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저는 g37쿱 오너입니다. 실은 제가 이 차를 작년 12월말에 중고로 구입을 하게되었습니다. 주행거리는 9천 정도 되었고, 트렁크쪽이 사고로 찌그러져서 수리되었습니다. 사고난 차라서 싸게 구입을 하게되었는데요^^, 지금은 보험을 자차까지 넣고 있는데요, 보험료가 꾀 부담이 됩니다.,,,,, 운전 경력은 12년 정도 되었고 현재까지는 무사고 입니다. 자차보험을 넣을때와 넣지않을때의 보험료 차이가 150만원 정도 되더군요,,,,,,, 차라리 사고날경우 그돈 모아서 제가 직접 수리하는게 낮지않을까 해서요^^,,,, 제 생각이 짧을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고수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말 그대로 보험으로 언제 어느순간에 써먹을지 모르는 것이지요..
지난 1년간 사고 안나면 이미 지급된 보험금도 아까운 생각이 듭니다...

사고가 난다면 자차 잘 들었다고 생각이 될듯하고요 사고가 안난다면 자차 보험료가 아깝겠죠..
자차 가입안하고 10년 이면 1500만원 정도 절약하겠지만....
10년동안 사고가 안난다는 보장은 없죠, 특히나 겨울에 눈와서 가볍게 밀려도 수리비는 나오니까요.
저라면 무조건 유지 합니다. 설사 10년째 되는 날 1500만원의 견적(죄송합니다. 사고를 전제로 해서요)이 나온다 하더라도 자차를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1500만원은 목돈이라서 좀 후덜덜합니다...
적금든다 생각하시고 유지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보험 안들어도 된다면 안넣고싶은 사람입니다. ㅎㅎ
저의 세컨은 의무보험만 넣어도 종합보험이랑 별 차이도 없더군요.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셔서 결정하시되 저라면... 자차 안할래요^^
자차수리를 안하실 자신이 있으면 안넣는것도 방법이겠죠.
저도 이때까지 자차 넣어본 적이 없습니다. 와인딩이나 서킷도 자주 타는데, 어차피 서킷은 보험 적용이 전혀 안되는 곳이고 와인딩은 크게 무리하지않는지라 벽에 범퍼정도 살짝 긁어본 경험밖에 없네요;
와인딩 정말 빡세게 타는 성향이시면 자차는 필수구요.
저는 국산차 타던 시절에는 자차 넣어 본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수입차로 넘어오면서 부터는 자차를 꼭 넣습니다. 각자 자신의 판단대로 하면 되겠지요.
보험이라는것이 어차피 만일을 대비한것인데, 국산차의 경우 사고 수리비를 감당하기에 큰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 들었지만, 수입차는 자차 보험을 드는것이 나을것 같더라구요.
중미산 혼자서 열심히 가신다면 자차를 추천하나 배틀에 휘말리지 않고 얌전히 타신다면 자차 안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자차 안들어도 쌍방과실이면 상대방 보험으로 충분히 커버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과실상계는 되지만 규정을 이용하여 내 과실분만큼의 추가분을 세이브할 수가 있거든요.
저도 자차 안들고 10년가까이 타는데 자차 혜택을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자차를 들면 내차 수리에 대한 청구를 보험사에다 맡겨버릴 수가 있어서 편하긴 한데 사고가 밥먹듯이 나는 것도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