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99.11월생 라노스 로미오입니다.

 

2012년 5월인가에 엔진이 멈춰버린 녀석을 폐차값에 집어와서 참으로 많은 작업을 했습니다.

 

년식이 있다보니 하나 마무리해놓으면 또 손봐야할게 눈에 보이고 그러네요.

거의 모든 부품 및 소모품을 다 손본것 같습니다.

 

이제 오래된차들의 가장 큰 적인 부식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리어스프링 마운트가 부식이 많이 진행이 되어서 조만간 다 털어내고 보강 작업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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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경 엔진이 멈춘 녀석을 데리고 왔습니다. 주행거리 11만 수준.

엔진을 살리고, 당시 타고 있던 빨간색 동일차종에서 적당히 쓸만한 부품을 이식하고 빨간차는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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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광 블랙의 휠이 너무 칙칙해서 도색도 한번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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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 다운스프링은 절단되어 있고 후륜 댐퍼들은 상태가 좋지 않아서 일단 스프링 순정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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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버사이즈이긴 합니다만 16인치에서 17인치로 휠을 변경해 봅니다.

타이어는 205 40 17입니다. 예산 범위내에선 타이어 선택의 폭이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은 사계절용 엑스타 4X 2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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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마음에 들었는데 강성 문제로 굴절이 심해 다시 다른 휠로 교체를 해봅니다.

이 역시 카피휠이다보니 얼마전 포트홀에 모서리가 떨어져 나가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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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전반적인 세팅을 우선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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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어서 역시 상태가 좋지 않았던 댐퍼들은 모두 코니 STR.T로 변경하고

H&R 스프링을 이용해 35mm 정도 차고를 내려봅니다.

 

해당 부품들은 모두 영국에서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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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허브 스페이서 겸 허브 체인져를 사용해서 2세대 미니 LCI 순정휠을 사용해 봅니다.

동글 동글 빵빵한 느낌이 바디 라인과 비슷해서 지금까지 사용한 휠중에서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내측/외측 사이즈가 거의 같은 대우 휠캡으로 마무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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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시트를 쓰다가 2년정도 젠쿱 시트를 사용했었습니다.

시트 높이와 홀딩력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PNS 일체형 버킷으로 교환하였습니다.

 

4점식 벨트는 산길 주행시에만 사용합니다.

평소에는 돌돌말아서 2열 구석에 보관합니다.

 

낮아진 차고, 새로운 댐퍼, 일체형 시트, 4점식 벨트 조합으로 산길 주행해보니.

 예전에 타던 그 차가 아니네요.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