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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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밴쿠버에서 차량을 렌트하여 3주간 로키산맥(캐나다)과 미서부를 종단할 계획인데요, 보름간 미서부를 종단 (왕복 5000km)후 5일간 로키를 둘러보고(왕복 2000km)자 합니다. 현재 계획된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Vancouver(3/13목 출발) - Seattle - Pacific 해안을 따라 - San Francisco - Big Sur - LA
- Las Vegas(3/20목) (*Grand Canyon 경비행기) - Death valley - Yosemite N'tl Park
- Sacramento - Portland - (Canada 진입) (3/27목) - Kamloops - Banff - Jasper
- Kamloops - (Trans Candada Hwy) - Vancouver 20일 7000km
부친과 교대로 운전할 계획이므로 장거리 운전에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보고요. 다만, 일정이 부모님(50대 초중반)에게는 상당히 빡빡하리라 예상됩니다. 두 분께는 평생 가장 긴 시간의 여행이 될듯한데요 체력 문제로 일정이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노파심이 생기네요;
급하게 준비하느라 지도 Road Atlas와 부실해 보이는 여행 관련 서적이 전부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셔서 테드에 가끔 올라오는 그림 같은 트랙이나 자동차 관련 볼거리도 좋습니다. 중간 중간 놓치기아쉬운 가볼만한 곳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게시판에 최근에 소개된 Irvine에서 토요일 아침에 있는 Car Show는 아쉽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포기해야할듯합니다.ㅠ
루트는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니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차량을 렌트하여 3주간 로키산맥(캐나다)과 미서부를 종단할 계획인데요, 보름간 미서부를 종단 (왕복 5000km)후 5일간 로키를 둘러보고(왕복 2000km)자 합니다. 현재 계획된 루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Vancouver(3/13목 출발) - Seattle - Pacific 해안을 따라 - San Francisco - Big Sur - LA
- Las Vegas(3/20목) (*Grand Canyon 경비행기) - Death valley - Yosemite N'tl Park
- Sacramento - Portland - (Canada 진입) (3/27목) - Kamloops - Banff - Jasper
- Kamloops - (Trans Candada Hwy) - Vancouver 20일 7000km
부친과 교대로 운전할 계획이므로 장거리 운전에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보고요. 다만, 일정이 부모님(50대 초중반)에게는 상당히 빡빡하리라 예상됩니다. 두 분께는 평생 가장 긴 시간의 여행이 될듯한데요 체력 문제로 일정이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노파심이 생기네요;
급하게 준비하느라 지도 Road Atlas와 부실해 보이는 여행 관련 서적이 전부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자동차에 관심이 있으셔서 테드에 가끔 올라오는 그림 같은 트랙이나 자동차 관련 볼거리도 좋습니다. 중간 중간 놓치기아쉬운 가볼만한 곳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게시판에 최근에 소개된 Irvine에서 토요일 아침에 있는 Car Show는 아쉽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포기해야할듯합니다.ㅠ
루트는 얼마든지 조정 가능하니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2008.03.13 03:20:29 (*.179.112.80)

위에 댓글은 밑에 글에 쓴것을 옮겨온거라 이제서야 새로 또 봤네요 ㅎㅎ
위에 일정은 가능은 하지만, 거점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Death valley를 따로 경로에 넣으신것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그곳에는 잘곳도 여의치 않고
관광도 반나절 빡세게 돌면 끝입니다.
데스벨리는 큰 사막지대를 공원으로 묶은 곳으로
그 곳의 십여가지 특이한 지형을 묶어서 부릅니다.
각각의 관광지형마다 차로 20~30여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볼만한 것은 3~4개정도 되므로 라스베가스에서 3일정도
지내는 중에 하루 다녀오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벤쿠버부터 밴프까지는 한방에
가셔야합니다. 재스퍼나 밴프 모두 들리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벤쿠버부터 두곳중 한곳에는 한방에 도착하셔야합니다.
kamloops는 그냥 휴게소나 들리는 곳이지 아무것도 구경할게
없습니다.
