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에 가입했던 아이디가 삭제되서 재가입하고 글을 남깁니다.


이번에 호주에서 귀국하면서 82년식 닷선 280ZX를 이삿짐으로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타고다닐때만 해도 나쁘지 않은 좋은 컨디션이었는데,


언젠가부터 냉각수가 엔진으로 유입되는것 같더니 결국 오버히트를 내버렸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헤드 실린더가 미세하게 휘어버린 것 같은데


현재 증상은 매연 냄새가 심해지고, 출력이 떨어졌습니다.

저알피엠에서 차량을 뒤에서 끌어당기는 느낌이나며, 약간의 부조

그리고 하부에서 무언가가 가끔씩 툭툭 치는 진동까지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션쪽 같은데, 정상이었던 미션이 3개월동안 시동을 안걸었다고 고장났을리 없고

앞이 까마득한 상태입니다.


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든 차량이라, 헤드 리빌드가 국내에선 힘들것 같아

실린더 헤드는 미국에서 공수한 상태이며 추가로 라디에이터, 써모스탯,

워터펌프와, 엔진리빌드 킷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자동차를 7월말에 인도할 예정이라, 이삿짐 인증을 위해서 믿을만한 엔지니어를 찾아야하는데,

개인적으로 알고있는 업체는 일정이 너무 바뻐서, 의뢰하기 힘들듯 하여 이렇게 테드에 문의해봅니다.


지역은 부산이며,  제가 62년식 차량을 한대 더 가지고 있는데 이 자동차도 손볼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라


단기성이 아닌 사람대 사람으로 차후에도 쭈~욱 믿고 찾아뵐만한 엔지니어를 찾고있습니다.

혹시 부산에서 옛 자동차 혹은 열정이 넘치는 실력있는 엔지니어 혹은 업체를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지

고심끝에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