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의석 입니다.

작년 월동준비 이후로 오랫만에 적는듯 합니다. 

월동이후 있었던 일을 적어 볼까 합니다 ㅎㅎ

그간 있었던 일은 큰 일은 없다만 사진이 많습니다.



월동 준비 이후 크나큰 일이 없다 12월 31일 사고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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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외가집을 가기전 세차장을 가기전 복권집에 들려 복권을 사려가다 복권을 사고 나온 트럭과 사고가 납니다.


전 2차선 진행 트럭은 3차선 사선주차 후진하다 사고가 난것이지요 후진등이 점등을 안했기에 저는 진행을 하다 


한순간 튀어 나오며 사고가 났습니다.. 그간 자차 사고 이외엔 처음이라 어리 벙벙 하였지만 운행이 불가한 상태는 


아니기에 차내에 가지고 다닌 마스킹 테입으로 덜렁 거리는 뒷범퍼는 리프팅업 시켜 쳐지지 않게 매달고 


사업소에 입고를 시킵니다.. 우 전휀다, 전도어, 후도어, 후휀다, 후범퍼.. 전휀다를 제외하고 전부 터졌기에 교환합니다.


씁쓸하더군요... 직업 때문에 다른차량 사고수리만 하다 막상 제차가 사고가 나서 입고를 시킨다니... 막상 이리 허무하게 


사고차가 되다니.. 싶더군요... 입고 시키고 이래저래 있다가 중간에 작업한것을 보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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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보는 모습이지만 막상 내차려니.. 그렇더군요 그래도 사업소이니 괜찮겠지 싶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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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출고후 보니 조금 이색이 보입니다. 밤이 되길 기다리고 보니 이렇습니다.. 전휀다고 보수인데 

본넷과 맞고 전도어 부터는 이색입니다. 어느정도 이색이야 이해는 가지만 이정도는 아니지요... 

정비, BP계열이 아닌 일반 직장?을 다니는 지인 그리고 가족에게 물어봐도 색이 다르다고 합니다

당연하죠... 다르니 다르다고 하니 사업소에 제작업을 요청하고 제입고 날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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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입고 날을 기다리다 대구에 눈이 왔습니다!! 이때를 위해 윈터타이어를 장착 하였던 것이죠 !

냉큼 팔공산으로 향합니다. 역시 대구에선 제법? 눈이 쌓이더군요 도로 초입에 경찰차가 통행제제를 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올라갑니다. 눈길초보, 윈터타이어 맹신?을 생각하며 나름 빠른 스릴?!을 즐기며 올라가며 

제설차2대 추월하고 올라와 자주가는 편의점에 들여 따듯한 캔커피 하나 마시고 다시 하산하니 올라오며

추월한 제설차를 다시 추월하며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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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업후 이색현상입니다. 크게 줄어들었지만 이색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는 처음부터 한방에 나왔어야 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이번에 사업소에 수리를 맞겨보며 느낀점은 그냥 사기꾼이다 싶더군요 모르는 고객을 화려한? 

화술로 '아 그런가보다' 하게 만드는 재주.. 대단 하더군요 현업에 있는 저보고 계신직장의 작업 방식이 잘못 되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니 말이죠... 가당치도 않습니다. 중간 이야기는 엄청나지만 일단 가장 할수 있던 조치는 

지급정지 후에야 대화가 가능하더군요.. 대단합니다.. 차량 품질이 좋아진 만큼 정비 부분도 개선이 꼭 필요해보였습니다.


월동준비때 하려고 했던것이 캘리퍼 오버홀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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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쩔은것인지 오버토크인지 중국산? 6각을 바로 해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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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 가지고 가서 짬짬히 올 분해 해 버립니다. 사실 처음 해보는 것이라 피스톤 빼는것이 애 먹었죠..

이제 도색을 하려 하는데 고민이 됩니다. 나름? 열이 많은 부분인데 일반 보수도장 페인트로 그 열을 버틸까 라고..

