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새 차를 사면서 서스펜션은 순정으로 탄다던 결심은
앞 휀더의 광활한(?) 공간을 보면서 담배를 물고는 어느 새...-_-;;
현재 포르테 1.6 M/T 운행 중입니다. 수동이다 보니...앞쪽이 A/T 보다 더 휑하다라는 최면이..-_-;;(어느정도는 사실)
와인딩을 즐기는 것도 아니고 가끔 고속주행을 하고 아주 가끔 빡센 주행을 하지만...
보통 규정속도 ±10~20%로 주행합니다...
그래서 스프링만 교환하려고 생각 중인데요...
전에 아반떼xd 에 스프링만 교환하고 어설프고 불안정한 거동으로...결국 쇽까지 손봤던 기억에...
중복투자의 두려움이 있으나... 현재 순정서스펜션에서도 그런 느낌이 있는지라...
함 속는 셈치고 스프링만 교환하려 합니다..
극한의 로워링(국산스프링...국산을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국산은 차고가 너무 내려가더라구요..^^;;)을
추구하는 편은 아닙니다...휀다와 타이어의 외경이 모두 일정한 간격을 추구하는데요..(대략 손가락 3~3개반 정도)
제가 추구하는 로워링 스프링은 절대 없더라구요...
그나마 아이박 스포트 라인이.....^^;;
그래서 현재 아이박 스포트 라인과 테인 H-Tech(테인 맥스 아닙니다...-_-;;) 둘 중 하나로 가려고 하는데요...
회원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가격은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승차감은 이미...순정 상태에서도 포기한 상태이구요...(현재 215/45R17 사용중입니다.)
후륜이 토션빔이라 그런지...스프링만 할 경우 뒷좌석 승객이 마구 날아다닌다는 소문이 무성해서..-_-;;
승차감은 뒷좌석 승객이 날아다니는 정도만 아니면 되겠습니다..^^;;(뒤에 누가 타는 경우가 드물긴 하지만요^^)
주차턱(마트나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에 바닥이 안 쓰리는 정도면 되겠습니다...
전 차량인 xd의 경우 주차할때 상당히 신경쓰여 나름의 스트레스가...-_-;;(당연히 지하주차장 진입가능해야해요^^;;)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아~ 다나베도 생각중이나 차고가 너무 내려가는 거 같아서요..
혹 다나베에 대해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다나베에 관한 고견 또한 부탁드립니다.^^
ps. 현재 사용중인 타이어를 215/40R17로 바꾼다면 제가 원하는 로워링(휀다와 타이어 외경이 모두 일정한 간격)
이 가능할까요? 가능할 것 같긴한데 확신이 안 서서요...^^;;
로워링 스프링중에서 차고가 적당하게 확보되는 스프링은 차종마다 그 메이커가 다르더군요..
어떤 차종에서는 아이박이 어떤 차종에서는 에이치엔알이 어떤 차종에서는 비엔지가 그런 스프링에 해당되는 듯 했습니다.
포르테 동호회에서 일단 각 스프링의 차고에 대한 정보를 구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danbe, H&R, eibach prokit(sport line 보다 prokit이 더 승차감에서 유리함), Tein H-tech 등등 생각하시는 스프링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뒷자석은 날아가지 않습니다. 왜냐면 상범님이 날아가지 않게끔 운전하실 겁니다.. ^^

포르테 09년형 (09년 5월까지)인가요? 아님 10년형 (09년 6월부터)인가요?
09년형이면 댐퍼, 스프링, 부싱 모두 왠만한 사제 못지 않게 하드하므로
순정댐퍼 그냥 쓰셔도 무방할겁니다.
(10년형은 약간 소프트하다는데 안타봐서 모르겠네요)
타이어 간섭은 휠의 옵셋에 따라 다릅니다.
너무 심한 마이너스 휠만 아니면, 일반적인 사제휠 옵셋 (35내외 7~8j) 이면 간섭 없을겁니다.
포르테쿱 페스티발도 간섭 없더군요..^^
답변 주신 회원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포르테는 10년형이라 약간 소프트한 편이긴 하나..-_-;; 순정스럽진 못합니다.^^:;
휠 제원은 7.5j +38 offset 이라 간섭은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eibach 에서 포르테 용은 프로킷이 없더군요...들리는 소문엔 스포트라인과 프로킷 중간 정도의 스포트라인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_-;;;
eibach과 Tein 의 결정이 쉽지 않네요....^^;;

