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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위에도 덧붙이는 글을 썼습니다만..
박주일님 말씀도 맞죠.. 운전하는 입장에서 충분히 공감합니다. 보행자도 조심히 해야되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정경복님이 이미 써 놓으셨고 본인께서도 '논란거리가 될줄 알면서도' 라는 말을 덧붙여가면서
본 동영상에 대한 글에 덧붙이는 글을 써놓으셨는지 그 의도가 정말 궁금합니다..
차라리 새로운 글로 박주일님께서 밑에 동영상과 별개로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조심해야된다는
뉘앙스의 글을 올리셨다면 좋지 않았을까요?
테드에 저 딸아이의 부모님은 안계시겠지만 만약에.. 이런글을 보시면 어떤 생각을 가지실까요?
댓글에다가 욕을 안쓴다고 해서 꼭 악플이 아니라는 법은 없습니다..
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선 댓글 쓰신 분들께 언짢으셨다면 죄송의 말씀부터 올리구요,
김여사라도 저 동영상을 본다면 꼭지가 돌겠죠.
애초에 댓글을 쓴 목적은, 근래 채선당이나 국물녀 사건을 접하면서 마녀사냥이라든지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을 몰아세우는 풍토가 사라지길 바라는 마음과 더불어, 애 어른 할 것 없이 안전 불감증에 빠진 사람들이 답답해서 애초부터 논란의 소지를 안고 올린 말씀이었습니다.
참고로 저 사람 지나가면 클락션도 안쓰는 사람입니다.
회원님들 모두 운전석에 계시든 보행중에 계시든 항상 안전하시길 기원드리며 변명은 접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휴일저녁 보내시고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역시 자기 생각과 다른 사람이 있으면 몰아세우는 듯한 느낌을 받긴 하네요.'
이 글귀가 참으로 어이가 없군요. 여기분들은 위의 동영상을 먼저 보시고 박주일님의 댓글을 보셨을 겁니다.
박주일님은 위 영상을 보고 한 얘기가 아니라 하더라도 박주일님의 댓글을 보시는 분들은 절대 그렇지 않다는것이지요.
위의 동영상에서 여학생은 학교 운동장에서, 비가 오는날 우산을 쓰고 하교를 하는 중이었습니다. 조금만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박주일님께서 위에 적어놓은 '요즘애들은 차가 와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라는 타박을 들을만큼 잘못하지 않았습니다. 잘못은 철저히 운전자에게 있는것입니다.
몇몇분들이 박주일씨의 댓글에 불만을 표하는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그리고 당연한 행위라고 보여지는데 그것에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반성은 못할망정 비꼬시는 모습이 보여 불편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영상은 끔찍할 것 같아서 보지는 않았지만
운전중 휴대폰 통화가 얼마나 위험한 것이라는것을 알려주는 것 같습니다.
핸즈프리도 아마 사용 안하지 않았나 싶네요.
욕나오지 싶습니다..
제 아내였으면 ㅂㅂ2 입니다....
저런 운동신경이나 대처면 운전을 하지 말아야지 말입니다....
제발 저런분은 그냥 택시타고 다니셨으면 좋겠어요...

운전을 하면서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고 해도, 도대체 사람을 쳐서 차 사이에 끼었다면 뒤로 후진을 해야 할터인데,
계속 엑셀을 밟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아..소리치면서 계속 엑셀을 밟고 있는거 보면 사람을 고의로 죽일려는가 생각까지 듭니다..
어떻게 이런 사고 대처가 안되면서 운전을 할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휴.. 제가 큰사고가 날 뻔한적을 생각하면 꼭 운전자를 보면 여성분들이였습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보시면 혈압 올라가니까 몸 안좋으신 분들은 보지 마세요..
한번 더 안전 운전?을 상기시키는 동영상입니다. 안전 운전 합시다!!
도대체 저런 개념과 반사신경으로 운전을 왜 하나 싶습니다. 저런 여자를 구제하기 위해 거짓말까지 하는 남편과 동영상에 출연한 딸이 오히려 측은해 보입니다. 사고당한 어린 여학생이 무사해야 할텐데요.
전방 사람을 감지하고 첫번째 소리를 지를 때 '정상적인' 반사신경과 '개념' 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저 속도에서는 급브레이크 한번이면 충분히 멈췄을껍니다. (운동장 흙이라는 변수가 있긴 하지만)
욕나오면서도 학생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ps. 아 진짜 욕나오네요

동영상과 사고 내용은 아래 링크의 게시물을 참고하세요... (링크 수정)
피해자는 인천외고 3학년 학생이고 인하대병원에서 대수술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합니다..
피해 학생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회칙에 사고영상이나 사고장면을 당사자의 동의없이 게시를 하지 못하지 않습니까??...
물론 올리신분의 목적이나 의도를 충분히 알겠지만, 회칙에 맞게 게시판을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차마 게시판에 욕은 쓸 수가 없으나...진짜 모니터 앞에서 욕하게 만드는 영상이네요...
아 저 학생 어떡하나요...아........피해학생 정말 쾌유했으면 합니다...ㅠㅠ
더불어서, 운전면허 돈만 있으면 따게 하지말고 정말 제대로 바꿨으면 합니다.
요즘 정말 무개념운전자들 굉장히 많은데, 이대로 개나소나 다 운전하면 저런 꼴 또 안난다는 보장 없습니다...
분통터지네요...정말 저건 칼들고 다니는 것보다 더합니다...

