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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인사글 http://www.testdrive.or.kr/1128174
두번째 인사드립니다.
수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캠핑을 위한 올뉴 카니발(캠핑카개조) , 코란도스포츠(오투 캠퍼) ...혹은
드림카중의 하나인 디스커버리4
혹은
RS6 Avant (이차는 성사직전에 제가... 취소를 ㅠ_ㅠ)...
투아렉 (이차는 성한 차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이런 우여 곡절을 거치고, 몇달전부터 찾던 "allroad quattro 2.7T" 이 갑자기떠서..
보러갔다가 인수하게된 차 입니다.
색은 은색이며, 무사고였고..엔진등에 크게 별이상이 없었습니다.
소낙스 염창점에서 실내 크리닝 하고...오늘 새로이 신고식을 치르렀습니다.
1편에 나왔던 "아기"는 벌써 5살 "아이"가 되었습니다.
이제 골프는 물려줄 차라면.
이차는 추억을 만들어갈 차 입니다.
제꿈중의 하나가. 시골 시골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영정사진을 찍어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이차는 가장 최적의 차가 아닐가 합니다.
또한. 겨울에 삼양목장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실내는 이시대의 독일차가 그러하듯이 조금의 버튼까짐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거의 까짐이 없다는 점이 .. 사용이 덜되었거나. 관리가 된차량같습니다.
다만, 휠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순정휠이 아니라 아쉽습니다.
차는 정식 출고 차량인듯합니다. 한글 매뉴얼도 있습니다.
GTD의 시트를 타다 .. 이차를 타면, 너무 느슨하긴 합니다. -_-;;;
좀더 단단한 시트를 교체 하고 싶은 맘이 듭니다.
광할한 트렁크 (사진이 너무 어둡네요.) 는 웨건의 장점이죠.
테드엔 많은 웨건 & 해치백 매니아가 있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아 섭섭합니다.
인수하는 날 , 120km/h 까진 찍어보았는데, GTD보다 훨씬 더 잘나가고, 조용합니다.
(물론 70리터에 육박하는 기름통은 살짝 압박이 되긴하네요.)
이로서 2번째 차량 인사드립니다.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선루프가 일반입니다. RS6을 비롯하여, 솔라패널이 적용되어 있다고 전해 들은것 같은데...아닌지요?
2. 120km/h 근방에 핸들떨림이 시작하는데. 휠밸런스 > 휠스페이스 체크 > 휠 얼라이먼트 순으로 보면 될런지요?
3. 달달한 방향제가 너무 강력하여, 머리가 살짝 아파오는데 가장좋은 탈취방법은 무엇일까요?
4. 라이트는 HID (제논 라이트) 인가요? ...살짝 어둡네요.
5. 에어 서스의 펌프소리는 소음이 좀 있는 편인가요?
오래된 차는 처음이라. 조금씩 유지보수 해가며 타야할것 같습니다.
마스터님을 비롯한 올로드 유저에게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저도 2년전에 오토마트에서 v70xc를 낙찰받아 와이프가 잘 타고 댕기고 있습니다.
연식이 있는데도 isofix가 별도 구매품으로 있어 구매 후 장착하여 카시트 2개 달고 다닙니다.
부양가족이 현원을 유지한다면 한동안 계속 타게 될거 같아요.
웨건이 suv보다 좋은게 지상고가 낮아 짐 싣기가 편하다는 겁니다.
저 장도 저 혼자 차에 실었네요.ㅎㅎ

좋은차 입양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제 나름의 답변입니다
1. 선루프가 일반입니다. RS6을 비롯하여, 솔라패널이 적용되어 있다고 전해 들은것 같은데...아닌지요?
-->제차는 솔라선루프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올로드콰트로는 2003년 초기 7대가 들어왔고, 그 이후 25대 정도가 2차 선박으로 입항되었는데, 이 두 그룹의 차들이 선루프 그리고 시프트 노브가 우드냐 가죽이냐로 미세한 옵션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2. 120km/h 근방에 핸들떨림이 시작하는데. 휠밸런스 > 휠스페이스 체크 > 휠 얼라이먼트 순으로 보면 될런지요?
-->휠밸런스보고 휠스페이서가 없어야하며, 휠 얼라인먼트 보시기 전에 후륜 디퍼렌셜 마운트 고무를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쪽이 닳았거나 터졌을 경우 바디 진동이 들어오는데, 스티어링 컬럼에 미세하게 전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3. 달달한 방향제가 너무 강력하여, 머리가 살짝 아파오는데 가장좋은 탈취방법은 무엇일까요?
-->Pass
4. 라이트는 HID (제논 라이트) 인가요? ...살짝 어둡네요.
-->C5 A6는 바이제논인데 올로드콰트로는 싱글제논입니다. 제차는 그렇게 어둡지는 않습니다.
앞유리 선팅이 되어있다면 어둡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5. 에어 서스의 펌프소리는 소음이 좀 있는 편인가요?
-->시동걸고 1분 정도 돌아가는 소리가 나는 것은 정상입니다.
에어서스를 점검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다음날 아침에 봤을 때 지상고의 변화가 2cm이상 나지 않아야 합니다.
한쪽이 주저앉아 있거나하면 댐퍼 교환을 의미합니다.

제 경우에는 처음에는 집에서 쓰던 방법대로 촛불을 켜보기도 했는데
효과는 좋지만 켜두고 차 안에 있을 수도 없고 차를 떠날 수 없어서 관두고,
페브리즈로 천정/시트 뿌리고 수건으로 좀 닦아 둔 다음,
덥고 맑은 날엔 일부러 양지 바른 곳에 선루프 살짝 틸트해둔 채 주차하고,
산길이나 공기 좋은 곳에선 최대한 창문 활짝 열고 달리기를 한 달 동안 여러 차례 반복하니
냄새가 많이 빠졌어요.

저도 2.7T 입니다.
4번 HID 맞습니다만 하향만 적용되어 있습니다. 어둡지 않고 밝은 편입니다.
5번 장기 주차후 시동켜면 펌프가 살짝 돌아갑니다. 주행중에는 거의 들리지 않지만 주차후 동작하는 경우에는 돌아가는 구나 정도 느낄 소리는 납니다.
볼보 XC70과 함께 왜건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고민하는 차네요. ^^ 대신 휘발유라 느낌은 다를것 같습니다.
점등하지 않은 사진만 봐서는 HID인지 할로겐인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HID면 색상이 좀 하얗고, 점등될때 약간의 지연이 있고 점점 밝아지는 구조가 많고요. 할로겐이면 거의 바로 켜지고 색상은 누르스름하겠죠. 본넷 열어서 램프 사양을 보면 답이 나오겠네요. 년식이 있어서 그런지 램프 자체도 변색이 좀 된것 같고요. 복원하면 좋아질 것 같습니다.
범퍼나 휀더 가드는 도색을 했나 봅니다. 보통 저런류의 차들은 무광 블랙 플라스틱 마감이 많은데 사진을 보니 유광이네요. 루프랙에 박스나 후미에 캐리어, 견인 장치등등을 추가하면 활용도가 많이 높아질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