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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대기후 출발시 왠만한 경차나 1톤 포터에게도 뒤지는 차량 3대가 모여서 열심히 아침 드라이브를 하고 왔습니다.
대우 라노스 로미오 1.5DOHC 수동 차량 모임
주말에는 날씨가 풀린다는 예보를 믿고 달려왔는데..
새벽이라 그런지 기온이 매우 낮습니다.
새벽 이른 시간이라 인적이 없습니다.
군데 군데 그늘진곳은 아직 눈이 녹지 않았습니다.
사계절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은 주행이 가능한데.
스포츠 타이어 장착 차량은 2/3 지점에서 정지해버리고 맙니다.
몇번을 시도해보다가 결국 포기.
결국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직물 체인을 사용해서 겨우 벗어납니다.
아침 일찍 문을 열 그 장소에서 간단히 식사를 합니다.
실로 오랜만의 드라이브라 기념 사진을 좀 찍습니다.
가장 선두 차량 후미에 구닥다리 액션캠(Hero 2)를 장착하고 주행을 해봅니다.
화질이 썩 좋진 않네요. 바꾸긴 해야 겠습니다.
열심히 뒤에서 압박중인 라노스 로미오들.
여전히 군데 군데 빙판이 많았습니다.
눈길에서 그립을 잃은 타이어가 갑자기 접지력이 생길때의 느낌.
등에서 식은땀이 났습니다.
쌩 순정 엔진에 사계절용 타이어 장착 차량이지만 데일리로 그리고 가끔 벙개 주행으로
재밌게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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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아도 이쁜 라노스 해치백 입니다(쿠페형 해치백인가요?)
4번째 사진에 있는 검은색 로미오에 끼고 있는 10spoke 휠 모델명을 여쭈어 봐도 될까요?

인상적인 차종의 주말 드라이브 잘 봤습니다.
오래전 투스카니 타고 드라이브 겸 삼길포항을 갔을때, 홀로 라노스 로미오 타고 삼길포항 오신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저멀리 바다를 응시하고 계시던데, 말 붙여볼까 하다가 숫기가 없어서 관뒀던 생각이 납니다.
제게는 나름 강렬했던 라노스 로미오의 기억이었죠.
실례되는 언급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줄리엣 경험자로.. 역시.. 전설의 엉덩이;;
가 아닌가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계보를 잇는 구 라세티 해치백 역시
뒷태 계열의 강자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제 기준에서는 골프보다는 이쪽이 정이 많이 가는 듯하여
무서운 차로 세팅 해 보고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