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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V 플랫폼을 적용한 2개 모델을 일본시장에 추가 투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출시된 4세대 마치(해외명 마이크라)에 이어 V 플랫폼을 적용한 소형 세단 및 MPV 2개 모델을 개발 중이다. 2개 모델은 2013년까지 투입할 예정이며, 현재 판매 중인 소형 세단 티이다 라티오와 소형 MPV 노트의 후속 여부를 검토 중이며 마치를 포함해 3개 모델의 일본시장 월 판매 목표는 1만 대 이상으로 설정되었다.
최근 일본시장은 친환경차 지원 정책과 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고연비·저가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주요 업체들은 소비자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격을 낮추는 동시에 친환경차 지원 정책의 혜택을 받기 위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기술이 취약한 업체들은 차체 경량화와 엔진성능 개선 등을 통해 연비를 향상시키고자 진행중이다.
이에 닛산은 V 플랫폼을 활용한 고연비 소형차 라인업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선보이고 기존 소형차 라인업 대비 고연비와 저가격을 확보한 3개 모델의 글로벌 생산 및 판매 목표는 연간 100만 대로 설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