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벨로스터n 타고 있습니다.
작년 여름 차 구입 후 순정 휠 타이어 쓰다가 겨울동안
아반떼스포츠 순정 휠을 한 쎄트 사서 4x2 타이어로 겨울을 나고
이제 봄 주행 준비 차 타이어를 구입하려 합니다.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도 하지만 이번에 타이어 사는 주 목적이 와인딩 및
인제 서킷 주행이어서 그 포인트에 맞춰서(승차감 등등 고려X) 구입하려 합니다.
지금 제 머릿 속 후보는 re003, v12evo2, s1evo2 세 가지로 압축되었는데요,
운전의 재미, 타이어와 차량의 토털그립을 고려할 때 서스펜션이 단단한 경우
(주로N모드로 탈 생각입니다) 타이어의 싸이드 월 특징이 단단한 것과 소프트한
것 중 어떤 것이 더 좋을 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아직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경험하지 못해서 왠만하면 re003를 써보려고 하는데
벨로스터n의 하드한 서스펜션과 만나서 너무 우당탕탕한 상황이 된다면 그립에서
큰 손해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년 여름 차 구입 후 순정 휠 타이어 쓰다가 겨울동안
아반떼스포츠 순정 휠을 한 쎄트 사서 4x2 타이어로 겨울을 나고
이제 봄 주행 준비 차 타이어를 구입하려 합니다.
가까운 거리의 출퇴근도 하지만 이번에 타이어 사는 주 목적이 와인딩 및
인제 서킷 주행이어서 그 포인트에 맞춰서(승차감 등등 고려X) 구입하려 합니다.
지금 제 머릿 속 후보는 re003, v12evo2, s1evo2 세 가지로 압축되었는데요,
운전의 재미, 타이어와 차량의 토털그립을 고려할 때 서스펜션이 단단한 경우
(주로N모드로 탈 생각입니다) 타이어의 싸이드 월 특징이 단단한 것과 소프트한
것 중 어떤 것이 더 좋을 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아직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경험하지 못해서 왠만하면 re003를 써보려고 하는데
벨로스터n의 하드한 서스펜션과 만나서 너무 우당탕탕한 상황이 된다면 그립에서
큰 손해가 날 수도 있을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2019.03.15 01:55:55 (*.70.15.21)
후보군에 있는
V12 evo2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적당히 말캉하고 벨엔출력에 충분히 즐겁게탈수있을거같습니다.
003은 사이드월이 너무단단하고 그립놓으면 한없이 미끄러지더라구요. 개인적인견해 입니다.
Ps4도 후보군에 두셔도 괜찮을거같습니다.
V12 evo2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적당히 말캉하고 벨엔출력에 충분히 즐겁게탈수있을거같습니다.
003은 사이드월이 너무단단하고 그립놓으면 한없이 미끄러지더라구요. 개인적인견해 입니다.
Ps4도 후보군에 두셔도 괜찮을거같습니다.
2019.03.15 09:25:02 (*.12.31.138)
저도 V12 evo2 추천드립니다. 첫인상은 RE003가 스포티한 느낌이 더 강하지만 이후의 만족감은 V12 편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2019.03.15 13:36:47 (*.34.57.2)

re003은 돌다리 답게 편한 댐퍼 스프링 세팅에서도 쿵쾅거리네요 ㅎㅎㅎ (네오바가 더 마일드하게 느껴질정도)
타이어월때문에 튕겨서 그립에 손해를 볼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느낌이 너무 않좋아서
다시 쓰지는 않을 듯 합니다.
타이어월때문에 튕겨서 그립에 손해를 볼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저는 느낌이 너무 않좋아서
다시 쓰지는 않을 듯 합니다.
2019.03.15 16:55:29 (*.250.150.234)

예상외로 v12evo2가 절대적이네요 ㅎ
이쯤 re003 팬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도 좋을 듯한 분위긴데..
조언들 대단히 감사드리고 다른 의견들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이쯤 re003 팬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도 좋을 듯한 분위긴데..
조언들 대단히 감사드리고 다른 의견들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19.03.15 16:57:12 (*.250.150.234)

그리고 성철님께서 말씀하신 mc6는 일단은 인터넷으로 조사해보니
요즘 관심을 많이 받는 타이어긴 한데 서킷 리뷰가 거의 없어서 다음 번 선택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관심을 많이 받는 타이어긴 한데 서킷 리뷰가 거의 없어서 다음 번 선택시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03.15 22:29:26 (*.76.155.216)
커브에서 과진입도 하고 재가속도 언더 내가면서 차를 밀면서 타실거면 v12 evo2 추천합니다.
가볍게 스포티 주행 즐기시거나, 아니면 커브에서 정확하게 하중 걸어가면서 타실거면 re003 추천합니다.
s1evo2는 안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가볍게 스포티 주행 즐기시거나, 아니면 커브에서 정확하게 하중 걸어가면서 타실거면 re003 추천합니다.
s1evo2는 안타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2019.03.15 23:14:50 (*.62.10.195)

