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저 보다 더 많이 퍼져 보신분은 없을듯 합니다...
에스페로... 기억 하시죠? 말보르 도색...ㅋㅋ

남산와인딩 도중....
속력은 줄어들고 알피엠은 치솓고...
각단은 다 들어가는데 왜 그렇까?... 등속 조인트가 뚝...
그후 남산에서만 등속이 3번 부러 졌다는....
아 스피드웨이에서도 등속이 뚝...
<등속조인트 사건으로 에스페로 폐차결정... 차대 뒤틀림 현상으로 인한 등속
조인트탈거 현상 반복>

기어비 변경 하려... 총알 충전후...
기어비 벼경하러 가는 도중 고속도로...
그날따라 차가 잘 달린다.. 기어도 짝짝 들어 맟고...
쉬프트다운 힐앤토도 삑살이 없이....속쏙...
바로 밋션 사망 했다..
5속에서... 기어가 물린채로 ... 고정...
렉카 및 밋션 교체비로 다 날아갔다...
<차량을 지방에 맞겨 놓고와서... 증상을 모르겠다>

엔진 가스켓을 교환하고 <메탈>
우레탄 미미 엔진과 마운트를 장착하고
추운겨울 설 명정에 맟추어서 차량을 출고 시켰다...
집까지 무사 귀향후.. 이상하게 연비가 안좋다...
친구들 만나러 나가서 주유소에서 주유후....
이상하게 기름 냄새가 많이 난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정차중에.. 갑자기... 엔진 룸에서..
펑펑 하더니 연기가 난다...순간 불이다...
본넷을 열고 항상 비치해 놓은 소화기 를 꺼내들고 불을 집압했다...
<엔진 조립과정에서 인젝터와 연료라인 체결부위 볼트가 풀려
알터로 휘발유가 흘러내려서.. 점화.... 그날 내차 작업한 샾... 욕 엄청 먹었다>

드래그 하러.. 늦은 시간 경부선에 차를 올렸다....
냉각수라인에.. 냉각수 온도계를 장착 하였는데....
좀 좀  찜찜 하다.... 느낌이. 그랬다....
아니나 다를까.... 그곳에서 엄청난 양의 냉각수가 순간 펑 했다...
냉각수가 전면유리에 묻어서.. 시야를 가렸다....
젠장 고속도로 에서 죽는구나.... 생각했다...
다행히 정지를 했고.. 렉카에 실려 수리를 했다...
올라오는 도중.. 이번엔 라디에터 가 파열됬다...
<도대체 뭐가 문제인겨?>

또 냉각수 이야기다..
잊을수가 없다... 그 추위...
때는 2001년 1월1일 새벽1시경
강원도 횡계나들목 지나쳐서다...
사랑했던.. 여친과 해돋이 보러가기 위해...
출발전날... 차량을 센터에 입고했다...
노후 부품과... 장거리주행 트러즐 예방 차원에서..
타이밍 벨트 포함하여 약 80만원가량 지출했다...
그런데 부품이 없다는 이유로 냉각수 호스교체를 안했다..
다녀오면 해준다고..
내 냉각수 호스는 이미.. 오일로 인하여.. 배가 불러 있었다..
강원도 가는길에.. 길가에 퍼진차량을 많이 목격했다..
그러면서 여친과 나눈 대화가.. ~~그러게 차조 미리미리 정비좀 하시지들~~
하면서 지나쳐 갔다..
그리고 내차 냉각수 라인이.. 폭발했다...
그날 횡계<용평스키장 입구> 온도는 영하 20도였다...
콧털이 얼더라....
렉카에 실려 요금도 바가지...
다음날 수리를 요하는데... 부품이 없다....
젠장 차 놓고 가란다.....그렇수는 없다면서..
직접 고친다고 했다.... 인근 공사장에사서 약 50파이가 안되는
파이프를 주워다가 절단하여.. 파열된 부분을 잘라내고 연결 했다...
고쳤다....
그땐 상황이 무지 심각 했는데.. 여친은..눈사람 만들면서.. 좋아 했다는.. ㅠㅠ



그때고친 파이프는 지금도 보관중입니다..
차량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퍼질지 모른다는....
워낙에 많이 퍼져봤는지라.. 이젠무덤덤 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