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찾아보니 정말 첨 듣는 정확히 어디꺼인지도 모르겠는 브랜드도 많더군요.
나신 브레이크, 노스(JBT랑 같은걸로 보임), KSPORT, 일리야드, 아도반, WP PRO, 최근 4P,6P 브레이크를 출시한 국내의 KGC등..
브렘보나 알콘, AP같은거야 워낙에 유명해서 믿고 쓰지만..위의 브랜드들은 진짜 제품 퀄리티나 성능이 괜찮은건지.. 검증된건지 항상 궁금합니다.
아시는 분은 브레이크 진짜 잘만들고 기술이 있는 업체는 양산차업체랑 손잡는다고.. 그외의 업체들은 국내건 해외긴 별볼일없다 하는데..
테드분들은 유명 브레이크 브랜드외의 위의 열거된 중소(?)브랜드의 브레이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믿을만 할까요?
REBS / RDD / 인터알 / JK2 / PA /네오테크 등 브랜드는 많죠
그중에서 REBS 본사에서 마케팅 실장으로 근무 중인 테스트 드라이브 회원이인재입니다.
다소? 민감할수 있는부분이지만 개인적인 견해를 주관적으로 적어보자 합니다. 일절 광고내용없음
브레이크는 제가 봤을 때는 안전장치이기 때문에 좋고 나쁘다는 표현보다는
일단 잘 서고, 잘 멈춘다는 것에 대한 믿음에 대한..그런 신뢰도?가 어느정도 형성되있는 것 같습니다.
만도4P를 판매하는 업체중에서 브레이크가 안선다고 하는곳은 못 들어본 것 같습니다.
일단 만도 4P를 기본베이스로 대부분 업체에서 디스크를 제작을 하고 있고요
업체별로 디스크, 브라켓제작노하우 차이가 있겠죠
대만산 브레이크도 좋습니다.
저희 REBS도 자사에서 개발한 6P 브레이크를 대만에 수출을 하고 있고요
검증은 브레이크 관련 기관에서 성능점검표 뮤값 등 상용화해도 되는지?
수 많은 테스트를 거쳐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만도 4P는 시장이 포화 수준에 다 달았습니다.
재 작년까지만 해도 시장 경기가 좋았으나 올해는 물량 공급 또한 만도에서 크게 비중을 두지 않고 있고요
이는 에쿠스 신형이 나오면서 좀 더 심화된 기분입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 소비자, 고객들은 금전적인 부분에 민감하니까요
반올림 하여 제품가 60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만도 4P 라인업은 다양하고요
[제조사, 디스크 종류에 따라 다름]
제가 근무해보고 써보고 직접 테스트해본 주관적인 느낌으로는
브렘보, 알콘, AP 당연히 모두 다 좋습니다. 돈 값 합니다.
하지만 국내 제품이라고 안 좋다는 표현보다는 디스크 재질이나 무게에서
브렘보나 유명 메이커보다는 아직 가격정책으로 인하여 뒤처지는게 당연하고요
아마도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가격 때문에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금액대가 높아진다면 기술력에선 국산 브랜드도 브렘보, 알콘만큼의 성능을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완전 디테일한 브렘보만의 OEM에 공급하면서 습득했던 기술력... 고런것까지는 국내에서 브레이크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의 몫이며 평생 숙제겠죠
국산 애프터마켓용 브레이크 회사들의 장점이라면
브레이크 입문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고, 호환성, 가성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신속한 A/S 대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믿고 장착하시며 수 많은 데이터들이 축적된 상태입니다.
사실 예전에 B모업체도 한번 논란이 된적도 있고 해서, 아직 순정품 외에는 좀 꺼려집니다.
브레이크액의 정기적인 점검/교환과 고성능 타이어 사용이 좀 더 맞는 듯 합니다.
친구왈...무조건 회사규모도있고 OEM납품하는곳 제품사라 그래야 스트레스덜받는다하더군요.
캘리퍼도 어정쩡한 국산과 만도4p를짤라서 딱보면..
만도4P가 설계도 참 잘되어있다고얘기해주더군요..
만도알루미늄 제품 캘리퍼는 성능에 비해 너무 무겁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도반 스몰4P 10만킬로미터 정도 사용해봤는데 무거운거 빼고는 신뢰성은 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꽤 오래전 중고차로 클릭디젤을 제가 엎어 왔는데 당시에 달려있던 모 6p 캘리퍼....
패드가 다되가가서 패드 구매하려하니 국내에 재고가 없더군요 -_-;;
신품은 버젓이 팔면서 패드를 구할수 없는 브리에크 캘리퍼라니.. -_-;;
해서 패드없이 헐값에 팔아버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꽤 오래전 부터 브레이크튜닝을 해왔었지만..
어설픈거 쓸바에야 검증된 만도의 4피 캘리퍼나 아니면 순정차량에 납품되는 oem 캘리퍼 그대로 쓰시고..
패드와 디스크 오일들 소모품 관리를 더 잘해주는게 낫다에 한표 입니다.
저도 순정 OEM이 좋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아케보노를 사용하면 되기도 하구요. 근데 이 놈의 캘리퍼가 만도보다 무겁습니다. 적어도 만도보단 가볍진 않더군요. 더군다나 엄청 두꺼워서 왠만한 휠에는 스페이서없이는 장착도 불가하기도 하고 고질병인 브레이킹시 "끽~~" 소리나는것도 짜증나구요. 이런 이유땜에 다른 브레이크로 가려고 하는데 제품 고르기가 참 어렵네요.
저도 중요부품들은 순정품이 신뢰도 면에서는 가장 높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사제품은 품질과 성능이 다양하게 존재하는게 현실이고, 일반 소비자가 일일히 품질과 성능을 검증할수는 없으니 오랜기간 검증된 믿을수 있는 업체의 제품을 선택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