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bum
정말 정말~ 정말~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잘들 지내시겠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하니 그렇게 믿겠습니다.
저는 뭐.. 여전하다!
좋은 의미로도, 나쁜 의미로도 그저 여전합니다.
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도막측정기를 들고 다니며 차량을 매입하는 '개인' 김동욱입니다. ㅎㅎㅎ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사진 위주로 줄줄줄 써내려가보겠습니다.
본 내용은 2021년부터의 근황입니다.
스쳐 지나간 수많은 차들의 절반 이상은 역시나 해치백~
장난감은 특히나 해치백이죠!
(아직도 장가를 못 가서 쯧쯧..)여자친구와 단거리 출퇴근 차량은 커플로 재밌게~
올뉴-더뉴 모닝만 대여섯 대 탔습니다만, 볼혹을 기점으로 경차는 이제 타지 않기로 합니다.
1 Mini Cooper(F56) 1.5 D
기본형 깡통을 데려온 첫날밤의 모습입니다.
스타일링, 연비, 출력(순간 펀치)까지 팔방미인~은 아직 아니고 그냥 팔방인 상태
자, 이제 미인을 만들어볼까요!
15" > 18" 일단 인치업 한방이면 불편한 속병이 8할 이상 해소됩니다.
기본형 탈출을 향한 노력!
여자친구 출퇴근 차로 바꿔준 건데
본인 차가 예뻐지는 모습에 신이 나 차알못에서 전문가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업체에 예약만 해놓으면 알아서 잘 가서 작업해오는 장점 ㅋㅋㅋㅋ)
'新 문물' 영접
블랙박스와 후방카메라를 디스플레이 룸미러 하나로 구현해 줍니다.
일단 초!선명하고 야간에도 굉장히 잘 보여서 처음에는 너무 흥미로운데.. 그런데..
초보 운전자에게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우천 시 후방카메라에 물이 맺히는 것처럼 아른거리고,
우리가 기존에 거울로 쓰는 룸미러 본연의 역할에 이질감(아무래도 느림)이 있습니다.
화면을 끄면 거울처럼 쓸 수는 있으나 D/N 룸미러보다 더 어둡습니다.
장거리 여행 담당으로 부산을 참 많이 다녀왔네요~
처음에는 왜 이러는지 이해를 못하더니 누가 알아봐 주니 은근 좋은가 봅니다.
니가 BBS를 아냨ㅋㅋㅋ (물론 속으롴ㅋㅋㅋ)
어쨌든 현재의 모습은 이러합니다.
2 Hyundai Verna(MC) Sporty 1.6
저의 네 번째 베르나 스포티입니다!
이제 지겨우시죠? 아래에 안 지겹게 해드리겠습니다~
얼추 20년 만에 방문했나 봅니다. 요즘은 허브링 검색하면 사이즈별로 다 있으니 갈 일이 없었죠.
감격스럽습니다!
15" > 17" 역시나 인치업 과정 중
인치업/로워링, 기타 등등 일사천리!
드래곤볼 모아모아 부품대리점 순회를 합니다.
예쁘지만 더 예쁘게~
짜짠!
전체 도색으로 마무리~
현대차인데 어쩐 일로 왔냐고 그만 물으시기 바랍니다.
3 Hyundai Click(TB) 1.4
이 녀석의 두 가지 특장점
1. 수동
2. 주행거리 28,000㎞
그건 그거곸ㅋㅋㅋㅋㅋㅋㅋ
13" > 17" 많이~ 인치업
얘는 (겉모습만 ^^)포켓 로켓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레드 래빗 컨셉트로 전체 도색할 예정입니다.
풀 에어댐 몰드가 살아있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ㅎ
빨간 정육면체 같은 게 하얀 신발 신고 스르륵 굴러가면 짱 귀여울 것으로 예상!
4 Kia Cerato(LD) Euro 1.5
얘는 더 심함.
