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대표 박동혁)는 스피라의 오토미션 개발을 완료하고 인증,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피라는 대다수의 정통 스포츠카 들이 그러하듯이 최초 개발 당시부터 수동 미션으로 개발, 인증되어 왔다.

회사측은, 2010년도 한해 동안 국내 소비자층에서도 오토미션의 요청을 많이 받아왔었다. 이미
09년 5월 최초 개발을 시작해서 테스트 차량 한 대에 오토미션을 장착하여 지난 1년 6여 개월간 지속 적인 테스트를 진행 해왔고, 약 20만km를 주행해 오면서 특별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아 최근 내부적으로 개발 완료를 결정하고, 올 해 상반기안에 안전성능 인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구랍 29일 중국 런칭 행사에서도 오토 미션을 원하는 고객이 많았다. 중국의 경우 개별인증제도를 통해 국내보다 빠르게 인증을 진행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국 전시장에서는 금일부터 옵션에 오토 미션 선택을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많은 중국 고객들에게서 스피라의 디자인은 페라리,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에 뒤지지 않는 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고출력의 수동운전은 여성 고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었다. 상해지역의 경우 스포츠카의 수요가 남성 보다 여성에 집중되어 있어, 스피라 오토미션 차량은 중국 판매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울림네트웍스㈜의 박동혁 대표는 “스피라 오토미션 생산은 2011년도 주요 사업진행 방향 중 하나이며, 오토미션 출시 후 국내 및 해외 판매 물량이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1년도에는 주요사업 분야를 개발보다는 판매 영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스피라 오토 미션은 기본 4단 강화 오토 미션으로, 우선적으로 스피라N, S에 적용된다. 추후 고사양에 대응이 가능한 6단 이상 급 미션의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