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저도 다음달 4월5일 102보충대로 입대합니다  경남 거제에서 춘천으로 가다니ㅠㅠ 부모님은 왜고등학교졸업하자마자 바로 가냐 하시지만 전 전문대라 어중간하게 시간보내고 싶지 않았거든요 근데 막말로 입대 한달도 안남으니 똥줄탑니다..ㅋㅋㅋㅋ전 친구랑 동반입대라서 최전방으로 간다고 하던데  저희부모님도 익렬님과 같은 생각 하고 있으실꺼 같네요  충성!입니다^^

이재욱 회원님에 건강한 군 생활을 기원합니다.

저도 운전병 출신이기는 한데... 군 생활이 하루가 다르게 변하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을거 같네요.

정신 바짝 차리고 빠릿빠릿하게 생활하는 수 밖에... 시간은 정말 빨리 가니 운동, 공부, 독서 등 뭔가 확실한 목표와 계획을 갖고 군 생활해야 후회 없으실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운 정말 좋게 군 생활을 해서 지금도 다시 군대 가고 싶네요.

주변정세와 국내경기등등 어수선한 분위기에 멀리(?) 보내시려면 더더욱 섭섭함이 많으시겠습니다..

아드님겸 테드회원님이 군복무 잘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어.... 제가 소형/중형차량 운전병으로 지원해서 논산훈련소 입대 후 제2 수송교육단에서 소형면허 받고 육군교육사령부(육훈소, 상무대 등등 17개 학교기관이 저희 예하부대였다는...)에서 장군차운전병으로 군생활 하다 전역했습니다. 작년 10월에 제대했구요.

한가지만 말씀드리자면... 논산 입대하였으니 경산에 있는 제2수송교육단으로 갈겁니다. 아드님이 (소형/중형) 면허로 지원하셨다면, 2수교에서 소형이냐, 중형이냐가 정해질텐데 운전 잘하는 애들을 소형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 아드님 입소한 기수에 소형반이 없으면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소형면허를 받을 수 없습니다. 중형면허는 2와 2분의1톤 K-511 차량을 주로 몰구요.... 결론적으론 사제차는 몰 가능성이 없죠... 자대배치도 사제차가 없는 부대로 받을 확률도 크구요.

여튼, 아드님 군대 줄 잘서서 편하게 생활하였으면 하는 바람이구요.

아드님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른거 다 필요없고 '개념'만 챙겨가시면 군생활 이쁨받으면서 할 수 있으니 큰 걱정말라고 하세요

요즘 군대는 '민주화'되가고 있거든요.... 저 이등병때만해도 구타, 계급제한 등등이 있었지만요;;;

평소엔 운전, 훈련 때도 열외없이 훈련 다 뛰는 부대 출신의 예비역 병장입니다.

운전병 나오면 자동차 보험료 할인도(비록 미미하지만^^) 되고 좋지요~

운전 실력도 다소 향상되어 전역하시게 될겁니다.

100일 휴가 때는 의도치 않은(?) 다이어트된 아드님의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듯 합니다^^

운전병이라도 부대나 상황에 따라서 탈 수있는 차도 천차만별이고 배차나 다른 쪽으로 빠져서 운전을 거의 안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자대에 가봐야 어떻게 될 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강원도 고성에서 5/4톤을 몰았는데 쭉 뻗은 7번국도와 구석구석 소초의 산길도 다니며 지겨울 만큼 운전했던 기억이 있네요. 누가 뭐래도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인것 같습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빕니다.

운전병도 여러 보직이 많으니 좋은보직(?)으로 배치받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더도덜도 말고 딱 중간에서 지금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군생활 마무리하기를 바랍니다.

그저 좋은 부대로 가기만을 바랍니다 ㅎㅎ 운전병도 부대운이 크게 작용을 합니다..(제가 있던 부대는 조그만 독립대대에 운전병만 40명정도(전체의 1/4이 넘는...) 있었는데.. 그 많은 운전병중에 운행을 나갈 수 있는 인원은 선택받은 5명뿐이고 나머진 모두 정비·작업병이라... 저도 2814 특수차량 운전병으로 배치되었지만 부대 TO때문에 대대 행정병으로 빠져버렸던..

