화는 없어지므로 브레이킹시에 미세 컨트롤하기가 더 용이해 집니다.)
서킷에서만 체감하는 문제시라면 브레이크 시스템 전체 업글이 답입니다.
하나씩 문제점을 해결하실려면 브레이크패달 답력의 변화는 메쉬 브레이크 호스 교체로 해결됩니다.

브레이크액 온도계설치는 사이즈맞는 T자연결관을 이용한다거나....아님 브레이크액통에 온도계를 설치한다면 큰어려움은 없을듯..
답변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우선 브레이크 업글은 패드나 라인 정도로만 하고 그 이상은 자제하려고 합니다.
자주가는 샵에 온도계 설치를 한번 상담해 보려고 합니다.
TPMS도 온도까지 나오는 것을 달아 테스트해 볼까 합니다.

실시간으로 브래이크액의 온도를 알아내는장치를 장착한다하여도
브래이크액이 항상 신품이 아닌이상 주행조건,환경,기간에 따라 끓는점이
항상 내려가기때문에 제동한계점을 가늠하는 장치로써의 효용성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차라리 브레이크테스터들이 장착할법한 장치인 적외선온도계를 각로터마다 설치하여
로터표면온도를 실시간모니터링 할수있다면 그나마 참고할만한 데이터를 얻을수있을법합니다.
레이스용으로 쓰는 패드 온도계는 어디선가 본 적이 있습니다만. 못찾겠네요. 스쳐 지나가듯 본 물건이라.. 검색달인들께서 찾아 주실 듯.

http://home.roadrunner.com/~morodat/brake_monitor.html
이렇게 다이해서 쓰시는 분도 있네요.
핸드헬드 리더만 좀 작고 세련된게 있다면 써모커플 네개 연결해서 필요시에만 실내에 리더 꽂아서 써도 될것 같은데 아직 예쁜 기성품은 없나봅니다.
그렇다면 접촉식 온도계로 확인하는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배기온 게이지를 브레이크 파츠 쪽에다 붙인다거나... 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