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기통 성능의 신 개발 4기통 엔진 개요 발표

BMW가 1월 18일 새로 개발한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의 개요를 발표했다. 이 엔진이 탑재될 차는 우선 X1이라고.
이 엔진은 유럽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다운사이징 트렌드에 따라 새로 개발한 것으로 6기통 엔진과 같은 파워와 4기통 수준의 연비성능을 양립시킨 것이 특징.

새 4기통 엔진은 1,997cc 의 배기량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로 과급한다. 최고출력 245ps/5000rpm、최대토크 35.7kgm/1250rpm를 발휘한다. 자연흡기 3.0리터 직렬 6기통(258ps、31.6kgm)와 출력은 약간 낮지만 토크는 더 높다.

이 엔진은 우선 X1 의 x드라이브 28i에 탑재된다. 0-100km/h 가속성능은 6.1~6.5초, 최고속도는 240km/h에 달한다. 자연흡기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탑재한 구형 x드라이브 28i와 비교하면 0-100km/h은 0.7초가 더 빠르다. 트랜스미션은 6단 MT가 기본, 8단 AT가 옵션 설정된다.

이 신개발 4기통 엔진은 무엇보다 환경성능이 발군이다. 유럽연합모드 연비는 12.66km/리터、CO2 배출랭은 183g/km로 、연비는 최대 16%、CO2배출량은 21%개선됐다. 이는 아이들링스톱과 시프트 업 인디케이터(MT차), 최신 직분 시스템, 밸브트로닉,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의 효과다.

BMW 이 엔진을 X1에 이어 3시리즈, 5시리즈, 1시리즈, X3 등에도 탑재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BMW의 대표적인 직렬 6기통 엔진은 터보차저 버전만 남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