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제네시스쿠페 2.0 터빈업 차량입니다.
기존에 쓰던 머플러는 소리가 과해서 순정시스템으로 돌렸다가 운전재미와 rpm이 소리가 안들리기에 운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해서 단순히 순정중통에 엔드만 교체해보자 해서 교체를 했습니다.
단순생각으로 순정중통에는 레조네이터가 있고 재질도 튜닝샵에서 제작해주는 파이프보다 두껍고 무거우니 소음과 부밍은 없을거라 생각했엇죠ㅠㅠ
그런데 티탄포탄형 제품이라 그런지 부밍이 엄청나네요.. 특정구역만 부밍이 있는게 아니라 전영역이;;
이거는 상상초월입니다..
rpm을 많이 써도 부밍이 계속있어서 이러다 머리아파 죽을지경입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대용량 레조네이터를 생각해보긴하는데..
전에 투스카니 2.7을 탈때 스텐레스 중통직관에서 엄청나게 긴 롱레조를 달아봤던경험상 부밍은 30%정도 밖에 못잡엇던거 같습니다
여기에 머플러 근처에 라인을 더따서 빈통? 챔버같은걸 달아주면 부밍이 엄청 잡힌다는 후기들이 있는데요..
제가 대용량 레조네이터와 챔버를 달면 부밍이 최소 50프로는 잡힐까요?? 완전 해소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감당할정도만 되면 좀 시도 하고 싶네요...ㅠㅠ

제가 얼마전에 비슷한 호소를 했었습니다.
무척 안타깝게도 해결책을 얻기는 쉽지않을겁니다.
제 경우는 특정 RPM구간의 부밍이 문제였었습니다. 당시 엔드만 커스텀 했었구요. 해당 RPM구간이 고속화도로 정속주행 속도영역이었던터라 장거리운행때 뒷통수가 울리는 고충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완벽하게 해결 되었습니다.
문제는... 엔드 작업이후 배기에만 추가로 5회에 걸쳐서 전체를 갈아엎어서 완성 했습니다.
스포츠 레죠레이터 장착, 레죠레이터 재작업, 엔드 교체 재작업, 헬름홀츠챔버 장착, 배기 중간파이프 전체라인 신규작업... 등등으로 시간과 비용이 꽤 소비되었죠. 현실적으로는 적지않은 비용과 작업관련 이동, 대기... 그리고 또 반복... 아주 힘들었습니다. 한켠으로는 순정 원복까지 염두할정도였지만, 그간 시간 돈 들인것이 너무 억울해서 끝까지 해보자는 무모(?)함으로 계속 진행했었습니다.
아주 오래전에도 다른 모델에서 위와 같은 시행착오적인 과정들을 몇차례 겪었으면서도 근래 또 이렇게 수업을 감행하게된 제 자신이 정말이지 너무 웃기고 한심하기까지 했었습니다...;; (아내가 이사실을 안다면... 참담합니다)
사담이 길었습니다만,
순정이 아닌, 애프터 제품을 사용하되 부밍 제거를 꾀하신다면 나름 메이커에서 완제품으로 시판하는 낮지않은 가격의 제품으로 교체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그게 저처럼 중복투자와 험난한 수업과정 치르는것을 예방할수있는 가장 명확한 방법이라고 확신합니다. (그게 아니면 순정만이 답이겠지만, 그게 안되쟎아요?)
마지막으로 첨언합니다만,
송추지역의 샵은 부밍관련 작업하기엔 거리가 있는 성향이었습니다. (경험에서 적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얻으시길 응원합니다!
오늘헬름홀츠 챔버를 달아봤는데요... 부밍이 줄긴했지만 그래도 골이 울려 머리가 너무아파서 운전을 못하겟네요..
1소음기 1배기구 내경 115미리로 구조변경이 되어 있는데 이 규격을 맞추면서 부밍없는 싱글소음기는 없는건가요..
답이없는듯하네요 ㅠㅠ

RPM 전역대의 부밍(드로닝)은 헬름홀츠챔버로는 택도 없습니다.
여러경로를 통해서 정보를 취득해보니, 챔버는 일정 RPM구간의 부밍을 제거하는 보조수단 정도입니다. 그에 앞서서 한가지 문제는 다수의 업체들이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해서 장착하는게 아닌, 대충 위치선정해서 어설프게 공갈(?) 챔버 부착하는 수준낮은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그정도로는 중국산 흡음 레죠레이터 장착하는것보다도 효과가 없다고 경험상으로 판단합니다.
제가 위에 장문댓글 남겼습니다만, 중복투자의 길에 진입 하신겁니다. 현상태에서 또 조금만 변경해보신들 만족하기 힘들겁니다. 지금의 문제보완과 장착효과까지 꾀하시려면 머플러 자체를 메이커의 구변완제품으로 교체하는게 가장 합리적입니다.
아니면, 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