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현재 라세티프리미어 디젤차 한대 몰고 있습니다.
집이 외진곳이라... 와이프차량을 추가로 살까도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마티즈 구형을 한번 몰아본뒤로 경차는 거부하고 있고요....
그리고, 2.0 차량은 세금부담때문에 1.5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당장은 아니고.... 한 1,2년 뒤쯤이요...
현재 아베오, 벨로스터 수동정도를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만약 골프나 로버미니 같은 차량을 중고로 구매하게된다면....
국산 중고차 대비하여 수리비나 평소 유지관리비 같은건
어느정도 부담되는지 궁금해서 질문올립니다.
아직 외제차라고 그러면... 수리하기 힘들고, 수리받더라도 부품값이나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지 않을런지 싶은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상태인데요....
요즘 워낙 길거리에 골프차량은 많이 돌다댕기고 하니...
국산승용차와 별 차이가 나지 않을까 싶은생각도 들어서요...
고수님들의 조언 한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일단 부속구하는데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고 아무 정비소에나 던져놓지도 못하니 돈이나 시간이 많이 깨지긴 합니다. 하지만 럭셔리카가 아닌 수입차라면 보통 봉급생활자도 유지하는데 그리 큰 부담은 없는게 오일교환 등의 일반적인 메인터넌스는 요즘 저렴한 업체가 많이 생겨서 국산차보다 약간의 지출만 더 하면 되는 정도니까요.
다만 고장이 나거나 단가가 쎈 부속을 교환해야되는 일이 문득문득 닥치면 몇십~몇백만원씩 한방에 훅훅 나가기도 합니다. 그래도 철저히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덤벼볼만 하구요^^ 수입차만이 주는 메리트도 충분히 많으니까 해볼만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미리 1, 2년 뒤 축하드립니다..^^
사실 수입차 신차 외 중고는 솔직히 복불복인 거 같습니다만...(하긴 신차도 뽑기는 복불복이라고 하더군요^^)
제 주위 분들은 특별히 수입차 중고라고 해서 문제가 되거나 큰 수리비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분은 못 뵈었습니다.
구입시 카히스토리 등을 충분히 참고 하시거나 지인을 통해(소개) 구입하셔서 그런지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들 만족 하시면서 운영하고 계십니다..
국산차에 비하면 부품조달 능력이나 소모품 비용 및 공임은 조금 비싸고 불편하긴 합니다만 그렇게 부담이 될 정도는 아니라 생각이 됩니다.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부품 조달이 꽤 수월한 편이고, 게다가 좀 편한(?) 카센터가 있다면 그렇게 출혈이 심하지는 않을 겁니다.
그나마 조언을 해 드리자면..
최대한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차량을 섭외하거나 / 꾸준히 관리가 잘된 차량을 선택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싶습니다.
보증기간이 남았다면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충분히 이용을 하시면 되겠지요. 요즘에는 서비스센터에서 불합리한 사례가 많이 보이긴 하는데 저는 꽤 만족합니다... 그리고 보증기간이 지나더라도 경정비는 지방에서도 쉽게 가능합니다.
꾸준히 관리가 잘 된 차량은 카히스토리와 외-내관을 잘 살펴보시면 차량이 얼마나 관리가 잘 되었는지 눈에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전 차주의 관리를 잘 받은 차량이 특별히 인수 후, 고장이 나거나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입차라고 해서 사실 그렇게 특별한 것도 없습니다. 수입차나 국산차나 꾸준히 관리된 차량만 섭외가 된다면 큰 문제 없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솔직히 이런저런 힘든 사례 및 안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들으시면 수입차 선택하시기 힘듭니다.
국산차 보다 조금의 불편은 감내하실 수 있으시다면 별 어려움 없으실듯 합니다.
잘 생각하셔서 즐거운 카라이프를 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에 오프에서 뵈면 많은 이야기를...^^;;)

볼보, 도요타, vw차를 거쳐갔는데
다행히 엔진쪽의 큰 이상이 없어 별 출혈없이 1년씩 탔네요...
소모품등은 국산차의 두배정도면 수급가능하고
엔진 실내부품등은 직수입 하시면 센터가격의 반정도로 구입가능합니다.
또 국산화가 가능한 차들도 꽤있지요..해당 동호회에서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시면 대단히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하지만 자차가 무지 비싸고 라디에이터등 부피가 크거나 무거운 부품이 고장났을때는 운송료가 좀 깨지고 일본에서 수입하나 미국에서 수입하나 비슷비슷합니다.
하지만 지출에 비례하는 기쁨도 있으니 좋은
선택하셔서 즐거운 카라이프 누리시길 바랍니다..^^
VW 중고/신차 경험이 있긴 한데요, 차량에 대해서 애착이 있으신 분에게는 중고도 추천을 해드리고, 탈 것으로 타시는 분에게는 그냥 새차나 국산 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이래저래 사소한 고장/튜닝이나, 메인티넌스를 하는 것에 소소한 즐거움을 챙기시는 분이시라면 강추해드리고 싶구요..

하지만 세다뉴의 차량으로 일상적인 주행하시면 일반 유지보수비용은 감내할만 합니다. 다만 각종 소모품을 인터넷 등을 통해 저렴하게 직접 구입하시고 믿을 수 있는 정비시설에 대한 정보정도는 갖고계셔야합니다.