반면 같이 입대한 친구녀석은 탄약창으로 갔는데 2년내내 사제차로 전국방방곳곳을 돌아다니더군요..(부러워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아.. 논산 입대하시면 입소대대에서 주특기심사를 할때(운전병 지원이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송 심사하러 가시면 무조건 면허 나온날부터 계속 운전했다고 하시길 ㅎㅎ 그럼 남겨놨다가 입소대에 있는 구형프라이드로 작은 코스주행 시험을 봅니다.

그저 오르막 정지·출발 과 가속·코너 요렇게만 보는 작은 코스인데.. 저 시험하는 차가 클러치는 유격이 없을정도로 민감해서 반클러치 까딱 실수하면 출발하자 마자 등판에서 시동 꺼트리고 바로 후진해서 탈락.. 입니다 ㅎㅎ(80명가량 시험봐서 한바퀴 돈 사람이 저 포함 10명도 안됬던 기억이.. ㅎㅎ;;)

이래저래 기억나는게 있어 말이 길어졌는데, 그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훈련 받으시고 운행 많이 나가는 좋은 부대 배치받으시길 ㅎㅎ

짠한 아버지의 마음이 보이는 글이군요...

씩씩하게 잘 다녀오리라 생각되어지네요^^

짠하실것 같습니다 벌써 군대라니...

사진으로만 뵙지만 훌륭한 아드님 염려하지 않으셔도 군생활 잘 하시고 돌아오시리라 생각합니다

도시락 싸서 북한을 넘나드는 보직만 아니면... 땡보입니다 ㅋ

무엇보다 건강이 최곱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시고 기본지키기에 충실하면 군생활 잘 할수 있을겁니다...^^

익렬님도 기운내시구요.

부디 몸 건강히 다녀오세요 ^^

포병부대 운전병 쪽은 좀 힘든 것 같더군요.. (제가 포병 출신이라..)

그 외에는 할 만하실 겁니다. 다녀오면 즐거운 추억거리로 남게 될겁니다.

7월전역예정인 현역 운전병입니다. 육훈이라고 무조건 2야수교안갑니다.. 저처럼 1야수교로도,, 3야수교로도 갈수있습니다 참고하세요.. 131이든 511이든 711이든 민수차량이든 각각의 특성이 있으니 즐기시길바랍니다

건강했음 좋겠군요~

장거리 운전병으로 전역한 입장으로서 장군차나 육본, 합참, 국방부 등 소위 편하고(이른바 사복에 관사생활까지 한 경우도 있습니다) 끝발나는 보직에 가기 위해선 훈련소 입소하기 전, 입소대에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차출하는 경우에 잘 해야 합니다....

기억나는 질문(뽑히고 구별되는 기준들)은.... 서울에 사는 사람/ 인서울 4년제 대학 다니는 사람/ 운전경력(수동) 1년 이상인 사람/

등등 을 주로 묻더군요....

참고로 지금 운전병이고 상병인 사촌동생의 경우 저 질문들에 다 해당되어서 따로 면접을 봤는데... 서울의 한강다리가 몇 개고 이름을 아는 대로 말해보라고 하더라더군요....^^;;

조금은 어이없지만... 경험담이니 그냥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군생활에서 몸이 편한 것이 전부는 아니라 생각하고 나름 배울 점도 많다고 생각하기에 ... 재욱님이 잘 판단하시고.. 운도 많이 따라줬으면 좋겠네요~~^^

많이 아쉽겠습니다.... 제가 해드리고 싶은말은 자기 생각대로 말하면 안된다는거 입니다....

정말 솔직하게 살면 안되는곳이 군대더라구요...

 (저는 제 성격대로 솔직하게 살았는데 정말 피곤한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ㅎ)

많은 분들이 하시는 말씀중에 군대도 사람 사는곳이라지만.... 솔직히 사람이 제일 무섭습니다. ;;

가면 좋은 사람도 있지만 별 이상한 사람이 더 많으니 그것만 잘 대처 하시면  되실겁니다...

