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내년봄에 차를 바꿀 생각에 이차저차 관심이 많이 가는데요
저는 그랜져 새로나온거 어떠냐니까 마나님께서 그거 살바에는 골프가 나을거 같다네요
평소엔 주로 와이프가 애 둘이랑 돌아다닐거구요(현재 2살, 뱃속) 저는 데일리카로 봉고3이 있구요
1. 패밀리카로 쓰기에 차가 작아서 불편하다거나 그렇지는 않은지
2. TDI는 시승해 봤는데요 편안하고 문안하니 좋더라구요 근데 관심모델은 GTD나 GTI가
땡기는데요 쥐티디나 쥐티아이는 승차감이 노면을 신경쓰며 다닐정도로 하드하진 않은지(불편하지않은
기분좋은 하드함은 오히려 더 선호합니다)
당장 살거는 아니지만 관심모델들이기에 골프타시는분들의 조언구합니다.

골프 3대째 운행중입니다.^(3세대GL->5세대GTI->4세대GTI)
1.위에 언급하셨듯 현재 광균님 상황에선 패밀리카로는 힘들듯합니다.
자제분들이 4살~5살 정도만 되어도 아이들이 크기 전까지는 괜찮을것 같기는 한데,
현재 2세, 곧 태어날 아기의 상황은 유모차2대+각종 부자재(기저귀가방, 옷가방등)을
트렁크에 다 적재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2. 현행 골프 모델을 시승을 해보질 못하였으나, 5세대모델들과 대동소이하다는 전제하에
쥐티디, 쥐티아이는 일반 티디아이에 비해 서스펜션세팅, 휠크기, 타이어등이 다르지만
티디아이도 나쁘지않을것 같습니다.(위에 나열된 조건들이 승차감을 좌우합니다.)
5세대 쥐티아이 운행을 순정으로만 하였는데, (마스터님의 영향인지;;) 노면, 요철들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쓰고 다녔습니다.
저도 내년에 결혼계획이라 광균님과 비슷한 고민이 될것같습니다.^
물론 현재의 4세대 쥐티아이의 셋팅으로는 절대절대 무리일것같고,(빌스테인 일체형+45사이즈타이어+스웨이바)
스포티지TGDI, 신형그랜져2.4, 혹은 구형c클래스 정도로 좁히고 있습니다.
와이프될친구가 좀달리는 친구여서 젠쿱,370Z로 하자는것을 말리고 말리며ㅡㅜ
중복투자를 최대한 피하려고 합니다.
P.S 골프는 완성도가 상당히 좋은 차량입니다. 골프 라인업중 어떤 모델을 선택하셔도 후회안하시리라 장담합니다.
그것이 제가 3대째 선택하게 된 이유이며, 현재도 매물로 내놓았지만, 후에 r32구매를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보고있습니다.
둘째탄생 미리 축하드리며 좋은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골프의 트렁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실내는 중형차수준은 된다구보구요
VW차량들이 승차감이 매우좋으면서도 롤링도 없고 서스펜션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차량재질은 싼티나지만 차량거동도 고급스럽구요.
잠깐의 시승이었지만 서스펜션과 핸들링이 잘 조율된 그랜져를 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패밀리카로선 아주 좋을꺼라 생각듭니다.

GTD 오너입니다.
1. 아직 애들이 없어 정확한 답변은 못드리겠지만, 골프가 생각만큼 작은 차는 아닙니다.
제 차를 처음 타본 지인들이 하는 대부분의 말은 '생각보다 크다', '생각보다 조용하다' 입니다.
동호회에 회원분이 골프 트렁크에 유모차 두개 넣는것을 테스트한적이 있습니다.
결론은 트렁크에 유모차 두개 들어갑니다.
2. 와이프가 GTD 첨에타고 딱딱하다고 불평을 좀 했습니다. 이전 차가 SM5였습니다.
근데 지금은 너무 편하다고 합니다. 적응하는데 딱 1주일 걸리더군요..
저는 오히려 승차감이 좀 더 하드했으면 합니다.
발렛파킹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꼈던 점으로 써봅니다....
6세대 골프가 종류별로 다 들어왔기에^^;;;
소형 유모차(간단한 구조)는 가뿐하게 두개는 거뜬히 들어갑니다...
카시트도 뒷자리에 2개 다 장착해도 편하구요....
문제는...
유모차가 큰거(스트로케인가, 하는 거대한 유모차)일 경우는....
한대도 약간 벅찬 느낌이 좀 있습니다.
아르바이트할 당시 유모차 종류별로 담당하는 직원을 따로 만들자, 라고 할정도로 유모차의 종류는 무궁무진했고 조립, 분해방법이 다 달라서 한 2개월넘게 고생했던 기억이납니다....
특히, 거대 유모차인 스트로케는.... 링컨 MKX인데도...뒤 트렁크에 거의 구겨서 들어가는 상황이었습니다...
작은 유모차라면 아이 두명분도 충분하겠지만, 큰 유모차가 있다면... 공간이 작을것같습니다.
일상적인 용도로 보면 골프의 공간은 상당히 넓은편입니다.... 제일 신기했던거는 i30와 골프를 같이 놓고 비교했을때 실내는 골프가 좀더 많이 컷고, 트렁크는 i30가 더 크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는 GTD보다는 TDI가 좀더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입니다. GTD도 상당히 매력적이지만(옵션도 TDI보다 좀더 좋죠...가죽시트라던가...) 승차감에서는.... 아기들마다 호불호가 갈립니다. 제가 일할때 오시던 고객님중 한분은 5세대 GTI에 휠서스 다 하시고 배기까지 해서 부밍음이 상당한데 애기가 너무도 평온하게 잘 자더군요 ㅎㅎ;;;;;
결과적으로는...
유모차의 크기가 관건입니다^^;;;;;

