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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이런 오프로드 투어 소식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집에서 10분 거리에 간단하게 소풍 가기 좋은 곳이 있어서
얼마전에 식구들과 간단 점심 및 바람 쐬고 왔습니다.
올드카도, 신형차도, 잘 달리는 차 사진도 아니고
멋진 카페 사진도 아니긴 하지만 나름 운치가 있는 것 같아 앨범란에 올려봅니다. ^^
집에서 공도 10분쯤 주행 후 오프로드가 시작되는 초입 지점입니다.
평상시에는 5분 정도면 충분히 올라가는데 비가 와서 머드가 되거나 하면..
제 카이런 스펙으로는 자력으로는 못올라갈 수도 있는 곳입니다. ^^;;
요즘 저 녀석(?)에게 미안함이 많습니다. 같이 하자고 약속했던 것들을 못하고 있는지라..
목적지까지 올라와서 괜히 찍어보는 폼잡기용 사진입니다. ^^
저는 저 녀셕 뒷모습이 좋든데 앞모습도 괜시리 남겨봅니다.
예정 없이 나온 간단 점심 소풍이라.. 모든 먹거리들은 마트에서 준비를 했습니다. ^^
그 외 기본 장비들은 늘 차에 실려 있기 때문에 내리고 싣고 할 필요가 없구요.
나무들이 계절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네요.
보너스 사진 보여 드립니다.
근래에 장착한 락레일 테스트 중 의지와 무관하게 연출된(?) 돌발 상황입니다. ^^;;
사진으로 잘 설명드릴 순 없지만 쫌 심각할 뻔(?) 했던 상황입니다. ^^
어휴.. T/C 커버가 저만큼이나 휘었네요. 제 몫을 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T/C가 직접 타격을 받고 깨졌다면 같이 활동하는 동호회 야전 정비 고수들이 꽤나 고생하셨을 겁니다.
저도 며칠 차 빼온다고 출근도 못했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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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제서킷 버스타고 다녀오며 높은창에서 자연을 바라보니 넘 좋더군요.
갑자기 SUV 를 사야겠다는 생각을.. ㅋ
사진 너무 즐거워 보입니다 야전의자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나무가지들 그리고 그늘 정말 시원한 하루 였을거라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