사크라멘토도 관광지라고 하기엔 힘들어서 굳이 안들리셔도
될거 같고, 시애틀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등도 1박2일 빡세게
돌면 유명한 포인트는 다 가볼수 있습니다. 현지에 지인들이
있어서 몇일 잼있게 놀수 있다면 모를까 포틀랜드같은 곳은
하루도 있기 심심할겁니다.
어른들과 함께라면 하루 숙박하고 또 짐싸서 다음 도시로
넘어가고 또 하루 숙박하고 짐싸서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식의 여행은 어렵습니다. 과감히 몇군데는 포기하시고
거점 몇군데만 돌아오는 루트로 수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시애틀 샌프란 LA 베가스 요세미티 정도만 가도 볼거리는
충분하고 또 어른들과 함께라서 빡세게 다니기 힘든점을
고려하면 시간도 빠듯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캐나다도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를 버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일뿐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밴프 정도만
선택하셔서 편히 쉬다 오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어차피 두군데는 거의 같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좋은 여행하세요 ^^
위에 일정은 가능은 하지만, 거점이 없습니다.
예를 들면 Death valley를 따로 경로에 넣으신것은
어떤 의미인지 궁금합니다. 그곳에는 잘곳도 여의치 않고
관광도 반나절 빡세게 돌면 끝입니다.
데스벨리는 큰 사막지대를 공원으로 묶은 곳으로
그 곳의 십여가지 특이한 지형을 묶어서 부릅니다.
각각의 관광지형마다 차로 20~30여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볼만한 것은 3~4개정도 되므로 라스베가스에서 3일정도
지내는 중에 하루 다녀오면 딱 좋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벤쿠버부터 밴프까지는 한방에
가셔야합니다. 재스퍼나 밴프 모두 들리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벤쿠버부터 두곳중 한곳에는 한방에 도착하셔야합니다.
kamloops는 그냥 휴게소나 들리는 곳이지 아무것도 구경할게
없습니다.
사크라멘토도 관광지라고 하기엔 힘들어서 굳이 안들리셔도
될거 같고, 시애틀 포틀랜드 샌프란시스코 등도 1박2일 빡세게
돌면 유명한 포인트는 다 가볼수 있습니다. 현지에 지인들이
있어서 몇일 잼있게 놀수 있다면 모를까 포틀랜드같은 곳은
하루도 있기 심심할겁니다.
어른들과 함께라면 하루 숙박하고 또 짐싸서 다음 도시로
넘어가고 또 하루 숙박하고 짐싸서 다음 도시로 이동하는
식의 여행은 어렵습니다. 과감히 몇군데는 포기하시고
거점 몇군데만 돌아오는 루트로 수정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시애틀 샌프란 LA 베가스 요세미티 정도만 가도 볼거리는
충분하고 또 어른들과 함께라서 빡세게 다니기 힘든점을
고려하면 시간도 빠듯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캐나다도 가는데 하루, 오는데 하루를 버리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3일뿐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밴프 정도만
선택하셔서 편히 쉬다 오시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어차피 두군데는 거의 같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좋은 여행하세요 ^^
2008.03.13 12:25:09 (*.190.5.134)
Hertz를 사용하시면 Neverlost 라는 네비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많이 도움이 되더군요
참고로 국내나 미국사이트를 통한 예약보다는 영국이나 유럽사이트의 가격이 더 저렴한거 같더군요. 즐여 하세요
참고로 국내나 미국사이트를 통한 예약보다는 영국이나 유럽사이트의 가격이 더 저렴한거 같더군요. 즐여 하세요
2008.03.13 14:21:31 (*.132.167.62)

SF에서 big sur를 거쳐서 LA를 가실 계획이라면 monterey근처의 Laguna-Seca트랙 구경은 어떠신지요? highway1 Seaside에서 내륙쪽으로 30분도 채 안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중간에 들르기에도 부담없구요~ 아마도 미 서부에서 가장 깔끔하게 정돈된 트랙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찾아보니 15~16일에는 히스토릭 자동차 모임이 있어서 패독까지는 못 들어가실 것 같네요~
