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만을 넘긴 2011년 F10 전기형 528i입니다.
겨울철이 되어서 전륜 오른쪽에서 과속방지턱 넘을 때 마다 찌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10만 정도 되면 점검 및 교환을 하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최근 장거리 운행을 하는데 조향이 갑자기 달라졌습니다..;
약간 헐거운 느낌이랄까요? 120-130 정도 속도를 내니 핸들에 유격이 느껴져서 (이게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는데 앞 바퀴가 흔들리는 느낌이랄까요)
계속 조타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어서 처음엔 바람때문인가 했는데 돌아오는 날에도 이전보다 심하진 않았지만 유격이 느껴지고 전륜 바퀴가 흔들리는 느낌을 받아서
하체 정비를 하면 괜찮아질까 싶어 계획을 하고 있는데

그 범위를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조언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보통 찌그덕 거리는 소리는 스테빌라이저 부싱 얘기들을 많이 하시고 그 외에 로어암, 타이로드 엔드 등을 얘기하시던데
어짜피 오래 탈 예정이라 정비할 때 가능하면 손을 다 봐두고 싶습니다.
맘같아서는 inspection 맡기고 싶은데 지방이라 여의치가 않을 듯 싶네요ㅠ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은 대략적인 견적도 공유해 주신다면 예산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