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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터보세팅위주의 샾에 지인과 놀러갔는데....
외국분이 풀롤케이지된 터블런스에서 배선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
신기한듯 작업을 보며 뒷트렁크쪽에 연료모터2개와 연료리저버탱크에 잘 정돈된
배관들....출력꽤나 나올듯한 이미지로 몇마력쯤 나오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주 자연스럽게 한국말로 " 어 거기 스패너 좀 줘" 황당 바로 "네"하면 공구를
집어 주었죠.. 옆에 사람과 말하는 거 들어보니 사투리까지 완벽구사하는 미군이고
자신의 차량을 거의 diy로 세팅했다고 하네요.. 터빈이 ihi rx-6x터빈이라고...
이런저런 말을 들으면 차량 내부를 구경하는 중.. 캐스트롤 GTX오일(처음 보는 통에
1리터씩 4개 가지고 있더군요)과 검정색 통이 하나 더 보이더군요.. EVANS라고..
통을 자세히 보니 냉각 부동액인데.. 어라..... without water.... 음.... 매우 궁금...
뒷쪽 라벨을 읽어보니.. 오버히트도 없고 비등점도 높고 내구성 500,000마일에
수라인의 오염도 적다고 하고 .... 상당히 매력있어 그 미군에게 물어보니..
상당히 극찬하더군요... 그래서 지금 내가 쓰고있는 이누겔에 대해 말하니...
절레절레.... 일단 이베이로 검색해보니 30불정도(배송비가 76불에 보내준다네요 헉!)
에 레이싱스펙도 있고 몇종류있고.. 상당히 구미가 당기고 있습니다.
테드회원님들중.. evans사의 쿨링부동액에 대해서 날까로운 분석 부탁드립니다.
홈페이지 www.evanscooling.com 이네요..
2008.07.22 19:50:37 (*.137.131.42)

혹시 대구신가요? 대형 인터쿨러 튀어나와있고 외국인이 약간 거구라면 대구월드컵경기장에 자주 오는 외국인인거 같습니다. 한국말도 잘하구요. 듣기로는 300마력오버라고 하던데. 저는 두번 마주쳤는데 다음에 보면 말 걸어봐야겠네요^^
2008.07.22 20:18:07 (*.137.131.42)

역시나 맞군요. 제가 그 사람 처음 보고 신기해서 모임에 나가 지인들한테 얘기했더니 아는 사람이 있어서 꽤나 유명한 인물인가보네~했었는데.. 부산출신이었군요. 한국말을 반말로 배웠다더니 거기다 부산사투리까지.ㅋㅋㅋ
2008.07.22 21:39:22 (*.98.213.47)

존 부산에 있었군... 대구 팔공산에서 티코로 와인딩으로 매우 유명했고.. 예전에
왜관 카트장에서 더듬이 헬멧쓰며 즐겁게 카트타는거 봤고.. 암튼 개구장이 ...
가장 인상깊은것은 엔진룸에 좌절금지스티커가 있어 매우 인상깊었다....
오디오 에어컨 없고.. 이 더운 대구에서 자동차를 너무 사랑한듯...
그리고 장거리 운전의 스트레스 이야기 하던중 존 장거리가면 이거 타고가나?
장거리? KTX타고 가면 된다... KTX 넘 좋다.. (웃으며...) ㅎㅎㅎㅎ
존 이야기 말고 EVANS 이야기 해주세요...
왜관 카트장에서 더듬이 헬멧쓰며 즐겁게 카트타는거 봤고.. 암튼 개구장이 ...
가장 인상깊은것은 엔진룸에 좌절금지스티커가 있어 매우 인상깊었다....
오디오 에어컨 없고.. 이 더운 대구에서 자동차를 너무 사랑한듯...
그리고 장거리 운전의 스트레스 이야기 하던중 존 장거리가면 이거 타고가나?
장거리? KTX타고 가면 된다... KTX 넘 좋다.. (웃으며...) ㅎㅎㅎㅎ
존 이야기 말고 EVANS 이야기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