제가 갔을때만해도 구타는 없었으니 별거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

재욱님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재욱님은 운전경력도 꽤 되시니 다른 분들보다 운전병 생활을 수월하게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도 빨리 신검날짜 정해서 신검받아야 내년 요맘때 입대할 수 있을 텐데 빨리 날짜 정해야겠네요..ㄷㄷ 휴가나오셔서 벙개치시게 되면 군생활에 대한 팁도 좀 알려주시길..^^ㅎㅎ

부정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논산에서 미리 차출되면 더 좋은(?) 보직을 받는데 도움이 되는 편입니다. 초기에 운전에 자신있는 훈련병들중 지원하라는

신호가 분명 있으니 그때 과감하게 도전해 보는것도 괜찮습니다. 보통의 경우엔 2수교(경산)로 후반기교육을 많이 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특기(경차/중차)에 따라 4~6주 교육을 받은후 자대로 배치될겁니다. 큰 염려는 않으셔도 될겁니다 ^^

1호차 보단....버스 운전병이 부러웠다능...^^;;

아웅...

가기전에 한번이라도 보고 싶었는데...

나중에 휴가나오면 꼭 만나야겠습니다...

대신 안부 좀 전해주시고요...

따뜻하게 잘 배웅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군생활은 최대한 재미있게!"가 가장 좋습니다. 마음 먹으면 더욱 재미있게 지낼 환경이기도 하구요.

건강하고 재미있게 지내다 오세욤~^^

전 군악병 으로 다녀와서 특별히 조언 드릴건 없는데요

혹시 사단같은 곳에서 군악병 수송하는 행사 버스 운행 하시게 되면

도로사정 봐가며  부드럽게 운전해주세요

행사장으로 이동시  악기라도 떨구는 날이면  그날 후임병들은 죽어납니다 ^^

건강하게 잘 다녀 오시리라 기대합니다

동명의 재욱님께서 군입대를 하시나 보네요^^. 저도 운전병 출신이긴 합니다^^(비록 공군이지만...)

저도 운전이 좋아서 집에서 말리시는 걸 일부러 운전병 지원했었거든요..

요즈음 어떤지 몰라도, 기계 만지는 곳은 군기가 센 듯 합니다. 

아무튼 군대가서 제일 좋은 건 몸 건강히 다녀 오는게 최고인 듯 합니다.

부디 건강하게 다녀오시길 바래 봅니다^^..

갑자기 이런 문구가 떠오르네요.."닦고 기름치고 조이자"...이제 많이 보실 듯...

저는 07년도에 춘천 102 보충대로 운전병 지원 입대하였는데 저도 아드님처럼 둔한 몸집을 갖고 있었는데 

첨엔 조금 힘들지만 지시하는 생활만 잘 따라주면 저절로 좋은 몸매로 만들어 주니깐 걱정 마시구요~ㅋㅋ

제가 간 부대는 강원도 양구의 야전부대라 훈련때 비포장 운행이 참 많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고향은 눈을 볼 수 있는 경우가 손에 꼽을 정도인 곳이라 눈길운전을 몰랐는데 

가서 몸으로 많이 느꼈네요

운전과 자동차에 재미를 갖고 즐기는 분이라면 운전병으로서의 군생활 힘들지 않아요~

오히려 저는 일부러 운행을 보내달라고 했습니다..ㅎㅎ

주말에 갑갑한데 부대에만 있으면 뭐합니까??ㅋ 

단단한 써스로 잘 잡아주는 두돈반과 노을이 드리운 소양호 와인딩을 운전하면 군생활중인지도 잊곤 했습니다..ㅎ

아드님 군생활 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ㅋ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도록 빌겠습니다!

늠름한 대한의 아들이 되어 돌아오겠군요!!

홧팅!!!!

깜독님~ 마음이 짠 하시겠네요! 아드님 분명 훌륭하게 군생활 마치고 더욱 더 멋있는 모습으로 부모님 앞에 나타날테니 너무 걱정 마시고요. 배웅 잘 다녀오세요^^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공군을 지원준비를 하다가 신검때 굴절이상이 측정불가로 4급이 나와버려서....

