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글 수 25,388
안녕하세요.
회원님들께 문의 드릴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현대차량(아반테HD)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여기 회원님들은 차량을 직접 만지시는 분도 계시고,
파워업을 위하거나, 외관 혹은 브레이킹 등 튜닝을 하시는 회원님이 많으신데요..
차량을 튜닝한 차량이 운행 중 사고나 문제가 발생할 경우 블루핸즈나 직영 정비 사업소 등에 가서 수리를 하면,
문제점이나 혹은 수리가 안된다든지 이슈사항이 발생할 소지가 있을까요...?
그리고 튜닝을 한 이후에는 해당 작업을 한 업체에서 처리를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요..?
각 전문 업체를 찾아서 작업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굉장히(?) 번거로움이 있을 듯 하여 여쭙습니다..^^;;;
통상적으로 회원님들은 어떻게들 하시는지용...??
서울의 금요일 날씨는 흐릿흐릿 하네요..
회원 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01.16 14:15:19 (*.22.200.232)
사고가 나서 사업소 입고하게 된 경우라면 정비사나 직원하고 함께 차 상태 살피면서 견적내는 단계가 있는데 그 단계에서부터 애프터마켓 용품이 사용된 부분은 자기네들이 안 만진다고 얘기해줍니다. 부품을 가져와도 수리 안 해주고요.
단 전부 탈거하고 순정전환은 해주더군요.
동일메이커 타 차종의 순정용품을 사용해서 튜닝한 경우엔 케바케였습니다. 말 잘 하고 음료수라도 사가면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래도 안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각 메이커 서비스센터에서 손을 대는 범위는 오로지 순정 범위 이내입니다.
단 전부 탈거하고 순정전환은 해주더군요.
동일메이커 타 차종의 순정용품을 사용해서 튜닝한 경우엔 케바케였습니다. 말 잘 하고 음료수라도 사가면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고, 그래도 안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구요.
각 메이커 서비스센터에서 손을 대는 범위는 오로지 순정 범위 이내입니다.
젠쿱에 브렘보 모노블럭6 피스톤에 380mm 2피스 플로팅 로터를 장착하고 블루핸즈에 갑니다.
와이퍼 모터에서 소리가 나서 간 것이라면, 혹은 후방 추돌로 뒷범퍼와 트렁크 패널을 교환하기 위해 간 것이라면 유상수리건 무상 수리건 문제될 것이 없겠지요.
하지만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이상 소음이 발생해서 간 것이라면 당연히 수리 불가능하다고 할 것입니다. 대다수의 블루핸즈 정비사님들은 브렘보 6피스톤 캘리퍼나 플로팅 로터는 구경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문제점을 찾았다 하더라도 해당 부품을 어디서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는 수백만원 물어줘야 할것만 같은 불안감도 느낄겁니다.
반면에 벨로스터에 XG 2피스톤 캘리퍼가 장착된 차를 가지고 블루핸즈에 가서 이 차에는 XG의 캘리퍼와 어떤 차의 로터가 장착되어있으니 혹시 교환이 필요하다면 해당 부품을 사용해달라 라고하면 딱히 수리를 거부할만한 이유는 없겠지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세상의 모든 이치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역지사지의 자세를 가지고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