Re003은 6세트썼습니다만(24짝) 전 지금까지나왔던 어떤타이어보다 추천합니다. 어차피 타이어들의 특성은 다 다릅니다. Re050 s001을 익숙하게 쓰신분들에게는 re003은 똑같은방법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 되는제품이라생각합니다. 미쉐린스러운 친절한타이어가 아님은 분명하나 대신 ps4s에도 뒤지지않는 미세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한방에 놔버린다는 이야기들이 있으나 그만큼 그립을찾아오는것도 빠르고 그만큼 섬세하게 컨트롤하면될일이죠. 사이드월의 서포트역시도 대단하고 사자마자 바로 강한주행을해도 크게 위험할정도의 코팅을 하지않는것도 브리지스톤의 장점이라고봅니다.
2019.03.16 01:18:57 (*.130.215.237)
경험도 적고 서킷 경험 없는 일반인 기준에서 도움이 될까 고민하다 적어봅니다.. 환경은 거의 데일리고 이전에 ps3 경험해보고 re003 쓰고있습니다.
ps3는 '초심자가 적당히 막 잡아돌려도' 쫀득하고 진득하게 노면을 붙잡는 느낌이었습니다. 라인이니 제동이니 어떻게 운전할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쉽게 쉽게 한계 그립 가까이 이끌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한달까요? 또 사이드월이 말랑해서 특별히 단점이 있었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딱히 그것도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차가 크기대비 무거운1.6톤정도 무게와 헤비프론트인데도.. ps4도 비슷한 성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re003은 쓰면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적당히 빠를땐 직관적으로 빠릿하게 따라오는 반응이구나 싶다가 좀 더 빠르게 진입했다 싶으면 (생각보다는, 기대보다는)낮은 한계속도에서도 스키드음 작렬하며 앞쪽을 튕겨내며 밀려나는 느낌을 받았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열 좀 오른 상태서 제대로 하중 얹어가며 부드럽게 컨트롤하면 타이어 성능을 훨씬 더 이끌어낼 수 있을거같단 느낌입니다.
매일같이 다니는 길중에 영동선 원주방향에서 동수원tg 빠져서 용인수지쪽 방향으로 헤어핀 비슷한 구간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같은길을 1년째 밤시간 위주로 매일 다니다보니 위와 같이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이끌어낼수 있는 성능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벨n이나 푸조 308gti와 같이 전혀 달리기 위한 차도 아니고 후륜차도 아닌 안정성 위주의 언더세팅 승용차라 오히려 맘편히 코너에 던져보게 되는데요 공도치고 좀 과하게 진입하며 트레일브레이킹 했나 싶었을때 "이느낌이구나" 싶었네요. 그냥 막 잡아돌리는거 비해 라인도 다르고 비로소 이 타이어 성능을 어느정도 이끌어낸거구나 느꼈습니다.
저야 실력도 부족하고 어짜피 목적도 통학에 데일리 위주라 다음번엔 ps4가 끌리지만 스포츠 드라이빙 목적이시고 차도 차이니만큼 re003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ps3는 '초심자가 적당히 막 잡아돌려도' 쫀득하고 진득하게 노면을 붙잡는 느낌이었습니다. 라인이니 제동이니 어떻게 운전할지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아도 쉽게 쉽게 한계 그립 가까이 이끌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느끼게 한달까요? 또 사이드월이 말랑해서 특별히 단점이 있었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딱히 그것도 아니었던거 같습니다. 차가 크기대비 무거운1.6톤정도 무게와 헤비프론트인데도.. ps4도 비슷한 성향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re003은 쓰면서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적당히 빠를땐 직관적으로 빠릿하게 따라오는 반응이구나 싶다가 좀 더 빠르게 진입했다 싶으면 (생각보다는, 기대보다는)낮은 한계속도에서도 스키드음 작렬하며 앞쪽을 튕겨내며 밀려나는 느낌을 받았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열 좀 오른 상태서 제대로 하중 얹어가며 부드럽게 컨트롤하면 타이어 성능을 훨씬 더 이끌어낼 수 있을거같단 느낌입니다.
매일같이 다니는 길중에 영동선 원주방향에서 동수원tg 빠져서 용인수지쪽 방향으로 헤어핀 비슷한 구간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같은길을 1년째 밤시간 위주로 매일 다니다보니 위와 같이 어떻게 운전하느냐에 따라 이끌어낼수 있는 성능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벨n이나 푸조 308gti와 같이 전혀 달리기 위한 차도 아니고 후륜차도 아닌 안정성 위주의 언더세팅 승용차라 오히려 맘편히 코너에 던져보게 되는데요 공도치고 좀 과하게 진입하며 트레일브레이킹 했나 싶었을때 "이느낌이구나" 싶었네요. 그냥 막 잡아돌리는거 비해 라인도 다르고 비로소 이 타이어 성능을 어느정도 이끌어낸거구나 느꼈습니다.
저야 실력도 부족하고 어짜피 목적도 통학에 데일리 위주라 다음번엔 ps4가 끌리지만 스포츠 드라이빙 목적이시고 차도 차이니만큼 re003도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컨티넨탈의 mc6도 고려대상이 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