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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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상담해왔는데, 시간도, 실력도 부족해서 글 올려봅니다.
친구의 장인어른이 타시던 E34 520i 인데, 2년전에 가져왔다고 합니다. 그때까지는 잘 운행되던 차량인데 그 후 그대로 방치했다고 합니다.
거의 2년간 시동한번 안걸었으니 당연히 배터리는 나갔는데, 검사 기한이 되서 시동을 걸어보려고 하니 크랭킹도 안되는듯 합니다.
그래서 이걸 폐차해야 하는지, 아니면 도우너카 로라도 어딘가 보낼데가 있을지 문의해 왔는데.. 제가 시간이 있다면 가져와서 살려보면 좋겠지만 저도 요즘 시간과 여러가지가 여의치 않습니다.
예전에 잠깐 본 바로는 외관 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았고 엔진 컨디션도 별 이상 없었는데, 시동 크랭킹 조차 안되는걸로 봐서 엔진오일 고착이 아닌가 합니다.
이런 차량은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깔끔하게 폐차하고 잊어버리는게 좋을까요?
2016.07.06 15:09:09 (*.78.6.75)
저라면 폐차비용 드리고 입양해서 정비하여 타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하게 올드카에 입문 해보시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베터리, 스타터모터 교체 정도만 해도 시동은 걸릴듯 합니다만....
2016.07.06 15:11:24 (*.144.51.209)
e39 오너 인데욧 e39면 폐차시키세요 라고 말씁드리겠는데
e34라서 수리하고 타셧으면 좋겟어요
현시점에서 가치 있는 모델인건 분명합니다
e34라서 수리하고 타셧으면 좋겟어요
현시점에서 가치 있는 모델인건 분명합니다
2016.07.06 15:50:37 (*.62.173.72)
애정만 있다면야 안될게 없겠지만,
당장에 현실이 보이니..
올드카를 사랑하는 분들의
가장 큰 딜레마겠구나 싶겠더라구요..
가격만 맞는다면 제가 인수하고 싶을 정도에 매물이네요
당장에 현실이 보이니..
올드카를 사랑하는 분들의
가장 큰 딜레마겠구나 싶겠더라구요..
가격만 맞는다면 제가 인수하고 싶을 정도에 매물이네요
저도 같은 세대의 독일산 후륜차가 있었습니다.
정기검사가 올해 8월 말로 다가 왔지요.
잘 타고 다녔습니다만, 검사 통과시키려면 2~3백 또 발라야 되겠더군요.
깔끔하게 그만 쉬게 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