요쎄미티의 경우 4월 초 이전까지는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구역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아직까지도 체인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렌트하신 차가 4WD(AWD)라 해도 만약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상황이라면 체인 없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굳이 체인을 장착하진 않더라도 체인을 구비한 것을 확인해야 들여보내줍니다...새크라멘토 avis 대리점에서 일러준 팁이... 주변의 월마트 같이 환불 절차가 수월한 곳에서 체인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잘 보관했다가 여행이 끝나고 환불하면 된다더군요 ㅎ
요쎄미티의 경우 4월 초 이전까지는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지 않는 구역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쩌면 아직까지도 체인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렌트하신 차가 4WD(AWD)라 해도 만약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상황이라면 체인 없이 들어갈 수 없습니다. 굳이 체인을 장착하진 않더라도 체인을 구비한 것을 확인해야 들여보내줍니다...새크라멘토 avis 대리점에서 일러준 팁이... 주변의 월마트 같이 환불 절차가 수월한 곳에서 체인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잘 보관했다가 여행이 끝나고 환불하면 된다더군요 ㅎ
2008.03.13 14:21:46 (*.111.91.223)
허쯔의 네비를 빌리는것보다 저렴한 네비게이션을 하나 사시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입하면 100달러 언저리로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사용하던 PDA네비게이션에 tomtom을 깔아서 잘 찾아다녔습니다..
http://www.buy.com/cat/portable-gps/17017.html
http://www.buy.com/cat/portable-gps/17017.html
2008.03.13 14:45:36 (*.134.207.82)
거의 제가 다녀본 곳인데 일정상 시애틀 다음에 포틀랜드를 넣으시고 새크라멘토에서 올라가시는 길에 Yellow stone을 넣으시는게 더 낳을것 같네요. 그리고 LA까지 가신다면 조금더 내려가서 샌디에고도 들려볼만 합니다. 라스베가스에서 데스밸리도 거리가 제법 되는데 거기 옆이 그랜드캐년입니다. 미국 사람얘기로는 자기는 데스밸리가 더 좋았다고 하는데 선택은 알아서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여행과 추억거리 만드시길.
2008.03.13 22:20:33 (*.51.249.77)
내비는...차량등급 업그레이드하면 차량 자체에 달려있는 내비를 쓸 수 있답니다.
전 도요다 아발론을 빌렸는데 (풀사이즈->프리미엄 풀사이즈로 업그레이드)
이정도 등급에는 기본으로 내비게이션 있는듯 합니다.
차 픽업할 때 상위차가 있다고 하면 한번 내비 장착 여부 확인해보심이..
전 도요다 아발론을 빌렸는데 (풀사이즈->프리미엄 풀사이즈로 업그레이드)
이정도 등급에는 기본으로 내비게이션 있는듯 합니다.
차 픽업할 때 상위차가 있다고 하면 한번 내비 장착 여부 확인해보심이..
2008.03.14 11:41:53 (*.137.131.147)

뉴욕 -> 보스톤 -> 나이아가라 -> 라스베가스 -> 샌프란시스코 를 3주간 달려 봤는데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4000킬로 오버 였던거 같습니다. 6년전에 네비 없이 지도보며 친구 3명과 교대 운전 했는데 정말 환상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운전자 두분이 3주도안 7000킬로면 많이 빡빡하지 않을까 합니다.
운전자 두분이 3주도안 7000킬로면 많이 빡빡하지 않을까 합니다.
2008.03.14 23:35:36 (*.86.152.40)

흠..추천은 캡룹스로 가지마시고
캘로나로 가시라는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오카나간 레이크 ( okanagan lake ) 를 검색해보시길바랍니다.
가시는길은
캘로나로 가시라는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오카나간 레이크 ( okanagan lake ) 를 검색해보시길바랍니다.
