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Q5 멕시코서 현지생산 추진

독일 폭스바겐그룹 산하 고급차메이커인 아우디가 주력 SUV인 Q5를 멕시코에서 현지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독일 manager magazine이 최근 보도한 바에 의하면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회장은 최근 멕시코에 현지공장을 건설, 자사의 소형 SUV Q5의 현지생산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5월, 미국 테네시주에 체타누가 공장을 가동했으며, 여기서 미국용 아우디차량 생산을 계획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우디는, 멕시코가 미국보다 생산 코스트가 낮은데다 테네시주보다는 멕시코가 주요 수출지역 운송을 위한 미국 서해안과 가까운 점 등을 고려, 멕시코에서 현지 생산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