과거 중복투자의 경험이 있으시다니 잘 아실 것 같지만,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저는 토스카 AT이고 스프링 교체만으로도 어느정도 자세와 약간의 안정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일부 동호회원님들 의견과 제 짧은 생각으로 아이박 프로킷으로 스프링만 교체했었고, 제 기억에
몇천 못 타고 결국 댐퍼를 빌스테인으로 교체했었습니다.
서스펜션에 돈이 들어간 것 자체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만, 처음부터 차라리 댐퍼와 스프링 모두 교체하던가
아니면 그냥 순정으로 타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더라구요.. 스프링만 교체 상태에서는 차체 자체가 튀는 걸
피하느라 신경을 많이 못썼는데, 나중에 댐퍼까지 교환하고 튀는 현상이 많이 줄고 차가 더 안정되고 나니
스프링만 교체된 상태에서 스프링 탄성을 순정 댐퍼가 전부 상쇄하지 못해서 그 충격 자체가 차에 많이 누적이
된 것 같고, 그 영향으로 연식이나, 주행 거리에 비해서 강성이 좀 떨어진 느낌이랄까.. 잡소리라던가... 뭔가
좀 아쉬운 감이 남더군요.....
참.. 그런데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순정 승차감이 기억이 나지 않아서 그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순정도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 ^ ^ 도움이 못되는 이상한 말만 늘어놓네요 ^ ^
주행스타일을 보면 스프링만 교체시에는 굉장한 후회를 하실껍니다.
'내가 왜 쓸데없이 중복투자를 하게되었을까! ㅠㅠ'하구요.......
도심에서 천천히 타고다니는거라면 스프링만 교체해도 별 차이를 못느낄수도 있습니다만, 고속주행이 많아질수록 댐퍼의 스트록과 감쇄력 조절없이 스프링만 탄성을 강하게하면 주행안정성이 극도로 낮아집니다.
탄성이 강한만큼 그에 비례해서 압축후 신장될때의 속도와 탄력도 강해지는데, 댐퍼가 제대로 감쇄를 못해줘서 2차진동부터 억제를 하지못하므로 소위 '통통 튄다'라는 느낌과 함께 특히 리어쪽 안정성이 떨어지게 되죠.
더 말씀드리면, 스프링만 교체시에는 뒷좌석승객이 날라다닙니다. 무조건-_-
댐퍼를 더 짧고 강한걸로 하면 오히려 승차감이 잡힙니다.
주행 안정성을 원하시면 오히려 스프링은 그냥 놔두고 댐퍼의 감쇄력을 높이는쪽이 낫습니다.
포르테라면 그냥 순정 서스펜션 사용하시고(자세를 원하시는게 아닌것 같으니)
차대 보강쪽을 해 보세요. 주행감이 확 좋아질 겁니다.

서스펜션 쪽이 의뢰로 아주 중복투자가 심한 부분 같더라구요.
흔히들 하시는 말로 삽질이라고 하는 ..ㅎ
저도 일체형-완전 순정-순정댐퍼+로워링스프링-완전 순정의 순으로 삽질을 했었는데 말입니다.
휑한 휀더를 볼 때마다 담배 생각이 많이 나지만 그래도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하드한 승차감은 저에겐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낮은 차고는 너무 스트레스가 커서 결국 완전 순정으로 돌아 왔습니다. 순정 댐퍼+스프링으로 돌리고 나니 오히려 주행 속도는 올라갔다는(노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서 말입니다 ㅋ)
규정속도+10-20%정도로 즐기시는 정도면 순정 서스펜션에서 타이어만 괜찮은 놈으로 달고 다니시면 큰 불편은 없지 싶습니다. 롤링이나 피칭등 코너링시 차량의 거동을 안정시키기 위해 암만 좋은 서스펜션을 장착하더라도 결국 접지력은 타이어에서 나오니까요 ㅎ
몇번의 삽질끝에 얻은 결론은 순정 서스펜션도 생각보다 좋다!입니다 ㅋ
많은 관심과 조언 감사드립니다..(__)꾸벅~
저도 그냥 순정으로 다닐까 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도 약간의 로워링이 모양새가 좋아보여..그만..-_-;;
사실 포르테 순정(10년형이 나름 말랑하다고 하나...제 느낌은 순정에 스프링만 교환한거와 비슷한 느낌-_-;09년이전 차량과 스프링 굵기가 다르다고 하더라고요..버니어캘리퍼로 직접 재어본 사람도 있었다는.-_-;;;)
도 그닥 편한 승차감은 아니라...
스프링만 교환한 차량과 비슷한 느낌..댐퍼 충격 흡수의 느낌을 느끼기 전에 통통 튀고 있습니다...제 느낌에는..^^;;
차라리 승차감이 이럴꺼면...자세라도..."내가 원하는 대로"...라는 생각이였습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조언이 이어질수록 더욱 생각이 복잡해 지네요...^^;;
차대보강도 하고는 싶지만...어차피 차대보강으로 인한 순정댐퍼의 수명이나...스프링 교환 후 순정 댐퍼의 수명이나..
라는 생각도 들고...역시 차는 알아갈수록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많은 답변과 주옥같은 답변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중복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아직 싱글일때 함 질러 보고...리포팅 할께요..^^;;;;
아마 댐퍼 교환이나 다시 순정으로....아님 스프링 교환으로 쭉~ 일수도 있지만...희박할 것 같다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__)꾸벅~^^
그리고 질문 하나만 더 할께요..^^;;
스프링 교환시(eibach 혹은 tein) 어울리만한 댐퍼는 어떤게 있을까요?
추천 부탁 드려요~^^

아이박 프로킷 에는 빌스테인 오리지널/ 아이박 스포츠에는 빌스테인 스포츠..
이렇게 많이들 조합하시고 제 경험상 궁합도 괜찮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배우진님 감사합니다^^ 두 개를 동시에 가면 좋지만....
역시 총알이 문제인지라..-_-;; 우선 댐퍼부터 가는게 정석인듯 싶지만...
나름 자세 이쁜게....눈에 아른거려서...스프링 부터 지를 예정입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현재 제 차량의 맥시멈 사이즈 205/40R17 타이어를 쓰고 있는데
궁금했던 부분이 겹쳐 묻어갑니다. (마찬가지로 승차감 포기)
뒷 좌석에 3명이 타거나 무거운 짐을 실었을 때 순정 대비하여 무리가 클까요??
수치를 가정하여 같은 무게를 실었을 때 순정이 -30 내려간다면,
다운 스프링이 -20 내려가 있는 상태에서 더욱 낮춰져서 결국 -30이상 내려가는 것인가요??
오히려 더 단단하게 잡아주어 -30 정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인가요??
무거운 친구들이 뒤에 꽉 타면 불안할 정도로 많이 낮아집니다.
다운 스프링만 걸어서 로워링을 했을 때,
뒷 타이어가 다을 정도로 내려 앉을까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순정 스프링 만차 상태보다 다운 스프링 만차 상태의 차고가 더 낮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