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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쩌다 찍었던 사진이라. 이쁘게 찍고 그런게 없네요 ㅡㅡ;;

 

2008 토스카 lpgi 2.0 수동 280000km~

2009 그랜드스타렉스 lpi 2.4 수동 120000km~

 

두대가 되면서 스타렉스가 다른차 사이에 들어가면 옆에 차도 타고 내리기 힘들고 문콕만 계속 생겨서

주차장 구석에 항상 좀 크다싶은차들 한대 대충 박아놓는 자리에 꾸역꾸역 두대를 우겨넣습니다.

 

생긴것과 다르게 토스카가 일차. 스타렉스가 깎듯한 대우받는 레저용차구요.

 

토스카는 매일하루도 쉬지않고 굴러나가서 터지게 짐싣고 다니기도하고 빨빨거리고 돌아다니고

망가지고 수리하고 정신이 없구요... 생긴거나 연식은 그렇지만 새엔진 올리고 아직 7.5만키로 정도...

미션이 좀 이상한거같은데 토스카 수동을 만져봤다는 미션집을 찾지 못해서 수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고장빈도나 고장부위, 비용을 따져보면 유독 약한부분이 눈에 띄는데 수리비는 현기차보다 한참비싸서

이걸 데일리업무용으로 굴리기엔 무리인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딱하나 고속도로에서 직진할때 느낌이 너무좋아요... 부드럽고. 부드럽고. 부드럽고... 그것밖에는 ㅡㅡ..

중요한건 주행의 99%가 시내주행이라 스트레스가... 안나가고. 안나가고. 안나가고.... 고장나고...

 

스타렉스는 1~2주에 하루정도. 3남매 마실용... 카시트3개... 2점식 안전벨트라 어쩌질 못해 화물바를

사다가 의자에 카시트를 꽁꽁 묶어놔서 때지도 못하고... 애들이 비오면 밖에서 놀질 못하니

비를 맞는경우가 거의 없네요 ㅎㅎㅎ 기계 세차만 하지만 세차도 항상 잘되있어서 반짝반짝하고...

눈은 오면 거의 100프로 확률로 끌고나가긴 합니다. 애들 놀게 해주려고.

뭔가 옛날 봉고차와 다른면이 많아서

가끔 어디가서 배가 닿아서 못나오기도 하고 LD가 장착되던 연식이 아닌관계로 아무생각없이

어딘가 들어갔다가 박혀서 못나오기도 하고... 그럽니다.

온갖물건이 트렁크에 들어있고 공간의 마력(?)에 빠져... 집사람도 카니발을 거부하는 사태가...

고장은 엔진오일에 쇳가루가 묻어나오는 증세... 이젠 받아들이고 때가되면 새엔진을 사겠다는

각오로 타구요. 그외엔 소소하게 겨울에 야외주차장에서 원돌이하다가 파워호스라인터지고...

비포장도로 우당탕하고 달렸다가 스프링 부러지고. 뭐 그런... 크게 비용이 드는 수리는 아직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조합은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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