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어떻게 변하는지 궁금합니다

죄송합니다만...서스펜션 셋팅의 셋팅과 필로우볼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는군요....필로우볼은 일반 고무 부싱을 대체하는 부품일 뿐이지 서스펜션의 자유도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선스펜션 튜닝에는 서킷 Only 차량이 아닌 이상은 모두 득이 있으면 실이 있습니다. 같은 필로우볼 이라도 급유타입과 무급유 타입이 나누어 지고 어떤 제조사의 볼을 사용 했느냐에 따라서 내구성은 확연하게 달라질수 있습니다. 과연 양산차 메이커가 볼조인트가 좋은줄 모르고 구무 부싱을 적용 할까요?? 메뉴팩쳐러가 하는 일들이 절대 한번 생각하고 설계하는 제품들이 아닙니다. ^^;

동철님은 맥퍼슨 스트럿 방식 서스에서 마운트 부분의 필로볼 케이스를 볼트를 살짝 풀면 캠버 (경우에 따라서는 캐스터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선준님께서는 암 부싱을 필로볼로 대체하는 것 까지 포괄적으로 생각하신 것 같네요.
고무부싱은 컴플라이언스는 크지만 승차감 향상과 내구성 향상의 장점이 있고
볼조인트는 컴플라이언스가 없어서 핸들링이 민첩하고 코너링 중 얼라인먼트 변화도 적겠지만 탕탕 거리는 충격 (특히 교량 이음새)이 있고 딱딱한만큼 차체 여러부분에조금씩 충격이 가해지겠죠.. 안전상의 문제에서도 양산차에서 사용하는 만큼의 신뢰도도 없을 수 있구요
질문자 분의 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갠적으론 자금이 허락한다면 일단 해보고 만족하면 계속쓰고, 불편해면 고무무싱으로 다시 가시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직접 써봐야 답이 나오더라구요 저는..^^

고무부싱부터 쓰시다가 피로볼 쓰면 확연히 느끼실수 있으십니다. 음.. 저도 필로볼이 좋아 바꿔 쓰고 있는데...
노면을 보다 더 타긴하지만. 그만큼 예민해지고 유격이 없어지고요. 보다 즉각적으로 응답성이 좋아집니다.
요즘 좋은 제품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필로볼에 고무로 더스트 부츠가 둘러싸져 있어서.. 내구성도 오래 가더라구요.^^
필로우볼의 가장 큰 단점중 하나는..
아니.. 필로우볼을 사용했을 때의 단점은..
마운트 자체가 버티질 못한다는 것입니다 --;
국산 차량에 필로우 볼 장착한채 하드하게 주행하시다보면..
어느샌가 마운트가 변형이 일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실꺼에요 ..
짧은 지식이지만, 서스펜션 세팅을 입맛대로 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내구성등은 제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좋으면 좋겠지만, 내구성이 약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셋팅을 입맛대로 하니 내구성은 타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수님들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