그래서 분체 도장을 알아봅니다. 휠복원 업체에 문의를 해보아도 다들 거절 하다 부산 기장에 어느한 업체 블로그에

캘리퍼 분체도장을 해주는 것을 보고 전화 통화후 가능하다 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조립을 해야한다였고 

부랴부랴 전체 조립후 업체로 보냈습니다. 1주일 정도의 기다림 일까요...

아! 캘리퍼가 오기전에 오버홀 부품이 도착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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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와 피스톤, 패드브릿지를 제외한 모든 파츠를 교환 하기로 였지요 패드도 같이 주문 했습니다.
전, 후륜 전부 호크 제품으로 전륜 HP+, 후륜 HPS5.0으로 준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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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씰, 피스톤, 더스트 씰, 브리더 니쁠, 크로스 튜브, 패드 리테이너 클립 등등 조립 하며 스스로 감탄 합니다.

하지만 그냥 내가 칠 할걸 그랬나 싶더군요 분체 도장이라 다를줄 알았지만 큰 차이가 없음 을 보며 내열적 으론 다르겠지

생각하며 조립후 정점으로 스탑텍 스티커를 붙여 줍니다. 이제서야 스탑텍 이구나 싶더군요 

사실 몇번 이거 브렘보 라고 물어 볼때 아니요 스탑텍 이요 라고 하여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내심 아쉬웠습니다.

이제 조립을 끝내 었으니 장착을 해야하지요 ! 아 물론 장착 전 날에 섬머 타이어를 장착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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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이로써 나름 완성판? 이라 생각이 되는 핏이 나옵니다. 얼스 브레이크 호스 까지 준비 하여 장착 하였지요 

그러나 장착 완료후 문제가 생깁니다. 패드가 리턴이 안되고 디스크를 계속 물고 있는 것이지요... 

다시 보니 캘리퍼와 디스크 정렬이 조금 안맞기에 브라켓 다시 짜야겠다 하며 와셔를 넣어 정렬을 맞춥니다.

그리고 출고 조금 안나다 싶다가 다시 납니다.. 금요일 마지막 타임에 장착하여 다시 업체를 가기에도 미안하였기에..

다음날 일찍 전주로 여자친구와 놀러 가게 되어 일단은 주행을 합니다.. 허허허... 제동력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스리슬쩍 발만 대도 멈출려고 합니다 대신 그만큼 소음도 엄청 나더군요 제가 듣기엔 흐어어어어어엉.. 합니다....

몇일 타다 작년에 쓰던 스탑텍 309 패드로 결국 바꿔 끼웠습니다. 이때 비로소 알게 되었지요 

호크패드의 백 플레이트가 더 넓더군요 아하... 이래서 피스톤 힘에 밀려 디스크와 접촉후 리턴이 안되었구나...

하지만 과감히 309패드로 교환 합니다. 너무 강력 합니다... 소음도... 데일리 위주의 차량엔 과하다 라는 생각이 들지요..

이리 저리 잘 타고 다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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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륜에 사용중인 pss 의 마모 한계선이 다와 갑니다. 실질적으로 사용한 4달 약 1만 5천키로도 안될겁니다.

좋은 그립력과 나름 괜찮다 생각되는 컴포트성, 소음도 나름 준수하다 생각이 되지만 배수력은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기대치 보단 못하였던 타이어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베스트 셀러라는 이유는 알겠더군요.. 말랑하면서 단단한 사이드윌

등등... 하지만 제 차량과 제 실력엔 과하다고 판단 하고 이번에도 타이어를 구비 하였습니다. 

주문한지 약 3주 정도 되어가는데 1주일 정도는 결제가 이상해서 업체 측이 정지를 시켜 놨더군요..

그래서 아직 받지 못한 상태 입니다. 이번주면 도착을 할듯 한데... 나름 기대가 되는 타이어 입니다.

자 이제 저의 나름 17년 1분기? 카라이프를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 사진, 글, 내용 전부 그냥 낙서장 같이

적게 되어 양질의 글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제 춘분 입니다. 날씨가 풀린만큼 건강 더더욱 조심하시고 안전한 드라이빙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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