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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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람이 단거리 서울시내 출퇴근 및 아이 픽업용, 장보기용으로 겸사겸사 첫 차를 구입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아반떼HD를 보다가 가격이 계속 올라가서 결국 상태가 좋은 아베오를
보게 됐는데, GM차가 크루즈 때문에 미션이 매우 안 좋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차량은 2011년식 해치백 1.6LT 오토 휘발유 7만인 차량입니다.
괜히 샀다가 고생하는 것 아닌지 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크루즈에 들어가는? 젠2? 아이신? 인가요? 같은 미션 쓰겠죠?
혹시 아베오는 비슷한 문제나 엔진 트러블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아반떼HD를 보다가 가격이 계속 올라가서 결국 상태가 좋은 아베오를
보게 됐는데, GM차가 크루즈 때문에 미션이 매우 안 좋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차량은 2011년식 해치백 1.6LT 오토 휘발유 7만인 차량입니다.
괜히 샀다가 고생하는 것 아닌지 걱정되서 질문드립니다.
크루즈에 들어가는? 젠2? 아이신? 인가요? 같은 미션 쓰겠죠?
혹시 아베오는 비슷한 문제나 엔진 트러블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2019.01.26 11:57:23 (*.39.150.184)
딱히 고생하실 일은 없겠지만, 더 괜찮을지도 모를 대안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산을 더 쓰셔서 1.4 터보라면 모를까, 하필 1.6을 선택할 이유도 충분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크루즈 1.6 오토와 동일 파워트레인이라도 차 중량이 가벼워서 괜찮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냥저냥입니다. 행여나 동일 파워트레인의 크루즈 1.6처럼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일 경우
무상수리가 되는지도 알아보셔야 할 것 같고요. 그거 하나는 비용이 좀 들어갈지도요...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비용 감안해서 이미 언급하신 아반떼HD를 대신할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초기 예산과 안전, 유지보수비용의 문제라면 아반떼HD 중에서도 풀옵션 모델쯤을 다시 고려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시대에 뒤쳐진 구식 4단 오토이지만 잔고장이 적으며 수리비도 저렴한 편으로 압니다.
시내에서의 빈번한 가속도 의외로 답답한 편은 아니고요.
부품 확보도 용이하며 굳이 단점을 꼽아보라고 하면 트렁크 밑바닥면의 부식과 초기형 MDPS의 이질적인
조향감 정도인데, 전자는 부식이 없는 걸로 잘 고르면 될 것 같고, 후자의 경우 조작감에 특별히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문제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당대 i30보다 승차감도 부드럽고, 실내 공간조차도 요즘의
준중형에 비해 그리 꿀리지 않습니다. 특히 머리 공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뒷자리 승차감이나 고속도로에서의 안정감은 후속 모델인 MD 전/후기형보다는 한결 나은 느낌이며,
그 측면에서는 바디가 한결 탄탄해진 AD보다도 더 낫다고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젠 오래되어 가는 모델이라 충돌안전성이 아쉬울 뿐이지요.
혹, 승차감이 좀 하드한 건 신경쓰지 않으신다면 1세대 i30도 꽤 훌륭한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아반떼HD보다 한결 탄탄한 주행성인데, 2세대 i30와 비교해도 하체 움직임이 더 안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푹푹 처지는 느낌 없이 시종일관 탄탄하더군요. 그리고 묘하게도 차체 하부 부식이 그다지 없습니다.
특히 아반떼HD에서 흔하게 보여지는 리어사이드멤버와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바닥쪽의 부식이 잘 없어요.
그쪽에 언더커버도 좀 붙어있고. 기껏해야 교체 가능한 크로스멤버나 링크류 정도나 부식이 있을까...
예산을 더 쓰셔서 1.4 터보라면 모를까, 하필 1.6을 선택할 이유도 충분치 않다고 생각됩니다.
크루즈 1.6 오토와 동일 파워트레인이라도 차 중량이 가벼워서 괜찮을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냥저냥입니다. 행여나 동일 파워트레인의 크루즈 1.6처럼 엔진오일과 냉각수가 섞일 경우
무상수리가 되는지도 알아보셔야 할 것 같고요. 그거 하나는 비용이 좀 들어갈지도요...
나쁘지는 않은데, 그렇다고 비용 감안해서 이미 언급하신 아반떼HD를 대신할만큼은 아닌 것 같아요.
초기 예산과 안전, 유지보수비용의 문제라면 아반떼HD 중에서도 풀옵션 모델쯤을 다시 고려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 시대에 뒤쳐진 구식 4단 오토이지만 잔고장이 적으며 수리비도 저렴한 편으로 압니다.
시내에서의 빈번한 가속도 의외로 답답한 편은 아니고요.
부품 확보도 용이하며 굳이 단점을 꼽아보라고 하면 트렁크 밑바닥면의 부식과 초기형 MDPS의 이질적인
조향감 정도인데, 전자는 부식이 없는 걸로 잘 고르면 될 것 같고, 후자의 경우 조작감에 특별히 민감하지
않으시다면 문제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당대 i30보다 승차감도 부드럽고, 실내 공간조차도 요즘의
준중형에 비해 그리 꿀리지 않습니다. 특히 머리 공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특히 뒷자리 승차감이나 고속도로에서의 안정감은 후속 모델인 MD 전/후기형보다는 한결 나은 느낌이며,
그 측면에서는 바디가 한결 탄탄해진 AD보다도 더 낫다고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젠 오래되어 가는 모델이라 충돌안전성이 아쉬울 뿐이지요.
혹, 승차감이 좀 하드한 건 신경쓰지 않으신다면 1세대 i30도 꽤 훌륭한 대안이라 생각합니다.
아반떼HD보다 한결 탄탄한 주행성인데, 2세대 i30와 비교해도 하체 움직임이 더 안정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푹푹 처지는 느낌 없이 시종일관 탄탄하더군요. 그리고 묘하게도 차체 하부 부식이 그다지 없습니다.
특히 아반떼HD에서 흔하게 보여지는 리어사이드멤버와 트렁크 스페어타이어 바닥쪽의 부식이 잘 없어요.
그쪽에 언더커버도 좀 붙어있고. 기껏해야 교체 가능한 크로스멤버나 링크류 정도나 부식이 있을까...
젠2미션은 차종에 따라 12년 말~13년초부터 적용됐르니 알아보고 구매하시는게 좋을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