인간은 누구나실수를한다...이말이 모순처럼느껴집니다...
이런짓을 해서는안돼는 실수...입니다.
법이어떻코는...잘모르겠고..저여자..평생 운전은물론 자전거도타지못하게했으면좋켔습니다.
피해학생이 아무쪼록 장애없이 쾌유하길 기도합니다.
우리라도 기본을 지키고 제도강화에 의견개진하시자구요.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남편입니다.
사고 학생은 현장에서 20초 가까이 끼어있던거 같고, 병원 응급 수술을 받을 정도로 중상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가해자측 마인드인데 보험처리 했으니 별 문제 없다는 발언을 해서 논란을 만들고 있네요.
차량은 아반떼 하이브리드고, 운전자가 매우 미숙하다는 점은 이미 남편분의 예전 발언으로 알려졌습니다.
( 전기차니깐 키 On 에 두면 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사고 경험은 이미 있는 운전자라고 하네요.
여튼 지금 피해자는 상태가 나쁘고, 가해자 측은 개념이 없다는게 여론입니다.

동영상이 위에서는 삭제되었고 네이버 동영상은 거의 안 나옵니다. 구글에서 "김여사 학교운동장"으로 검색하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언제 삭제될지 모르네요.) 일단 언제 사라질지 모르나 링크 남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EhYRHX63Hb8
가만히 살펴보니, 일단 한눈 파는 사이에 차가 크리핑으로 전진하였고 (브레이크에 발을 놓는 것을 깜박했든지...) 그러나 순간 차가 움직이며 앞에 여학생을 치기 직전(이 때 차의 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았습니다)에 여학생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그 순간 깜짝 놀라 차를 멈춘다는 것을,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엑셀을 밟은 것 같고, 그래서 앞 차에까지 여학생이 밀려 끼었는데, 그 순간의 속도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앞 차가 앞 뒤로 순간 요동을 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시속 20~30km정도 되었을까요?
속도 정보는 블랙박스에 기록되어있겠죠.) 너무 놀라 계속 브레이크를 밟는 다는 것을 악셀을 밟고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러가지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것 같고요.
운전 면허 시험은 매우 어려워야 하고, 각종 사고 상황에 대한 교육은 자주 반복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면허 취득자들도 마찬가지로 의무적으로 다시 시험을 쳐야 할 것 같고요.
수동차라면 저런 일은 아마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크리핑이란 것도 없고, 경사진 곳에서 움직이기는 하지만 이런 경우 사이드 브레이크 사용이 생활화 되고, 무엇보다 저런 경우가 생기면 일단 클러치부터 밟고 볼 테니 (브레이크와 함께) 설령 악셀을 잘못 밟은들 동력 전달이 되지 않을 것이고요. 저렇게 학생이 심하게 밀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수동차가 안전하다고 한들 사람들이 사지 않으니 어쩔 수 없다면... 일단 응급 상황 시 사이드 브레이크 사용법, 기어 N으로 두기 등등에 대한 교육이 자주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영상이 충격적이라고는 하나, 운전을 배우는 사람/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봐야 할 영상인 것 같습니다. 한 번의 착각이 얼마나 참혹한 결과를 내는지는, 이미 자신이 저지르고 나서는 너무 늦은 것이 될 테니까요.
시속 300km/h로 달리던 시속 10km/h로 달리던...
차는 그 자체로 흉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보다 더 엄격하게 면허를 관리하고 받을 수 있게 해야 할꺼 같습니다.
한 사람의 실수라고 해도..
피해자는 평생 상처를 입고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니..
안타깝네요.

리플을 먼저 보고 나니 간이 작은 저로서는 충격 받을까 링크, 동영상은 보지도 못하겠네요...
학생의 몸과 마음이 너무나도 걱정이 됩니다.ㅜㅜ

남편 블로그는 보지 말 걸 그랬나봅니다
열뻗쳐서 원..

고 3 여학생에게 이 무슨 날벼락입니까.. 중환자실에서 대수술 받았다고 하는데.. 어느 한 개념없는 동물의 행동으로 인해 무고한 한 사람의 인생이 꼬여버렸군요.. 아무쪼록 쾌유를 빕니다
신수철님 올려주신 링크 가보니 남편이란 작자도 동물취급 받아야 겠군요. 미국법 적용해서 본보기로 감방에서 한 10년 썩게 하거나 보석 5억정도 줘야 정신 차릴꺼 같네요.

어떻게 처벌 받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일 이네요.
저런 사람에게 다시 운전대를 잡을 수 있게 한다면, 이 나라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솔직히 말해, 영상과 소리가 자극적이라 이슈가 된 것이지 딱히 "김여사"라서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운전대를 잡고 시동을 걸면 운전에만 신경써야 하고, 다른 것에 신경쓸 일이 생기면 차 세우고 시동 끄고 나서 볼일을 보는 습관이 생기지 않아 그렇습니다. 그간 관찰해온 바로는 이런 문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제 집사람도 운전하고 다니기에 저 역시 자유롭지 못한 처지라 생각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많은 남성 운전자들이 비판하는 이른바 "김여사들의 비상적인 운전" 은 가족(1차적으론 남편들)들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희 또래(30대)라면 남편들 잘못이 가장 클 테고, 저희 부모님 세대라고 해도 저희 또래의 잘못이 가장 크지 싶네요.
귀찮다는 이유로 혹은 싸우기 싫어 또는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와이프나 어머님들의 운전 습관을 고치려 하지 않은 우리 남자(남편이자 아들)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사고 위험성을 알면서도 밀어붙히기로 간소화시킨 정부의 책임도 크겠지만요.
피해 학생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더불어, 같은 학교를 다니는 걸로 알려진 가해자측의 자녀도 외상 후 스트레스 등 받지 않고 학업 잘 마치길 바랍니다.
정말이지... 운전면허 아무한테나 주면 안된다니까요... 여자애 불쌍해 죽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