재작년부터 공익근무를 가려고 매번 신청을 했지만 자리가 없어서 아직도 못가고있습니다 ㅜㅜ.....벌써 23이네요 ㅜㅜ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제 주변친구들도 다들 저만큼 체구가 큰데.... 군대갔다 오니 진짜 샤프하게 변하더군요(얼마전 제대한 친구는 몸무게 불었다고 투덜투덜합니다)

그보다 꾸며놓으신 EF-S가 ㅜㅜ.....

잘 다녀오세요- 건강하게 전역하시는 게 최고입니다! :)

21개월,, 후딱 가실꺼에요-

군대는 참, 지금까지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는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곳 같습니다. 

원하시는 부대, 보직에 배치 받으셨으면 좋겠군요- :)

논산에 운전병이면 2야수교로 가겠죠?

전 운전병은 아니지만 경산의 2야수교에서 10년전쯤 군생활 했습니다 :)

재욱님 몸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재욱님 건강하게 군생활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운전병 출신인데 1과1/4톤 차량을 몰았고.. 주로 콩나물과 두부를 싣고 다녔었죠 --;

95년 5월에 입대했었는데, 논산의 5월밤은 제법 춥더라구요. 경산의 7월은 왜그리 덥던지..

힘내시고.. 몸건강히.. 군생활 잘하시길.. 대한남아 화이팅입니다!!

익렬님도 의연하게.. 화이팅입니다!!

어느덧 테드에 입대 인사 올린지 3년이 다되어가네요 그사이 동생인 정지문님도 작년 입대하여 디젤 후륜 검정 레토나와 함께

군생활 1년도 안남았다는... 시간 금방금방 가는거 같습니다. 다음주에 예비군 1년차 동원 훈련갑니다. ㅜㅜ (대학원 재학중 군입대

하여 학교예비군 한번도 못써먹었습니다... ㅜㅜ 군대는 정말 빨리가는게 장땡입니다.)

의경 입대라 목요일날 저도 제차로 부모님, 동생과 함께 논산훈련소로 운전하고 간 기억이 납니다. 친구입대때 1번 저 1번 동생

입대때 2번(요즘은 퇴소식때 훈련소에서 잠깐 면회되서 졸지에 연무대 안까지 다시금 들어와 봤다는...)

군대에서 운전병 보직이 그래도 가장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교통의경으로 복무하면서 교통외근업무와 교통센터 행정업무를 하다

보니 왜려 외근 나와있을때가 더 마음 편했던거 같습니다. 저번에 뵈었을때 담소도 나누었지만 재욱님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 ^^

아..제가 군대가던 때가 생각나네요. 약20년 전이군요. 떠나는 날 아침 담배피우는 제 모습을 보고 급히 끄려고 했더니 그냥 피워 하시곤 자리를 피해 주셨습니다. 군대 갈 때의 마음 같으면 모두 효자가 됐을텐데 진급을 거듭할 수 록 군기가 빠지니..... 다른것 없습니다.건강하게 군대생활 마무리 잘 하는것. 조금이라도 나라를 생각하고 더 큰 자아를 형성할 수 있다면 후회없는 시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화이팅~~

재욱님이 벌써 군대를.. 섭섭하시겠어요^^

운전병은 배치받는 부대가 중요한거 같아요..

부디 함께 생활하는 선후임들 좋은게 우선인거 같고요, 그 다음이 배정받는 차량이 아닐까 싶네요..

몸 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세요~~라고 전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익렬님. 아드님과의 벙개참석때 참 부러웠는데 (제 아들녀석은 이제 세살.. 뽀로로에 열광하는녀석 보면 한숨이..)

이글의 리플 수 보니 하나하나 리플마다 또 답글을 달아주시는 익렬님이 먼저 걱정됩니다 ㅋ

아드님도 군생활이 인생에 있어 좋고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익렬님도 멋지게 보내주시는 모습이

저도 언젠가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잘 다녀올 수 있도록 해 주시고 남은 사람들끼리 또 좋은 시간 보내봐야죠 ^^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어느지방 어느부대를 가도 다 각각의 고충은 있습니다.

훈련이 힘든 곳, 정신적으로 힘든 곳, 야간 근무가 많은곳...등등...