RSX, 2G TL, 3G TL, TSX 까지 지난 7년동안 아큐라 차량만 4대째 소유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의 경우에는 워런티가 안되는 수입차를 타고 있지만 전혀 수입차에 대한 부담이 없이 운행하고 있습니다..
ACURA 차량이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차량이 아니라서 정비나 부품수급이 무척이나 힘들거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만 저의 경우 대부분 북미의 아큐라 딜러에서 직접 오더해서 구입하고 있고 어떤 부품이든 일주일 정도면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혼다서비스센터에 주문하는 것과 비용적으로 비슷하지만 더 빨리 받을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정비 또한 국내차량과 별다를게 없으므로 협력업체에서 국산차량의 작업 공임과 동일한 비용으로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수입차에 대해서 걱정한만큼 부담은 안가져도 되겠구나 싶은 생각은 드네요. 그래도 국산차보다 수리부분에 있어서는 조금은 시간이나 비용은 각오해야겠군요.
일단 시간이 많이남았으니 찬찬히 고려해봐야겠네요.
뭐 그때되서 사정이 어려우면 못살수도 있구요.
그리고 동욱님 언제 벙개하게되면 꼭 같이 참석하도록 해요 ㅋㅋ

요즘 저가형 수입차 ( 국산차가격이 올라간건지 수입차 가격이 내려간건지 이젠 헷갈리네요 ) 가
단순히 차값이 싸다고 덥썩구입하는분들이 간혹계시는데
유지비용이 국산차와는 상당히 차이가 많습니다
부품마다 대충 3~10배정도 차이난다고 생각하심됩니다
신차사서 보증기간까진 사고없음 (자차가입안했을시) 큰돈 안들겠지만
보증기간 끝나고 부터는 지출생각하시던가
아니면 보증기간 끝날즈음 파시는것도 좋은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이유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수입차는 국산차보다 감가율이 더커서 3년타면
대충 반가격 쳐주더군요
수입엔트리차 (제가 큰차를 싫어해서) 몇년타오다가 최근에 국산중고 출퇴근용으로 구입했는데
부품가격보고 깜놀했습니다
너무싸서............
물론 수입차 대비지만요 ㅎ
잘판단하시길 ^^

이베이에 능숙하고 협력업체 네트워크 확실하면 수입차 타도 미션 나가거나 하지 않으면 큰 부담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찌됐던 한 번 고장나면 1~20만원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이 수입차입니다. 저 또한 수입차 가지고 있는데 처음구입가격의 절반이 수리비로 나갔습니다. 수입차는 그렇게 생각해야 맘이 편합니다.
국산차는 NF, TG같은 경우 미션이 나가도(거의 나가지 않지만) 40만원이면 해결되고 조인트 갈아봐야 10만원, 하체 몽창 갈아야 50만원입니다. 웬만해서는 50만원 나갈 일이 없습니다. 정말 관리 안돼서 보링하지 않는 이상...

TG랑 엘란을 같이 타면서 엘란은 주말에만 타고 있습니다. ^^ 부품이 없으면 전화로 주문해서 주말에 집앞 부품점에서 픽업해서 diy로 교체하거나 잘 가는 정비소로 가던지 합니다. 물론 그 동안은 차를 안 쓰지만 고장나있으니 못 쓰게 되지요. 부품은 빠르면 그자리에서 주문없이 사거나 부품창고에만 있는 경우 이틀 정도에 도착하는데 고칠 시간이 없는 것이긴 합니다만 ^^
차를 한동안(최소 1주일정도) 안 써도 되는 게 아니라면 쉽진 않습니다. 매일 타야하는 차라면 좀 문제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뭐 딜러쉽이 근처고 재고를 가지는 곳이라면 문제가 없겠죠. ^^ 국산차는 왠만한 비지니스 아워라면 거의 바로 고칠 수 있다는 장점! ^^ 다들 알고 계시겠지용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유지보수 비용을 많이 줄이려면, 덩달아서 오너도 차에 대해서 많이 알아야합니다. 어떤 부품이 있고 그 부품이 어떤 역할을 하며 문제가 있으면 어떤 증상을 일으키는지 등등....
그런게 아니고 '어떤 부품이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고치고싶다'정도라면 국산차보다 많은 비용과 많은 시간을 들이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일반 운전자라면 이베이를 뒤지며 부품 하나하나 주문하고 이런걸 못견디는 경우도 많습니다.
차에 관심 많고 시간투자하실 여력이 있으시다면 유지관리에 약간의 비용만 더 들이시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비용차이가 좀 날겁니다.
아무래도 국산차의 편의성, 정비 비용을 수입차가 따라갈 수는 없지요.
예를 들어 가장 일반적인 엔진오일 교환만 하더라도 제가 직접 부품사서 아는 곳에가서 가는게 아니라면 국산차는 카드할인등 받고 해서 1-2만원에 해결이 되지만 수입차는 저렴하다고 해도 10만원돈은 우습게 나가는것 같더군요. (오일을 꼭 더 좋은걸 써야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차마다 차이가 있겠지요)
만약 부품을 직접 구해서 아시는 동네 카센터에 맡겨서 교환하신다면 오일+필터+약간의 공임이겠지만요.

음 저도 박봉의 월급쟁이인데 G37S 중고로 한대 입양했습니다.
연료비는.. 기존에 타던 투스카니 3.5 스왑차량이 동일한데..
자차 안넣다가 넣으니까 보험료 70만원 상승 세금 약 20만원 상승 그외에는 아직 보증수리기간 이내이고..
엔진오일 등은 비슷하게 들거 같네요..
보증 끝나고 고장만 안나길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