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제가 꼼꼼히 따져봤어야 하는데 서비스센터 말만 믿고 놔뒀더니 일이 좀 커진 경우입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구하려 질문 남깁니다
현재 2009년식 미니쿠퍼 s를 타고 있고 지난 3월에 무상서비스 기간이 만료 됐습니다
지난 1월에 엔진커버위로 오일이 살짝 뭍어나와서 서비스센터에 입고했고 진단결과 엔진커버 가스켓 노후로 인한
누유라 해서 가스켓을 무상으로 교체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달부터 다시 누유가 있는 것 같아 오늘 입고 시켜서 진단 받아보니 엔진커버에 이상이 있으니
엔진커버를 교체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그 동안 엔진커버를 탈착한 일도 없고 만약 이상이 있었으면 1월부터 이상이 있었던게 아닌가 의구심이 들더군요
미니쿠퍼 엔진커버 가격이 40만원을 육박한다는 소리에 깜놀해서 일단은 그냥 차를 가져 왔네요
여기서 제가 궁금한건 무상보증기간이 끝났던라도 무상보증기간중 수리한 증상과 동일한 증상이 다시 나타났다면
그 증상에 한해서는 어느정도 기간까지는 재수리를 무상으로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진상고객 되는게 싫어서 그냥 "네~~" 하고 조심스레 억울한듯 물어보니 적용이 안된다 하더라구요
역시나 꼭 무상보증기간이 끝나면 일이 터진다는 말로 위로를 삼아야 할까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
꼭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많이 아깝긴 합니다 ^^) 제대로 알고 싶어서 그렇습니다 ㅋ
1차 (헤드 로커암)커버가스켓 문제로 A/S 를 받으신걸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가스켓 문제가 아니라 로커암커버 자체의 문제로 나온다...
그럼 먼저 A/S 받았을 당시 담당 어드바이저에게 좋게 이야기해 보세요.
- 1월경 오일이 새는 증상은 동일하다. 그 문제는 변함없으니 문제가 없게 해달라 . 오너는 증상을 가지고 입고를 한것이다. 차에 관한 문제는 진단부터 수리까지 센타에서 알아서 하는 것이니 증상이 동일한 부분에서의 책임은 센타에서 알아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
핵심은 부품 아이템의 문제가 아니라 'symptoms' 즉 증상입니다.
소비자는 해당 증상으로 접근하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센타에서 강하게 부품문제로 몰아간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진단잘못' 문제로 엮어갈 수 있습니다.
대신 문제를 풀어감에 있어서 싫은 소리 보다는 좋은 관계를 통해서 문제 해결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해당 어드바이저가 짬밥이 안되는 경우 주임급 또는 팀장급과 좋게 이야기해 보세요. 아마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예를들어 보증기간안에 10번 고친 부품이라도 보증기간 끝나면 돈 내야 합니다.
그 대신 돈 내고 수리한 부분은 보통 2년간 보증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