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후에 날도 따뜻하니 나른한게 실실 졸음이 와서 낮잠을 잘까... 하다가
뭐라도 하지 않으면 월요일에 후회할것 같아서 떠올린 것이 "사진 찍기" 였습니다.
콩만한 카메라 들고 한적한 공원(?) 주차장에 가서 이리 찍고, 저리 찍고...
수십장의 사진들 중에서 맘에 드는 사진은 몇 없습니다만...


번호판 위에 당당하게 자라 잡은 램프가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면 안개등 또는 드라이빙 램프 쯤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장식품(?) 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 램프는 상향등을 점등해야만 함께 빛을 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달아 놓은건쥐....
넓고 깊은 뜻을 다리 짧은 참새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속 편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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