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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의 여러 상황 덕분에... 며칠의 짬이 생겼습니다.
기왕 이래 된거.. 외국 가보자..
했지만...
전... 비행공포증이 있어서..
무작정 배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외국인..
대마도를 1박 2일로 다녀 왔습니다.
24시간 동안 수고해준 다이하쯔 무브입니다.
처음 타보는 우핸들의 경차..
이 녀석은.. 네비게이션도 달려 있었습니다만, 일본어를 전혀... 읽지도 쓰지도 못하기에..^^
외관은.. 그냥.. 경차 처럼 생겼습니다.^^
이즈하라 시내(?)입니다.
여기가 대마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 아닐까.. 싶네요.^^
저녁 먹었던 식당..
그나마 읽을 수 있는 한자라... 여기로 갔네요.ㅋㅋ
지도에 44번 도로라고 되어 있어서..
우리 나라 국도라 생각하고.. 일주 했었는데..
길이 거의다.. 위와 같은 왕복 1차로 산길입니다.
네비에도 나오지만..
길 자체가.. 상당히 커브도 많고..
좁고..
가끔 아주 가끔씩.. 차가 오기도 해서..
속도를 내긴 어렵습니다.
그러니.. 경차가 상당히 유용하더군요.^^
뒷좌석 입니다.
생각보다.. 실용적이고.. 넓은거 같습니다.
일본의 어느 우체국 앞에서..
대마도는.. 부산과 아주 가까운데도..
너무나도 일본 같더군요.^^
신형 외제차량은.. 한 대도 못 봤습니다.
E39 5시리즈가 본거 전부닝거 같네요.^^
나중에 기회 되면.. 일본어 공부해서 한 번 더 들러 봐야 겠습니다.

여러번 일본은 갔으나 대마도는 한번도 못가봤네요;;;
오사카 도쿄 교토 요세군대만 맨날 갔었네요 ㅎㅎㅎ 쾌속선으로 갔다오셨겠군요
처음 오사카갈땐 뭣모르고 배탔다가 1박2일동안 심심해 죽다가 살아난기억이.....
대마도는 생각보다 깨끗하군요 오사카는 운전험하게 하는 사람도 많고 사람들 성향자체가
한국스러운(?) 곳이라 생각보다 질서를 잘안지키더군요 ㅎㅎㅎ

화이고..정말 예쁩니다.
아주 가까운곳에 일본냄새 물씬나는 곳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전 일본의 도시나 시골의 깔끔한 분위기가 넘 좋아요.)
근데.. 비행기를 정말 타보신적이 없으신가요..? @@

최근 일본차 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봤습니다.
현재 일본메이커들은 대다수 일본에서는 럭셔리로 불릴 차량들이라고 평가합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차가 필요합니다.
이런차 들여오면 현 상황에서 상당한 인기가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나라 경차가 1200~1500만원 하는 것이 신기합니다.

일본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지만,
조용한 시골스런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일주도로는 자전거로 라이딩하면 딱 좋을 분위기군요....
길 자체가 아기자기한 분위기 일 것 같아요...
예전에 자전거로 일본 갈 생각도 많이 했었고 기회도 있었지만
한 번도 실천에 옮기지는 못했는데, 사진 보니까 가보고 싶네요...
식당에서 뭘 드셨는지 궁금해요? 맛은 어떤지? 도 궁금하구요.....ㅎ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저희 큰아버지가 왕년에 세계 곳곳을 누비셔서 한번씩 다녀오신 곳들 얘기를 해주시는데요.... 대마도가 그리도 깨끗하다고 하시던 기억이 납니다.
대마도 시골에는 집집마다 부엌으로 하수가 연결되어 있고, 물고기가 다니는걸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하시던데 지금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대마도 시골이라 길은 한적하니 드라이브가기 좋을것 같습니다

전에 후쿠오카 지역을 다녀온적이 있는데 경차가 아니면 양방향으로 통행이 힘든 좁은 길이 많더군요.
길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차량도 경차였구요... 가끔씩 세단 차량도 보이긴 했는데.... 어찌나 커보이던지요... ㅎㅎ;;
우리나라에선 고만고만한 차로 보이던 차였는데 말이죠 @@;;

저런 일본 문화적인 색 물씬 나는 차들이 참 부럽습니다.
예전에 제가 일본갔었을땐 큐브보고 딱 그런 생각이 바로 들었었는데..
우리나라는 어떤 차종이 될 수 있을런지...
경차치고 실내공간이 무지 넓어 보이네요 ㅎㅎ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