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그래도 그게 염려가 되어 사계절용 타이어도 알아봤는데 아우디 출고시 순정 타이어가 피렐리 P-Zero Rosso 아니면 던롭의 Sportsmaxx 이고 또 쿼트로 4륜구동이니까 괜찮을 것 같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어짜피 눈오면 거의 운행 안하지만 외부에 있을때 눈오는 경우가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유승민님께서 알고싶은 내용을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한 3년간 Upstate New York 인 Ithaca 에 있어서 차량관리하기 무지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많이 고려했던 피렐리의 피제로가 겨울 지나면 갈라진다니 큰 고민이네요. 우리나라 겨울은 미시간이나 뉴욕 북동부보다 좀 더 따뜻하고 기간도 짧아졌는데 그래도 수명이 많이 줄어들까요?

이글 F1 이 마모도도 높고 소음도 괜찮아서 고려했는데 풀타임 사륜구동에는 잘 안맞나 보네요.

미쉘린 PS2 의 수명만 좀 더 길다면 저도 아무 고민 안할 것 같습니다... 다른 타이어에 비해서 수명이 많이 짧은듯 합니다.

Cornell alum 이신가 보군요.. 얼마전에 글로벌오토뉴스/조선일보 등에 글을 쓰시던 박상원씨도 그곳에서  MBA받으시고 한국의 외국계 은행으로 들어 가셨던데.. (기간으로 보았을때 거의 직속 후배? 가 아니실까 합니다..)

그곳에는 세번 정도 방문 했었습니다. (한번은 친구 만나러, 한번은 지나가다가 잠시 밥먹으러?, 마지막으로는 차 한대 배달하러..) 워낙 눈이 많은 동네라 아우디/사브 등의 유럽에서 눈에 강한 차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네에 맞습니다~ 저는 디자인 계열이라 MBA 분들은 다 잘 알지는 못하구요. 한국 동창회 할때 만나뵙게 되면 테드에서 유승민씨 알게 되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눈은 정말 원없이 봤습니다. 11월 중순부터 그 다음해 3월 말까지 도로를 제외하면 단 한번도 눈이 녹은 맨땅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저녁 4시만 되면 한밤처럼 깜깜한 날이 대부분이구요. 지방자치단체도 일년 예산의 2/3을 제설작업에 쓴다고도 들었습니다. 그런 겨울을 몇해 지내고 또 콜로라도에서도 몇년 지냈으니 한국의 도심에서의 겨울에 UHP 타이어 끼고도 조심조심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눈이 항상 쌓여있던 북동부에서는 사고가 한번도 안 났는데 눈오면 그 다음날 다 녹을 정도로 겨울 날씨 좋은 콜로라도에서는 두번이나 사고가 났었습니다. 두번 모두 그늘지역에 얼어있던 도로였구요. 두번째 사고에서는 수리비가 잔존가치보다 더 나와 결국 폐차했습니다. (귀국 2주전에...) 그런 사실 떠올려보면 올시즌 타이어 끼워야하는데... 라고 갈등중입니다.

흐흐.. 이곳 미시간은 10월 둘째주에 첫눈이고, 4월 둘째나 셋째주에 마지막 눈입니다. 

아무래도 눈이 잔뜩 와있고, 하얗게 보이면 조심을 더 하게 되는데.. 콜로라도야 말씀 하신대로 그늘에 얼은 black Ice덕을 좀 보기도 (?) 하지요..

사실 처음에는 무조건 퍼포먼스 타이어만 생각하고 있다가 제가 주행하는 패턴을 살펴보니 솔직히 퍼포먼스 타이어를 사용해서 차량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마트 대각선 방향의 세차장에서 표세원님 S2000 몇번 뵈었습니다. 다음에 인사드려도 될까요? ^^ 솔직히 S2000 옆자리에 동승해보고 싶습니다~ 작년 말 미국에서 들어올 때 S2000 반입을 진지하게 고민했었습니다.

당연하죠 윤재님^^ 지금도 세차하러 갈려구 합니다^^

감사합니다~ S2000 이 단종되었다는 소식 듣는 순간 더더욱 안타까웠습니다. 더더군다나 우리나라에는 좌핸들 버전이 많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NA엔진으로 리터당 10마력 이상 뽑아내는 최초의 엔진 아니었나요? 다음에 인사드리면 동네 한바퀴 꼭 태워주세요~ (지금은 대전에 올라와있습니다)

흠.. 아우디에 사용되는건 다른 회사에도 공용(?)사용되는 사이즈인 225/45/17 로, A3차량에 장착될 예정이라고 하긴 하는데 말이죠..

가격대 성능비.. 특히 소음과 타이어 자체의 저항이 적어 연비에 도움을 줄수(?)있기 때문에 선택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