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츠, 연비 27km 달하는 신형 무브 출시

일본의 경차전문 메이커인 다이하츠공업이 13일, 경승용차 무브 풀 체인지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무브는 연비가 리터당 27km(일본기준)로, 하이브리드카를 제외한 가솔린 모델로서는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5세대인 신형 무브는 새로 개발한 신형 엔진과 신호대기시 엔진이 정지하는 아이들링 스톱기능을 장착했으며, 차체무게도 35kg 가량 경량화했다.

그 결과, 기본모델인 X와 X리미티드, 커스텀G 그레이드(이륜 구동차)의 경우, 연비가 리터당 27km를 달성했다. 이 차는 폭이 1350mm로 넓은 거주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시판가격은 112만91천520만원)~161만엔(2천185만원)으로, 다이하츠는 월 1만2천대 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