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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필 무렵,
SL도 겨울잠에서 깨어나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작년 10월부터 겨울잠을 자기 전에 세차를 해서
얇지만 살짝 투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먼지코팅이 되어있는 SL
손수 세차를 해줍니다.
[by LG]
저는 이 폼건을 뿌리고 흘러내리는 것 보다
이 두껍고 무거운 거품층을 씻겨내는 것이 더 쾌감 있더군요.

[by Samsung]
무거운 거품을 벗겨낸 후
드라잉타월로 봄바람 살랑이듯이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맘껏 공기를 마시게 해줍니다.

[by Samsung]
SL은 역시 오버휀더로 인한 풍만한 뒷태가 매력있습니다.

[by Samsung]
혹시나 해서 와본 윤중로
사람도...
차도 없는...
SL과 저만의 둘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by Samsung]
만개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로지 SL만 존재하는
이곳의 그림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by LG]
정말 고요합니다.
사진도 고요해 보입니다.

[by Samsung]
두 회사의 폰카를 비교할 겸
같은 앵글로 촬영해봅니다.

[by Samsung]
아무도 없는 곳에서 촬영하는 것은 역시 최고입니다.

[by LG]
봄이지만 아직 춥습니다.

[by Samsung]
하지만 추운줄도 모른채 시간은 즐겁게 흘러갑니다.

[by LG]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집에 갈 준비를 합니다.

[by Samsung]
벚꽃향을 충분히 맡은 애마의 탑을 닫아줍니다.

[by Samsung]
집에 가야하지만 아쉬움만 남습니다.

[by LG]
몇일 후에 이곳에 다시 온다면...
그때는...
너와 이렇게 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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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4 22:41:35 (*.62.203.55)

근래에 독일차 및 기타 제조사에 열병처럼 번지는...패밀리룩을 가장한 원가절감 그리고 디자인 및 파워트레인의 모듈화 따위는 개나 줘버린듯한 이런 디자인은 시간이 갈수록 더 빛이 날거 같습니다.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2019.04.13 15:14:28 (*.202.119.233)

여전히 하드탑으로 R230은 존재감 풍부합니다.
전기형 순정 그대로의 자태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상쾌한 관리유지 모습에서 응원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전기형 순정 그대로의 자태는 여전히 아름답습니다.
상쾌한 관리유지 모습에서 응원의 마음 전해드립니다~
지나 가는 차를 볼 때마다.. 다시 "갖고 싶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자꾸 순정 그대로의 괜찮은 차량이 줄어 드는 모습이 안타깝네요.
순정 그대로 유지하시는거 같아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