주어진 자리에서 맘 편히 먹고 즐겁게 생활하다보면 그만큼 재밌는 곳이 없습니다.

서서히 성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사회의 다방면을 배울 수 있는 곳이 군대니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아... 설 연휴때 최소 장비 운용자만 제외하고 모두 헬기장에서 모닥불 피워서 부식으로 나온 삼겹살 구워먹던 생각이 나네요...)

아드님이나 익렬님 내외 분이나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두 건강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와.. 중학생 때부터 소식 듣던 아이가 군대 가는 소식을 들으니.. 참 새삼 세월 빠르군요.

우리 애보다 딱 10년 앞서는 것 같은데.. 10년 금방 가는군요.

짠 하겠어요.

잘 키우셨으니까. 잘 해낼 거에요. 이제 정말 첫 비행을 나서는 새끼새를 보는 어미새의 심정일 듯.

다녀오면 이젠 정말 독립체구나 싶어질 듯. 부럽기도 하고..

수고하셨어요.

군생활에서 중요한것은 어디서 군생활 하느냐, 어떤 일을 하느냐, (운전병이니까) 어떤 차를 주로 운행하느냐.. 뭐 이런게 아니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서 군생활을 어떻게 하느냐 인것 같네요.  근데 사실 이건 100% 운이죠 운.  전우들 한테 좋은 전우가 되어 준다면 자신도 좋은 사람들 덕을 많이 보게 될거예요. 그렇게 생각하고 열심히 하시길!! ㅎㅎㅎ

운전병이시니까 후반기교육을 받고 자대에 가실텐데,  주변 사람들이 자대에서 소형을 받아야되네 대형을 받아야되네 어떻게 해야되네 이런저런 조언을 많이 들 해 주실거라고 생각되네요 ^^ 근데 이것도 다 운이예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야수교에 있을때 소형반이 100명이 넘게 편성되었었는데 제 다음 기수는 소형반이 아예 편성이 안 되었었죠.

근데 야수교에서 받는 주특기가 크게 상관이 없을수도 있는데, 부대에 따라 중/대형면허를 가진 인원들을 소형차 운행도 시키는 경우도 많아요. 그리고 중형면허를 받아온 인원들이 나중에 다시 대형면허를 따는 경우도 많구요.

운전병은 어떤 보직에 있든 자동차와 함께 군생활을 하게되니 자동차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업무에 관해서는 별 무리없이 군 생활 하실수 있으실거고 많은것들을 새로 배우실수도 있을겁니다. 아, 한가지 빠뜨린 말씀이 있는데 계원은 웬만하면 안하시는걸 추천.. 합니다. 물론 계원을 하면 컴퓨터를 이용한 업무처리능력을 기를수 있고 향후 사회생활에 필요한 갖가지 스킬들을 간부들로부터 몸으로 느끼며 확실하게 익힐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건강히 군생활 잘 하시길 빕니다. 화이팅 하세요 ^^

재욱군, 건강하게 군생활 잘하세요^^

저는 전역한지 이제 2년밖에.. -_-;;아직도 군생활기억 너무나 또렷히 생각이납니다~

익렬님 아드님이시니 군생활 아주 잘하실꺼라 생각하고 그렇게 될꺼같네요

아무리 군생활 많이 편해졌다 편해졌다 해도 군대도 군대이기에 구타및 가혹행위만 없어졌고

계급간의 질서,예의도 예전 10~20년전만큼은 아니지만 그대로 계승되고 있기에-_-

작은사회라고 생각하고 그야말로 열심히만 한다면 병사들 사이에서도 빛을 발할수 있고,

그로인해 떨어지는 휴가증, 자부심, 뿌듯함, 많은걸 배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군생활 너무 재미있게 했기에...

정말 몸만 다치지말고 조심히 다녀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대한지 20년째 되고 첫아기가 이제 2살째라 현실감이 많이 부족하지만... 입대할때의 설램이 생각 납니다...

80년대의 마지막 군번이어서 구타와 얼차려도 있었지만 재미나고 추억이 될만힌 일도 참 많습니다.

모쪼록 몸과 마음에 상처입지 않고 좋은추억많이 만드시길...

익렬님 부럽습니다... 저희아기는 이제 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