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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근황 인사 올립니다. 캐나다로 직수입된 독일 내수 모델 316i로 시작해서 4년동안 서서히 325iS 스펙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제 E30입니다.

가장 최근에 왁스한번 먹이고 찍은 사진입니다.
저번에 2.5 M20 스왑 이후 큰 업데이트는 없지만 새 앞뒤 브레이크와 새 컨트롤 암, 스웨이 바 부싱, 타이로드 엔드, 클러치 마스터&슬레이브 실린더를 교환해 주었습니다.
기대보다 큰 변화는 없지만 스티어링 반응이 더 즉각적으로 바뀌었고 80 - 120km에서 핸들에 느껴지던 잔진동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며칠 지나니까 금방 무감각해지네요. 스티어링 커플러와 타이로드를 바꾸면 100%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에는 알피나 스타일로 주문 제작한 우드 기어봉을 달아주었습니다.
E24 635csi가 주차되어 있어서 뒤에 대고 찍어보았습니다. E24도 큰 차는 아니지만 e30 옆에선 정말 길고 웅장해 보입니다.
지난 여름에 비머크루즈도 다녀왔습니다. 매 해마다 클래식카들이 줄어들고 E9x 중심으로 모이는 추세인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알피나 드레스업 E38 - 19인치로 보이는데 정말 엄청나게 커 보이네요.
와이드펜더를 장착한 2002가 인상깊었습니다.
곧 새 타이어를 구해야 하는데 205/55r15 옵션이 너무 적고 파는데도 잘 없네요.. 16인치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언제 한번 제대로 시승/운용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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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0은 언제봐도 정감이 가네요.. 내차도 아니지만 왠지 내가 어릴적 가지고 놀았던 미니카가 눈앞에 나타난듯해서 항상 반갑네요 ㅎ

E30은 볼수록 질리지 않고 컴팩트하지만 다부진 모습입니다.
부식만 없다면 E30의 가치는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당시의 차들이 아연도금 강판 이전 모델들이라 관리가 잘된 차들은 정말 시간이 갈수록 값진 보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아름답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이 없네요.
정면도 멋지지만, 옆에서 바라봤을 때의 전후 밸런스와
굉장히 차분한 (공격적이지 않은) 직선의 미학이 돋보입니다.
왜 이런 디자인을 다시 뽑아내지 못하는지 아쉽습니다.

저도 88년식 320i 운행하고 있는데요~~
브렘보 브레이크 정보 좀 얻을 수 있을까요??
요즘 컨디션 끌어 올린 후라 좀 밟아주고 있는데 순정 브레이크가 많이 아쉽던 참이거든요~ ^^

최저 사양에서 최고 사양으로 변신을 시키시는군요^^
개인적으로 북미 사양 범퍼를 정말 싫어하는데,
유로 스펙이라 좋습니다 ㅎㅎ
항상 삼공이 관련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야~~~ 예뻐용^^
E30 정말 탐나지만 상태좋은 차량을 찾는 것도, 좋은 상태로 복원하는 것도 많은 시간과 애정이 필요한 지라 구경만 잘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