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아이박이라는 회사에선 순정쇽에 다운스프링을하면 롤억제, 급가속시 차의 앞이 뜨는현상, 급브레이크시 뒤가 뜨는 현상이 줄고, 낮은 무게중심으로 인한 코너링 향상이 되며, 독일에서는 모든 자동차들이 아이박 다운스프링을 옵션으로 선택 할 수 있다. 하지만 순정교바의 수명이 줄어들 수 있다.라고 하던데
우리나라에서는 다운스프링은 자세만 낮추는거다. 그외에는 장점이 전혀 없고 무조건 일체형으로 가라 라고하는지 궁금하네요....

롤센터가 낮아지며 오히려 코너링시 차체 롤링이 더 심해지는
느낌을 받았으며 스프링레이트와 서스스트록의 불균형으로
인해 차체가 따로노는 느낌이 싫어 세달만에 순정스프링으로
복귀하였습니다. 아이박스프링은 빌스테인쇽과 궁합이 괜찮다는 평이 많습니다. 차라리 일체형 쇽으로 한번에 가심이 낫스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순정스프링엔 순정쇼바가 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운스프링을 사용할 시 짧아진 스프링 길이 때문에 순정쇽의 하중이 그 길이만큼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
있고 주행중에 그 길이만큼 충격을 흡수를 못하니 순정쇽의 수명이 빨라지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순정쇽의 하중이 그 길이만큼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는 아닙니다.
쇽은 길이가 어디서 시작하든 상관 없습니다. 이상적으로 스트로크 중간에서 시작하면 좋겠지만 10% 낮거나 높아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피스톤 움직임의 반작용으로만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다운스프링 사용시 쇽 수명이 줄어드는 이유는 강해진 스프링 레이트 때문에 댐퍼가 상쇄해야 할 힘이(impulse) 더 굵고 짧게 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트록 길이는 서스펜션 행정시 매번 달라지는건데, 쇽이 충격을 흡수하는건 사실상 아니라서 순정조합처럼 컨트롤이 정확하진 않겠지만 수명이 그래서 짧아지는건 아닙니다.

스태빌라이저가 안쪽을 압축시키는 역할도 아니고, 안쪽을 압축시킨다고 해서 원심력이 걸려 있는 차체의 롤링이 잡히는 것도 아닙니다. 롤저항력이 좋은 차에 그립 좋은 타이어를 끼운 차 코너링을 보시면 안쪽 바퀴 두개는 들고 달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죠. 안쪽 서스펜션을 압축시키는거랑 롤링이랑은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스태빌라이저 구부려 보시면 알겠지만 그것이 절대 차중을 지탱하는 스프링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이긴다면 그건 세팅을 잘못 한 거구요 (스태빌이 너무 강함)
스태빌라이저의 역할은 코너 내측의 스프링 레이트를 외측으로 빌려주는 역할이며, (풀어 말하면 안쪽 서스펜션이 바깥쪽보다 늘어나려는 힘을 전달해서 바깥쪽이 눌리는 것을 보다 막아줌) 차량 전체적으로 봤을때 롤저항력은 스프링+댐퍼가 80%를 차지하고 스태빌라이저는 20%정도밖에 담당하지 않습니다.

케바케입니다.
전고가 높은 차량의 경우 무게중심을 낮추는 것만으로도 체감상의 안티-롤 효과는 있습니다.
솔직히 일반 세단에는 추천하지 않고, 뒤뚱거리는 해치백 타입에는 약간 추천합니다.
롤만 잡으면 되는 경우엔 코일오버로 선택하면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힘드니 그 대안으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순정 조합에 강한 스테빌라이져를 적용해보는 것도 대안 중 하나가 되겠고요.
아이바크 스테빌라이져는 부싱 위치로 소프트/하드 조절이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무엇이든 물건을 파는 입장에서는 포장할 수 밖에 없고,
그래도 유저들의 수요는 꾸준하니 잘 조율해서 판단하면 되겠죠.

제차는 팩토리 스포츠튠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판매된 스포트 에디션입니다.
일반형엔 없는 스트럿바등이 추가되어 있고, 하체관련 부품들 품번이 따로 있죠.
그런데 국내로 이 차를 가져와서 정비를 하다보니, 부품수급이 어려워서 결국 일반 모델용
스트럿으로 교체했습니다. 스트럿은 일반형, 스프링은 스포츠 타입의 조합인데...
하체 부품을 모두 재정비했는데도, 출시 직후 여러 리뷰어들이 스포츠세단의 향기가 난다던
그 핸들링과는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ㅠㅠ 하체부품간의 궁합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걸 느끼면서
설계당시의 셋업에서 한두가지만 손을 대서는 오히려 역효과만 보기 쉽겠구나 싶더군요.
순정쇽과 매칭이 잘 안되니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듯합니다
다운스프링 넣고 매칭 잘되는 쇼바를 찾아끼우면 원하는 수준의 하체를 완성시키겠지만
그동안의 고생과 지출을 생각하면 한방에 일체형으로 가는게 나을수도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