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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집에서 푹 쉬고 잠시 운동 나온김에 주차장에서 뚝딱. 해치웠습니다.
뭘 했는데? 라고 하실텐데, 블랙 도어핸들 작업입니다. (폰으로 대충 찍은거라 화질이 조악하네요.)
처음 해본 작업이었는데.. 의외로 간단한 구조로 되어있었습니다. 전체 작업시간은 20분 정도.
아래는 작업 전입니다.
물론 시행착오는 있습니다; 동그란 부분의 고무 덮개를 떼는 일도 첫 시도에서는 쉽지 않았고..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내부에 십자 드라이버 홈이 파여있는 육각볼트가 있습니다.
처음에 단순히 십자볼트인줄 알고 드라이버를 꼽고 최대 토크로;;; 풀어내려는데 절.대.로. 안풀리고 망그러질 뿐..
흐윽.. 정신을 차리고 다시 자세히 보니 육각볼트더군요.
이후로는 소켓 렌치를 이용해 빛의 속도로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작업 결과는... 과연 잘 한 짓인가;; 잘 모르겠습니다.
블루 + 블랙의 컨셉으로 가보자는 나름의 컨셉 실현을 목표로 한 것인데.. 갸우뚱. 하네요.
(싼 부품 값 때문에 덜컥 사버린 경향도 있습니다;)
사실 이제 수동 접이식에 익숙해져셔; 전동식 뭐 필요있나.. 하는 경지(?)에 달했습다만 ㅋ
전동 사이드미러 작업 하게되면.. 블랙 으로 가보려 합니다.
그간 짬짬이 취미삼아 소소하게 한 것들이 어느덧 꽤 쌓였는데.. .
시간 날 때 몰아서 Garage 포스팅으로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도 그것도 쉽지 않네요;

포인트를 주니 더 예쁘네요 ^^
개인적으로 사이드미러는 그냥 두심이.... 포인트는 한가지만....ㅋ
접이식 사이드 미러는 없어도 되는 옵션이라고 강력하게 주장 합니다~~~~

포르테쿱도 첫출시때에는 사이드미러가 검정색이었는데, 요즘 다시 차체색상과 같은 색상으로 나오더군요. 기아자동차 디자이너가 잠시 삼천포로 빠졌다가 다시 정신을 차린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사이드 미러는 차체와 같은색상일 때 더 이뻐 보이더군요. 카본이 아닌 이상에는.^^
저는 사이드 미러는 검은색으로 바꿨는데 도어핸들은 일체감 드는 게 좋아서 그냥 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