전 골프는 아니지만 2.0 터보엔진과 DSG미션이 달린 5세대 제타 타는데요. GTI의 엔진이랑 미션과 동일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2.0 터보엔진이 사용할수록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가슴을 울리는 바리톤 배기음은 아니지만 경주용 자동차같이 알피엠을 높이며 가속할때마다 적당한 고음으로 시원하게 나는 엔진소리가 정말 맘에 들구요. 제로백은 수치로는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6초후반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 사용상으로는 성능때문에 스트레스받는일 전혀 없이 잘 달리고 잘 서고 그러네요. 전 GTI 강추입니다. GTD는 GTI보다 시원하게 엔진알피엠 높이면서 가속하는맛이 조금 떨어지더라구요.
6세대 TDI 탑니다.. 연비 정숙성 힘 안전 등등은 매우만족입니다..
문제는 워런티 3년이후라 생각이 되어집니다..
확실히 유지보수비용은 큽니다..(요즘은 좋아졌다 하지만.. 인젝터나.. 밸브바디문제..워런티 이후 고장나면..ㅠㅠ)
저도 그랜져 생각하다 골프로 왔는데요... 딱 이문제만 빼놓고 보면.. 좋습니다.. 별로 좁지도 않구요..
그리고 디젤모델은 단거리운행위주 이면 약간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습니다..
예열이 될때까지는 팍팍..못 밟는데요... 저같은 경우 시내에서 20분정도.. 10키로 이상 주행해야.. 예열(수온90도) 되더군요...
(저는 회사까지 10키로 입니다...ㅠㅠ)
대신 장거리 위주라면.. 무조건 디젤입니다..고속도로에서 팍팍 밟아도 리터당 20키로정도 나오더군요....
가족들의 짐이 많을것 같다면 루프 박스를 사용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밴 차량에 루프 박스(제일 큰 사이즈)를 달아서 주말 차량으로 자주 사용하는데, 실내에 사람을 가득 태워도
짐은 모두 지붕에 있는 루프 박스에 넣어버릴 수 있어서 실내 적재 공간이 문제되지는 않더라고요.
시즌때에는 다른 종류의 캐리어(보드/스키, 자전거 등등)을 사용해도 되고요.
골프 정도의 지붕 높이면 보통의 남여 성인이 루프 박스를 열고 짐을 넣고 빼기도 어렵지는 않을 것 같고요. ^^

앗, 사족 같습니다만, 뒷자리는 장거리 여행 때는 살짝 불편하지만 그 외에는 운전자, 동승자 모두 최고입니다.^.^ 전 TDI 오너구요, 가죽 시트를 고집하시는 것 아니라면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유지비 등등 대충 계산해 보면 1 년에 15000 이상 타셔야 남긴 기름값으로 유지비를 충당할 것 같구요(워런티 이후 소모품 비용으로 나름 혼자서 계산해 본 결과입니다만...).^^ 차는, 볼 때마다 이뻐서 만족도 최고입니다. 가끔은 엉덩이만 물끄러미...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아이 둘이면 트렁크공간이 아쉽습니다. 디럭스형 대형 유모차라면 좌절입니다. 작게 접히는 소형 유모차라면 트렁크에 2개도 싣고 다른 짐도 싣고 다니실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장거리 여행 등 짐이 많은 상황에서 힘들어 집니다. 저도 GTI 타다가 둘째 낳고 바로 파사트바리안트로 갔었죠. 아이가 조금 크면 다시 골프로 가실 수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1. 차가 작으니 사모님이 운전 하시기는 편하시겠구요...그런데
오히려 애가 크면 패밀리카가 가능한데 어리면 유모차나 이런거 넣고 다니시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실내는 천장도 높은 편이라서 좁다고 느끼시지는 않을겁니다.
2. 무난...입니다. ^^
노면을 신경 쓸 정도로 하드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승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