가시는길은
2008.03.14 23:37:13 (*.86.152.40)

그리고 부모님을 모신다면
반드시 미니밴을 빌리도록하세요
뒤의자 풀폴딩되는걸로.. (바닥으로 들어가는 타입)
짐도 많이 싫을수 있고 여분의 담요가 있다면 어르신들 누워서 쉬실수도있으니깐요 ^^.
반드시 미니밴을 빌리도록하세요
뒤의자 풀폴딩되는걸로.. (바닥으로 들어가는 타입)
짐도 많이 싫을수 있고 여분의 담요가 있다면 어르신들 누워서 쉬실수도있으니깐요 ^^.
미서부 종단, 벤쿠버에서 로키코스를 몇번 다녀봤습니다.
하루 평균 350km주행이라고 생각하셨는데, 실질적으로 하루에
훨씬많은 주행을 하게됩니다.
예를들어 밴쿠버에서 로키쪽으로 주행할 경우 벤쿠버를 출발
1번도로를 이용해서 kamloops등의 작은 도시들을 몇개 지나
cache creek에서 꺾어서 로키로 진입하게 됩니다. 로키에 가면
jasper나 banff가 거점이 될텐데, 둘다 거의 비슷한 성격의
산속마을입니다. (둘중 하나만 가시면 되고 banff가 더 좋다는 평이
많고 저역시 banff가 더 좋았습니다. Lake Louise나 빙하절벽 등
볼거리가 조금더 많죠. 가시면 꼭 레프팅이랑 용어가 잘 생각안나지만,
호주랑 캐나다랑 스위스의 강에서만 가능하다는 맨몸으로 강 탐험하는
것을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근데 봄이라 강이 얼어서 불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문제는 밴쿠버를 떠나서 banff까지 120km정도로 밟고 중간에 2번
쉬어서 약 12시간정도 생각하셔야합니다. 중간에 작은 도시들이
있지만 전혀 볼게 없습니다. 하루 내내 운전한다 생각하고 새벽6시쯤
출발해서 저녁시간때쯤 도착하도록 계획을 짜세요.
1000km가 넘는 여정을 한번에 풀로 소화해내야 합니다. -_-;
저는 운전 못하는 여자친구랑 둘이 갔다가 레드불 4시간마다
하나씩 먹으면서 갔습니다. 봄부터는 해가 너무 길어져서
해가 8~9시가 넘어야 지니깐 겁먹으실 걱정은 전혀 없지만
로키쪽으로 가면서 차량 통행이 확연히 줄어드니깐 조심해서
운전하세요. 그리고 편도 1차선 구간이 많은데다가 산간이라
보수 공사가 많아서 한쪽의 통행을 아예 막고 교대로 보내는
구간이 많아서 어느정도 시간낭비도 염두해 두셔야합니다.
게다가 여름전까지는 산에 먹을게 없어서 산짐승들이 도로 근처까지
많이 내려오니깐 조심하시고 아직 눈이 하나도 안녹았을테니
도로 사정도 조심하세요. 저는 곰까진 못봤는데, 사슴,
산양은 정말 많이 봤습니다.
그에 반해 미서부 종단은 한결 쉽습니다. 벤쿠버에서 내려가
시애틀, 포틀랜드, 샌프란, LA, SD까지 각 도시들마다 거리가
비교적 한번에 운행할만하고 중간중간에 쉴곳도 많죠.
날씨걱정도 없을테니깐요.
여기에 훨씬 고수분들이 많겠지만 제가 해본 여행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캐나다 서부와 로키라서 이리저리 많이
주절여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몇번을 가봐도 좋고 꼭 직접운전해서 여행했습니다.
여름에 가셨으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지금가셔도 충분히 절경일겁니다.
한번은 애드먼턴에서 캘거리,밴프를 지나 벤쿠버로
한방에 돌아와야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20시간동안 내내
운전만 한 기억은 평생 못잊을거 같습니다. 레드불 계속 먹으면서..
두번 다시는 그런 경험 못하겠죠^^;;
꼭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오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