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족들과 아웃백을 다녀오면서 발렛 파킹을 맡겼습니다.
맡겼다기 보다는 무조건 발렛 시스템이라 대로변에 차를 세우고
발렛 직원이 끌고 가는거를 봤습니다.

아마도 건물 지하나 뒷편에 주차장으로 가기 위함 같았습니다.
그런데 웨이팅 중이라 밖을 보고 있었는데

차를 다시 가져와서 대로변에 평행주차 하더라구요.
그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오늘 차를 확인해보니 운전석 앞바퀴 휠을 긁어놨네요.

아마도 보도블럭에 긁은걸로 추측됩니다. 타이어에 시멘트 흔적이 그대로 묻어 있더라구요.

어제 아웃백 외에는 차를 타지도 않았고
집 아파트 주차장도 운전석쪽을 벽으로 붙여놔서 그럴 정황이 없습니다.

차는 수시로 확인했기 때문에 현재로써는 어제 아웃백일꺼라는 심증 밖에 없습니다.
블랙박스는 SD카드 용량에 밀려서 어제 그 때는 다 지워졌구요.

물증은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 이런 상항에서 어떻게 조치해야하나요?
휠 손상 보다 그냥 모른척하고 저를 보낸게 매우 화가 나고,  괴심해서 미치겠어요.

아웃백에 전화하니 매니저가 확인해본다는데

물증은 하나도 없고, 발뺌하면 끝인건데 답답하네요.

 

일주일전에도 집 아파트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문짝 페인트가(원판) 떨어져

나갈 정도로 문꼭 손상을 당해서 범인도 못잡고 그냥 체념하고 있었는데

이런일이 또 일어났네요.

이런 경우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