주행거리 25,000㎞ 보물~
너도 그건 그거곸ㅋㅋㅋㅋㅋㅋㅋ
16" > 17" 인치업
현실 고증을 위해 그 시대를 풍미했던 휠(Advan RG 꼭! 화이트)을 어렵게 찾아주었고,
귀하디귀한 수출형 스포일러가 정말 기적같이 제 손에 들어와 1차적으로 완성된 모습입니다.
PS 차를 대전에서 사왔는데
저 휠이 대전에서 발견되어 바로 다음날 또 내려감.. ㅡㅡ
5 Kia Cerato(LD) Beauty SX 1.6
사실 쎄라토 유로(위 4)는 전/측/후면을 SX 모델로 컨버전한 후 전체 도색하려고 했는데
그러던 중 순수 SX가 중고로 포착되어 또 뛰어가서 데려왔습니다.
일단 상태를 보고 필요한 것들만 옮길까도 했는데
주행거리 60,000㎞이므로 각자 살려서 가는 걸로~
PS 쎄라토의 5DR 해치백은 쎄라토 유로에서 뉴 쎄라토 뷰티로 명칭이 바뀐 후 단종되었습니다.
뷰티가 뭐냐, 뷰티가.. ㅡㅡ
예외는 없습니닼ㅋㅋㅋ
16" > 18" 얄짤 없이 인치업
밤 11시에 저 차를 매물로 발견했고, 휠을 서칭하여 새벽 2시에 찾아냄.
다음날 아침 8시에 차를 보고(구매 확정) 바로 출근했고, 낮 12시 점심시간 활용하여 휠 사 들고 옴.
못 말 리 는 인 간 . .이라 아무도 말리지 않는 점은 참 편하고 좋습니다. 헤헤 ^^
고귀한 스포일러 잠시 빌려다오~
쎄라토 유로는 본가에서 주차자리 확보 및 주말농장 전용차량으로 쓰고 계신데
급습해서 쏠랑 스포일러만 뜯어가니 딱 한마디 하십니다.
에라이~ 나쁜 놈~ ㅋㅋㅋㅋ
캬~
얘는 왜 골드컬러 휠을 선택했을까요?
정답은 바로! 남색으로 전체 도색을 하기 위함입니다. 정말 환상적이겠죠~
뭐라는 건지.. ㅡㅡ
최근 이사를 했는데 성격상의 문제로.. (농담입니닼ㅋ 오해 마세욬ㅋㅋㅋ)
포장이사를 했음에도 짐을 수차례 굳이! 직접! 옮기면서 해치백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사실 글이 몇 번 날아가서 급하게 이만 뻘글을 마칩니다.. ㅜㅜ
따뜻한 봄이 오면 모두 모여 떠들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댓글로도 생존신고 해주시면 매우 반가울 듯~
_Soul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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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말린다지만, 스스로 동력이 사라져버리면 그게 더 슬플꺼 같습니다.
저도 눈팅회원입니다만 그래도 응원합니다!
어디서 이런 차들을 구하시는지...
k3 해치백도 처음 봤을때 너무 이뻤는데 요즘엔 전혀 볼 수가 없네요.
쎄라토유로에 sx유로까지
정성이 대단합니다
저도 출퇴근용 세단 sx타고 있는데 28만다되갑니다
최근에 벨트셋과 타이어 오일류 풀교체했어요
제첫차나 다름없어서 정리하기가 참어렵네요^^
게다가 쎄라토 5도어는 두 대나... ㅋ;;
저는 열정이 완전히 식어서, 물렁물렁한 패밀리 세단 끌고 있습니다. ㄱ-;;
예전에 비하면 바퀴 달린 침대같아요.
도색 너무 이쁩니다 ㅜㅜ
저는 싸구려 허브링들이랑 상성도 안맞고 휠도 깨져서 현기 순정으로 다시 인치업 했습니다.
프라이드(리오) 17인치에 215/45/17입니다. 16인치 현대 허브캡 그대로 들어가네요.