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와 롤스로이스, 독일 토그눔 인수에 합의

다임러와 롤스로이스가 독일의 엔진 제조사 토그눔의 인수에 합의했다. 두 회사는 최근 토그눔의 지분 59.87%를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와 함께 대형 디젤 엔진 라인업을 더욱 늘릴 수 있게 됐다. 롤스로이스는 베르겐 가솔린과 디젤 엔진 디비전에 토그눔을 통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러는 이미 토그눔의 지분 28.4%를 보유하고 있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번 인수 대금은 34억 유로가 조금 넘는다. 토그눔은 엔진과 터빈 드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걸쳐 8,700명을 고용하고 있다. 다임러는 2005년 16억 유로에 토그눔을 EQT 투자에 매각했고 2008년 다시 22%의 지분을 사들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