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2012년형 마쓰다3 공개

마쓰다가 2012년형 마쓰다3를 공개했다. 마쓰다3는 스카이액티브 기술로 불리는 엔진과 변속기가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다. 스카이액티브는 내년 봄 출시되는 CX-5를 비롯해 다수의 마쓰다 신차에 적용될 계획이다.

스카이액티브-G 2리터 4기통 엔진은 6천 rpm에서 155마력, 4,100 rpm에서 20.5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출력과 토크는 5%, 10%가 상승했으며 기존의 MZR 2리터 대비 엔진의 무게는 2kg이 감소했다. 이 엔진이 올라간 마쓰다3의 고속도로 연비는 17.0km/L이다. 변속기는 6단 수동과 자동이 마련된다. 미국에서 팔리는 마쓰다3의 해치백에는 MZR 2.5리터만 엔진만 올라갔지만 2012년형부터는 스카이액티브-G 2리터도 탑재된다.

MZR 2.5리터 엔진은 6천 rpm에서 167마력, 4천 rpm에서 23.2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5단 자동을 고를 수 있다. 5단 자동 모델의 경우 도심 연비는 8.5km/L, 고속도로는 11.9km/L이다.

2012년형 마쓰다3는 에어로다이내믹도 세심하게 다듬었다. 언더 커버의 면적을 10% 늘리는 한편 전면의 디자인을 고쳐 브레이크 냉각 성능도 올렸다. 공기저항계수는 세단이 0.27, 해치백이 0.29로 현행 모델보다 7%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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