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초행인 길에서 좌회전 차선 인줄 모르고 1차선에 있다가 2차선으로 변경을 하려는 와중 이었습니다.

차가 혼잡하여 뒷차가 좀 느리게 오는 듯 하여 깜박이를 키고 기다리다 진입 하였는데 상대방 차주 분이 햇볕이 밝아 보지 못하셨는지 접촉 사고가 날뻔 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제가 좀 무리하게 차선 변경을 시도 한 듯 하여 손을 들어 미안하다고

하고 신호 대기중에 그 차주분이 차 문을 두드리시더군요. 죄송합니다 하고 말씀 드렸는데 면허증을 보여 달라길래

왜 그러시냐고 하니 차를 박아놓고 그냥 가냐고 하시더군요.


분명 저랑 형님, 형수님 세명이서 타고 있었는데 박지 않은걸 확인 했고 저 포함 세명 다 아무 느낌도 없었습니다.


차 어디를 박은 거냐고 내려서 앞쪽을 보니 제차 페인트 색깔은 안보이고 운전석 뒤쪽 휀다가 들어갔다고 하시더군요


분명 그쪽엔 들어갔고 흰색 페인트도 있더군요. 일단 다치신데 없냐고 하고 면허증은 보여드리긴 싫고 명함을 가지러 갔더니 일단 차가 많으니 인도 쪽으로 차를 빼자 해서 차를 뺐는데, 그냥 가셨는가 안보이시더군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차가 앞쪽에 있고 상대분 차가 뒤에 있는데 내차가 운전석 쪽 뒤 휀다 가격이 가능 한가 생각이 들더군요; 사고가 났더라면 제차 조수석 쪽이 그 분 운전석쪽 앞 범퍼 쪽이 나야 되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저희측에선 사고가 아닌 걸로 알고 있는데 저쪽에서 사고났다고 신고하면 제가 덤태기 쓰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뭐 워낙 순식간이라 그분 차번호도 모르겠고 차를 빼고 나서 이야기 하자 하시곤 그냥 가버리셨는데...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 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